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호의와 호감의 차이를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그냥 호의로 잘 웃어주거나 좋게 말 해주고 관계를 유지해가는 것과?
호감을 가지고 상대의 말에 반응하고 호감을 나타내거나 얻으려는 대화를 하는 방식의 미묘한 차이가 있을까요?
상대가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했지만 그래서 관계를 발전시켜가려고 했을 때에 사실 전혀 그런 마음이 없었다는 것을 듣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러니까 짧게 말하면 고백했는데 까인거죠 아무튼 상대가 뭐 나쁜 의도를 가지고 그러는 사람도 아니고 제가 오해를 해서 생기는 일인데
가만히 돌이켜 보면 늘 뭔가 타이밍?을 잘 못 맞추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관계를 발전시킬 타이밍이나 고백을 할 타이밍 그런 걸 전혀 모르겠어요
막연하게 써서 좀 그렇지만 그냥 넋두리 겸 혹시 조언이나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 기대하는 맘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연애 참 어렵네요
혹시 호감과 호의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 이 사람 나한테 관심 있구나 같은거라도 그 낌새라도 알아야 타이밍을 생각해볼텐데 말이죠
그냥 착각 같은거 안 하도록 아예 뭐 무념무상으로 살아갈 수도 없고 혼자 착각하는 저만 바보같기도 하고 상대의 호감과 호의를 구별할 수는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것도 정답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이러나 저러나 결국 둘이 정말 좋아하고 잘 맞으면 케바케 사바사 될놈될 뭐 이러나 저러나 어떻게 되려나 싶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도대체 타이밍을 어떻게 아나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싶은 궁금함 호감과 호의는 어떻게 구별하나 싶은 생각 등 그냥 그런 궁금증이 생겼어요
아무튼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