영어.... 듣기.....너무 힘들어요.

229516No.228292019.11.14 05:58

하.... 영어를 필수로 쓰는 직장입니다. 바이어나 파트너사에 영어로 이메일 하루에 5개 이상 (워드 폰드 12크기로 a4 6장분량씩) 기본 써야하고, 단순 업무 내용 간단히가 아니라 설득하면서, 예의지키면서 써야합니다. 일한지 4년이 넘어서도 영어사전 끼고 삽니다. 뉘앙스 때문에요. 제가 유학 문턱도 못가보기도 했고, 미드같는 거 보다 오히려 사전에 나와있는 예문 문맥들 비교해보고 사용하는게 더 낫더라구요. 실제로 상급 직분자들에게 라이팅에 있어서는 지적받아본적이 거의 없었어요. 그리고 하루 최소 한번이상은 외국 파트너사에 통화나 미팅을 통해 업무보고를 합니다. 4년차에요....그런데.... 도대체 귀는 언제 한국말 들리듯이 들리나요....미추어버리겠어요. 진짜 고민이 많아요. 솔직히 영어공부 독학해서 토익 텝스 점수 따고 취직한건데4년이나 넘었는데, 아직도 이러니까 저능안가 싶고, 다른 동료에게 물어보기도 쪽팔리고. 솔직히 문맥이랑 단어, 자주쓰는 패턴으로 이해하지, 한국말처럼 안들려요...... 말하는거나 쓰는 건 이제 부담없이 괜찮으데, 근데 문맥을 모르는 상황?인데 막 내가 모르는 생소한 내용에 대한 상황에 놓여서 갑자기 미팅을 하거나 통역을 시키면 하...... 안들려요. 넘흐 힘들어요. 이해못했는데 이해한척....특히 인도사람 죽여버리고 싶어요....ㅜㅜ 영어능력자님들.... 도대체 언제쯤 귀가 뻥!하고 뚫릴까요...그냥 이해하는게 아니라 언제쯤 진짜 한국말처럼 들릴때가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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