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으면..진심이 나온다기보다는 감정이 증폭된다고 봐요.

276276No.116572018.05.23 16:07

예를들어 술먹기전엔 걸어가는 개미를보며

'얘 누르면 터지겟지..불쌍한데 냅두자' 라면

술먹고나선 '죽어새캬~!! 인간앞에 다 죽는거야~'

뭐 이를테면 이렇게되는거죠

그러니까 후자가 본래 그 사람의 본심이아니라

술로인해 감정이 증폭된거고 원래 본심은 전자인거죠


물론 술로 용기를내서 못햇던 말들을 하는건

증폭이아닌 평소 하고싶던 본심이라고 봐야겟지만

그런건 애초에 취하기전 세워둔 계획으로 봐야하고


제가말하는 증폭이란

간혹 술에취해나눈 대화를 굉장히 진실되고

솔직한 대화라고 믿는분들이 계신데 그건그냥

증폭된거라는거죠 '과.잉.감.정'

취한상태의 그 대화는 기억을한다해도

술깨고나면 자기가 햇던 말이 아닌것같고 이상하죠

그래서 술먹고 세운 굳건햇던 계획들이

숙취와함께 가볍게 날라가는겁니다

술에취해 감정이 증폭되고 판단력이 흐려졋을땐

지구라도 들어올릴것 같앗을테니까요 ㅋ



여튼 제가 말하고자하는건
술은 사람을 솔직하고 진실되게 만드는것이아닌
작던 크던 그냥 지나칠수잇던 감정들마저도
증폭시켜버리는 혼돈의물이라는겁니다
그러니 남자든 여자든 알콜이들어간 사람의
입에서나오는말을 너무 믿진 말자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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