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정떨어지네요

342688No.131312018.07.30 23:52

영화보러가는길에 격하게 싸우고 집에왔어요
달콤한팝콘 먹고싶다고 했더니 자긴 배부르고 먹기 싫다길래 난먹고싶은데~ 라고 말했어요
이러면 그냥 작은거 사서 갈까? 할줄알았는데
배부르다며 먹지말자네요
제가 살짝 삐쳐서 팝콘도 안먹으면 영화 안본거나 마찬가지지~이러면서 삐친척했더니
저보고 그럼 영화보지말래요 ㅋㅋㅋ아니
무슨 사람이 그렇게 극단적인짘ㅋㅋㅋㅋ여자친구가 뭐먹고 싶다는데 자기 싫다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나요? 꼭같이 안먹어줘도 되는데 굳이 그렇게 말을하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ㅡㅡ
원래 같이 사는데 집앞까지 한마디 말도 없이 같이와서는 자기 오늘은 부모님집에서 잔다며 가버렸어요 진짜로 오만정 다떨어지네요
좋아요 0 0
이전19361937193819391940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