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지 않는 일을 선택한 후.

975704No.66292017.09.21 17:21

직장인 중 자기가 좋아서 혹은 즐기며 하는 분들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별 관심도 없던일을 돈 때문에 선택했더니 6년 차인데 지치네요. 예전에 좋아하던 일을 할땐 돈은 없어도 별을보며 들어가도 아침엔 신나서 출근했는데 지금은 퇴근시간만 기다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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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4602017.09.22 08:55
저도 진로고민중이에요 물론 아직 시작도 안한 햇병아리지만... 그래서 주말에 한 번 쭉 인생 그래프같이 그려보려고요 요즘 100세시대니까 지금 나이부터 100세까지 잡아놓고 이 나이때는 뭘 할 거다 이런식으로? ㅋㅋㅋ 머릿속으로 굴리기보다는 직접 눈으로 그려봐야 답이 나올까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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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24317.09.21 17:28
저는 퇴근이 기다려져요 내 공부 하면서 이직 준비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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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97570417.09.21 18:55
이직은 같은 직종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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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81317.09.21 18:56
전혀요. 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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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28317.09.21 18:58
지금까지 어쩔수 없이 해왔어서 그리고 그 축적된걸 바탕으로 그 일을 잘한다고, 좋아한다고 느끼는것
흔히들 착각하시는데.. 그건 좋아하는게 아니라 합리화에 동기부여일 뿐입니다..
좋아하는일이란건.. 정말 이거 아니면 안된다는 느낌으로 인생을 쏟아부을 정도로 좋아하고 매달리게 되는일이죠.
글쓴님 말대로, 어쩔수없이 택한길은 되돌리기에 너무 늦은 나이라면 가시밭길이지만 후회하면서 뚫고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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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81317.09.21 19:09
원래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저는 다니면서 옮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일 아니면 미치는 일을 못하고 있지만 안주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꾸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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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49401617.09.21 23:41
그땐 그랬죠. 힘들고 어려울수록 즐거웠죠. 다시 돌아가기엔 나이와 경력때문에 자신이 없네요. 그냥 언제나 그만둘까 상상하며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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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29517.09.21 20:54
글쓰니분 반전으로 검사, 의사, 변호사 중 하나일수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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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49401617.09.21 23:42
전혀 아니에요 ㅋㅋㅋㅋ 작은회사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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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32817.09.21 22:35
잘모르는 일을 시작했고 일이좋았고 사람들도 좋아서 6년 다녔더니 날 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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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49401617.09.21 23:52
남밑에서 일하는게 그렇죠. 필요가치가 떨어지면 내치는... 저도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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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53617.09.21 23:26
좋아하는 일을 하기위해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물론 원래 살던곳에서도 할 수 있지만 열정페이수준에 노예부리듯이 일시켜서 5년일하고 때려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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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49401617.09.22 00:38
5년이면 많은걸 배우셨을텐데. 이젠 그일 안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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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72017.09.22 00:25
전 제가 좋아하고 전공했던일을 직업으로 삼고있습니다만..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싶습니다 아무리 좋아하는것도 직업으로 삼는 순간 재미가 없어지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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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49401617.09.22 00:44
왜 그럴까요. 이유를 알면 방법을 찾을수 있을까요? 전 지금 한계를 마주한것 같아요. 이상태로 몇년을 더 할수 있을까 자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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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46017.09.22 08:55
저도 진로고민중이에요 물론 아직 시작도 안한 햇병아리지만... 그래서 주말에 한 번 쭉 인생 그래프같이 그려보려고요 요즘 100세시대니까 지금 나이부터 100세까지 잡아놓고 이 나이때는 뭘 할 거다 이런식으로? ㅋㅋㅋ 머릿속으로 굴리기보다는 직접 눈으로 그려봐야 답이 나올까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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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11317.09.23 06:33
저는 좋아하진 않지만 시간여유 있고 편하고 안정된직장이여서 지치진 않습니다. 공무원은 아니고 공사입니다. 금전적으로 따졌을때 많이 아쉽지만 혼자 욜로로 지내긴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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