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생 첫번째연애를 3주정도 전에 시작한 남자입니다.. 배부른 소리일지도 모르겠지만.. 솔로였을때는 마냥 커플들은 다 부러웠고 나는 언제 연애해보나 싶기도했었는데 막상 시작해보니 서툴기도하고 신경쓸것도많고 신경쓰이는것도 많고 생각할것도 많네요. 여자친구도 연애가 거의 처음이나 마찬가지라서 서로서로 서툴고 애정표현도 부끄러워서 못하고 그렇지만.. 가끔씩 맛있는거 먹을때, 예쁜거 볼때 여자친구랑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하면서 저절로 미소가 띄어지는걸 보면 행복하다는걸 스스로 느끼는 나날인것같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내가 연애를 제대로 하는게 맞나... 싶기도 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는데, 연인이라면 매일 카톡이나 전화를하며 서로 얘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며 그래야되는건가요? 저희는.. 이틀~3일정도에 한두번 카톡을 하는데.. 이걸 매일매일 해야되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또, 저는 왠지는 모르겠는데.. 제쪽에서 먼저 선톡이나 전화를할때는 왠지모르게 전송버튼을 누르기가 부담스럽다해야될까... 정확히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 말실수하면 어쩌지? 라던지.. 내가 민폐가 되진않을까?
라던지.. 그런이유일것같긴 합니다만.. 저만이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참 연애라는건 어렵네요.. 네... 배부른소리겠죠.... 솔로인 개드리퍼 여러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