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살4살 남매, 남편과 함께
알콩달콩 살고있는 여자입니다
남편과 사이가 좋다고 ㅜㅜ 생각합니다
물론 자잘한싸움이 아예 없다고 할수없지만
그래도 평균 또는 평균이상으로 잘살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꿈속에
꼬꼬마 중학교시절 사귀던 남자친구가 계속 나옵니다
심지어 중학교때 사귀던 시절에도
알콩달콩했다기보단.... 그냥 어울리던 친구중에 한명이라고 생각했는데(그정도로 단둘이 데이트한적이 별로 없었어요.) 그친구가 결혼초 한번 두번 나오더니 요즘엔 시시때때로 나오네요

꿈속에서 실제 성격이 그랬듯이 상남자적인 모습으로 나오고
저한테 화끈하게(?) 애정을표현하는데
꿈속에서 제가 너무 행복하고 좋다는겁니다
물론 연락도안되고 지금어디서 뭐하는지도 모르는 친군데요....

일어나서 죄책감이들고 ㅜ 이게뭔가싶습니다
심지어 요즘은 이런게 첫사랑이였던가? 싶기도합니다
혹시 남편이랑 성격이 반대라 생각나는거아니냐?라고 물으신다면 ㅜ 우리남편도 굉장한 상남자입니다
꿈을 꾸고싶어서꾼것도 아닌데 남편한테 괜히 미안하고
이런꿈을 왜꾸는건지 하두반복되니까 심난하기도하고 그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