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맘이 궁금해요,,

656253No.180092019.04.02 01:45

사귄지 1년정도 됐는데 오늘 남자친구랑 다퉜어요.
타퉜다기보단 제가 섭섭한거 말한거죠.
남친이 다이어트 좀 하라그래서 좋아하는 사람 소원들어준다고 진짜 열심히 해서 4달만에 20키로 감량했어요.
근데 요새 정체기인지 운동을해도 안 빠지더라구요.
건강두 나빠지고 살은 안 빠지고 그러는데 남친이 예뻐졌다고
고생한다 그런말도 안해주니까 자존감은 자존감대로 무너지고 마음이 지옥 같아지면서 다욧 우울증이 왔어요.
그러다 오늘 터져서 노력도 알아주지않아 서운하고 건강 보단 다욧이 먼저라 하는것도 서운하다 하니까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면서 이제 건강 챙기고 스트레스받지말고 제가 원하는 삶 살으라고 하네요. 그냥 열심히 한다 고생한다 그말이 듣고 싶은거였는데요,, 실망 한걸까요???
또 제가 털알러지가 있는데 남친이 개를 키워요.
그래서 약 먹는것도 힘들다 하니까 자기 집 비밀번호를 바꾸면서 집에서 이제 보지말자고 밖에서 보재요.
그동안 약 먹고 고생하는거 맘이 쓰였다구요.
어제까지는 다어어트하라면서 비만시술도 끊어준다던 사람이 다욧 하지말고 너 원하는 삶 살아라 하고 집에도 이제 방문 못하게 하고,,,, 이제 저에 대한 마음이 식은걸까요???
제가 다이어트 힘들다 한거에 실망한걸까요???
마음이 변했을까요?? 아니라고는 하는데 실망한걸까봐
이렇게 마음 정리하려고 거리 두는걸까봐 걱정이 되요.
왜 갑자기 서운하다는 말에 다욧도 그만해라 집에도 오지마라
한걸까요??? 남친맘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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