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재밌는 여직원

367982No.205782019.07.23 13:42

이번에 신입으로 들어온 친구인데

회사식당이 공사 중이라 밖에 나가서 점심을 먹음

차타고 나가서 점심을 먹는데 본인차가 렉서스rx임

원래 같이 잘다니는 동료 두명태우고

그 친구도 어쩌다보니 내 차에 탐

내 차를 타더니 하는 말

요새 반일불매운동해야 되는데

대충 이런 일본차를 타면 어떡하냐는 말을 계속함;



밥 다 먹고 회사와서 커피마시며 앉아있는데

오더니 하는 말

"O대리님 OO사신다면서요? 저 퇴근할때 좀 태워주세요"

그래서 나는 "OO씨 말 듣고 일본차타는거에 죄책감을 느꼈다 그래서 오늘부로 내 차 안 타기로 했다"

"퇴근할 때도 난 택시타고 갈꺼다"라고 말해주니 벙찜 ㅣ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위에 듣고 있던 동료들도 다 빵터짐

살다보니 별 일이 다있네요ㅎ





참고로

이 글은 소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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