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사이 권태기..(?)

280358No.113272018.05.06 22:08

친구한명이랑 맨날맨날 보면
친구사이에도 권태기 같은게 오나요..

저는 작년이맘때 가까이에 심리적으로 기댈 친구한명이 없어서 외로워하던사람이라
맨날보고 맨날 비슷하게 만나도
일상을 공유하고 가깝게 지낼 친구가 있다는게 감사하고 좋았는데 친구는 질린다고 그래서 갑자기 저도 확 맥이 풀렸다고 해야하나요...
친구가 연애땜에 힘들어할때, 결국 헤어지고
힘들어할때도 항상 고민들어주고 달래주고
같이 화내줬는데
이제좀 괜찮아 지고 저랑 맨날 당연하게 보는게
질리나봐요 그렇다고
막 질려서 니가 싫어! 지겨우니까 보지말자 이건아닌데 그냥 맨날 똑같다보니 지친 상태 인것같아요 저도 이말들으니 확 맥빠지고 지치네요
충분히 친구가 이해되긴하지만조금 씁쓸하네요..
약간 그말듣고 친구가 멀게느껴지기도 하고요 ㅠ

이럴땐 어떡해야할까요
연인도아니고 우리 잠깐 시간을 갖자 이럴수도없고
만약 진짜 그런다해도 영영 어색해질꺼같거든요..ㅎ
(둘다 학교도 안다니고 취준생..?정도 라고 보시면 될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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