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망토가 없었으면 그냥 팬티입고다니는거잖아요. 망토는 간지용임

(1) 매우 헐렁하고 소매가 없는 후드 달린 겉옷. 프랑스 각지의 여성용 민속복으로 혹은 어느 계급의 수도승에게 현재도 착용되고 있다. 라틴어의 만타(manta)에서 유래된 말.
(2) 방한･방우･방진을 위한 가장 바깥쪽에 착용하는 헐렁한 의복. 우리 나라에서 말하는 외투, 영어의 코트(coat), 클록(cloak)에 해당된다. 망토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고 고대 그리스의 히마티온(himation), 고대 로마의 팔리움(pallium)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원래는 소매가 없고 걸쳐서 입는 형식의 것이었는데, 그 후 변천을 더듬어 현재는 소매가 있거나 없는 것도 포함해 널리 외투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라틴어의 외투란 뜻인 만텔륨(mantellum)이 어원이며, 스페인, 중남미의 만타(manta), 이탈리아의 만틸라(mantilla) 등은 유의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좁은 뜻으로 쓰이는 경우는 여성용 코트를 가리키며, 남성용의 파르드쉬(pardessus)와 구별된다. 또한 그 모양･용도･소재 등에 따라서 망토에는 여러 가지의 호칭이 있다.
(3) 느슨한 소매 없는 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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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전문자료사전 1997.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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