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버 고민 도움좀

232673No.189352019.05.10 18:26

현재 공공기관이 조달청에 공고내서 일반회사가 계약을 따내면

그 일반회사소속으로 1년 계약직임. 지금 3년째하고 있는데..

군대 갔다오고 대학 졸업 후 1년 공무원준비했다가 관련직종 계약직 공고나길래 지원한게 이거임.

첫직장이 이건데 회사랑은 연초에 계약할때만 보고 거의 못보고 공공기관 주임님들이랑 업무함.

대충 말하자면 파견용역인데 업무가 일반사무라기보단 전문직임. 관련교육도 받아야하고.

그래서 매년 고용승계가 보장됨. 같은회사에서 연속으로 계약따기도 함.


무튼 현재는 이런데, 요새 비정규직 무기계약직이다 뭐다 난리자나?

우리도 전체회의때 얘기나오고 관련해서 문서도 오고 그러는데..

대학선배 공뭔 주임님은 존버하라고 존버하면 내년 계약땐

아마 무기계약 될거라고는 하시는데(시험치라고도 하시는데 그게 쉬워야 말이지..)

하는일이 교대근무임 12시간 3조 2교대. 돈은 세전 3500정도 받고..

무기계약으로 바뀌면 4조 2교대로 바뀌어서 더 널널해지긴 할거같은데

솔직히 업무는 편함. 민원 별로 없는 관공서 느낌이고..

여기 공무원 주임님들은 몇년되면 바뀌시긴 하겠지만 다들 괜찮으시고.

자기시간도 많이 가질수 있고. 4조로 바뀌면 더 널널해질거고 정년까지 워라밸걱정은 없겠다

돈되는 취미생활을 가져야하나..


아무튼 고민은

4조 2교대 업무강도 낮은 이것을 정년까지 건강하게 할수있을까

건강관리 자기가 잘하면 나이먹어서도 무리는 없을까?

그리고 급여가 현재 저정도인데 정년까지 오르기야 하겠지만

무기계약직 근로계약서 본것도 아니고 나이먹고 얼마받을지를 모르니.. 잘 먹고살수있을까


근데 결혼생각도 있고 아마 애기도 하나 쯤은 낳을것 같아서 고민이네..



매주 로또만 사면서 희망만 가지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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