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도 커리어도 잘 지지해 주는 남편을 만나서"

긴말 않겠다.

저도 아이를 안좋아해서 조카를 봐도 응 조카~ 였는데
낳고 보니 어느덧 1,2,3호기 다둥이 아빠가되었습니다.
현재는 생산라인 멈추고 서비스직 삶을 살고 있습니다.
애 낳아요 둘낳아요 아니 셋도 좋아요~
국가부흥을 위하여!!!!!

8,6,4 올해 첫애 초등학교 들여보낸 다둥이 아빱니다.
같이 화이팅 합시다. 동지여!

서비스직 전환때 어땠는지 알 수 있을까요? 아내가 둘째를 갖더니 원하네요.ㅜㅜ

나도 비혼에서 늦게 결혼하고 아이까지 생겼는데 늦게 결혼한 것이 가장 후회됨. 둘째 가지고 싶은데 쉽지 않음... 집사람도 좀 지나면 마흔되는데.

빠르게 난임병원 가세요.. 와이프 36에 첫째 출산 둘째를 42세에 출산했어요.
둘째가 너무 애교도 많고 예뻐요..

안그래도 제가 먼저 병원엘 가볼까 생각중 입니다. 제가 약을 좀 오래 먹었어요. 이젠 빛나는 남자가 되어도 좋습니다.

인간이 태어나 자식을 낳고자하는 욕구가 곧 성욕 더 비기닝이죠.
그러기에 자연히 살다보면 아이가 오고 키우고 나는 늙고 가는 이 사이클이 대략 몇십만번 반복된 결과물이 현재 인류일 거고요.
이 자연스러움이 깨어질 정도로 아이포기가 일상인 요즘.
도대체 아이낳고 살기가 얼마나 팍팍하고 또한 딩크로 살기 얼마나 좋은 세상인지 이 갭의 차이가 대한민국을 첨병으로 전세계가 품은 최고의 과제일듯합니다.
그렇지만 그렇더라고 아이가 있다면 그 수 많은 단점을 뒤로 제쳐두고 한 생명을 올바르게 키우고자 노력하며 나 또한 발전하는 행복의 릴레이를 경험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어려움 속에서 자녀를 키우시는 분들
본의 아니시게 또는 계획하에 무자녀로 사시는 부부 및 싱글들
모두들 자신의 삶속에서 진정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둘다 아이낳고 키울 능력되니까 가능한거지...

제발 이딴 그지깥은 생각 마인드좀 그만 했으면..
그냥 뇌로 혼자 생각하고 지껄이지좀 말았으면...
지 혼자 편하게 살고싶은걸 굳이 왜 애핑계 대면서 능력이 어쩌고 저쩌고.. 어휴...

저도 애를 싫어한다는 아닌데 그냥 관심조차없는?
몰랐는데 남편이 사귀는시절 얘기하더라구요. 넌 진짜 애안좋아한다고. 어떻게 지난 몇년간 지나가는 애한테 눈길 한 번 주는걸 못봤다구요ㅋㅋㄱㅋ
듣고나서 생각해보니 조카야 내 가족이니까 이뻐했지(물고빠는 수준은 아니고 옷사주고 사진찍고 하는 정도ㅋㅋ) 생판모르는애는 이쁘네 귀엽네소리 한번을 안하고 살았더라구요ㅋㅋㅋㅋ 결혼하고도 남편이 애낳자고 난리 치는걸 지금 내나이가 25살인데 무슨 애냐고 (나이는어리지만 이미 연애만 4년) 못해도 30은 되어야 낳겠다고 박터지게 싸우고 나서 신혼 4년으로 합의보고 29살에야 낳았는데..세상에....왜이렇게 이쁘죠...?ㅋㅋㄱㅋㅋㅋㅋ
진짜 딱 물고빨고 햝아먹고 애를 바닥에 안내려놔서 걸음이 늦었다면 말 다했죠 ㅋㅋㅋㅋㅋㅋ
친정엄마가 애 좀 가만 냅두라고ㅋㅋㅋㅋㅋ 그렇게 물고빠니까 애기 감기걸릴때 너도 맨날 같이걸리지 않냐고ㅋㅋㅋㅋㅋ사진은 매번 포화상태.. 외장메모리가 몇개째...ㅋㅋㅋㅋㅋ
결국못참고 둘째까지....ㅋㅋㅋㅋㅋㅋ저도 제가 이럴 줄 첫째 출산일까지 몰랐어요...ㄲㅋㄱ막달까지 육아에 관심없고 그저 워커홀릭이라 일만했었는데....ㅋㅋㄱㅋㅋㅋㅋㅋ

국제결혼 6년차 부부입니다.
원래는 아이를 가지려고 했고, 혼혈이니
얼마나 예쁠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딩크로 만족하고있어요. +고양이 한마리
다들 아이낳으면 그렇게 예쁠수가 없다는데
그거 하나만 보고 키우기에는 부부가 감내해야될
부분도 너무많고, 잘 키운다고 노력하겠지만 아이가 바르고 착한아이로 자라준다는 보장도 없다보니,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아이 키우시는분들 대단하십니다ㅎㅎ

아이를 낳으면 장점은 겨우 예쁜것 뿐이고 잘 키워야 한다는 부담감에 두려워 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은데 사실 생명을 탄생 시킨다는것 자체는 생각보다 의미가 큰 일이다. 생각해보면 우리 부모님이나 나는 얼마나 완벽한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랐는가? 아니다. 생명 탄생의 신비를 경험하고 성장하는 것을 보다보면 부모의 역할을 넘어 어떤 커다란 자연의 섭리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런 소명감은 내 스스로 인생에 대해 소중함과 책임감을 갖게 한다.

그런걸 느끼고 싶지가 않아요...
어릴 때 형제들 때문에 엄마가 많이 고생하는걸 보기도 했고
그냥 그런거 없이 맛난거 먹고 좋은데 놀러다니면서 적당히 살다 적당히 가고 싶네요 ㅎㅎ

아이고 ㅠㅠ

시간이 지나고 환경이 변하면 그 생각이 바뀔수도 있죠.. 조금 냉정하게 말하면 그런 마음이 든다는건 자연이 나의 유전자를 선택하지 않은 거라고 볼 수 있음.. 본인도 그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왜 요즘 출산률이 최저인지 알 수 있는 부분
돈이 없어서가 아님
예쁘고 바르고 똑똑한 아이가 태어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라니. 이 나라는 이제 끝난 거 같음.

저도 국제결혼 6년차에 작년에 둘째가 태어났네요.. 많이들 그렇지만 첫째는 아빠 많이 닮아 굉장히 혼혈스럽게 생겼고 눈은 갈색(아빠 파란색), 둘째는 저를 많이 닮아 동양스럽게 생겼는데 눈 색이 밝네요. 녹회색이랄까요.. 둘 다 너무 예쁩니다. 동서양 조합 정말 예쁩니다. 지나가던 차도 세우고 아이 예쁘다고 쳐다보시는 분도 많습니다.. 뿌듯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너무 멀리 깊이 생각하고 겁먹지 마세요. 우리가 그렇게 컸듯 아이들도 그들의 인생을 살아나갈꺼에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어차피 우리가 그들의 인생을 살아줄 수 없고 또 우리 맘대로 만들수도 없는거니까요. 그저 아이들이 나쁜것과 좋은것을 잘 구별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도와주고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정도의 역할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들은 그들의 그림을 그려나갈테니까요 ◡̈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부모와 아이의 관계는 주고받는게 아닌 그저 주고 주는거니까요.. 그게 뭔가 싶기는 하지만 막상 낳고보니 그냥 자연스럽게 되네요. 주고 주는게 ◡̈ 그것 자체가 행복이돼요.

키울 때 감동은 하늘의 무수한 별이 내게 쏟아질듯한 장관을 보는 느낌인데

장가가기 전 나의 상상은 운석이 떨어질 것 같은 두려움이었다

결국 나는 하늘을 보았고
별을 얻었다

임신 17주차 임산부인데 얼른 아가 태어나서 만나고싶어요ㅎㅎㅎ결혼한지 1년 반 정도됬는데, 그래도 신혼은 즐기고 임신하고파서 남편이랑 딱 1년만 피임하며 조심하고 1년 후부터는 노력하자 약속했어요. 혹여나 몇 달 노력해서 안되면 바로 난임병원 가보자하구요ㅎㅎㅎ

그런데 감사하게도 첫 시도만에 아가가 찾아와줬네요:)
처음엔 실감도 안나고 어안이 벙벙했는데 지금은 무척 행복하네요ㅎㅎㅎ 제가 삼남매인데 형제끼리 사이도 좋고 부모님끼리 사이도 좋으셔서 한번도 딩크인적은 없었거든요.
막연하게 아이는 무조건 낳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너무 다행이고 감사하고ㅜㅜ 글 쓰는 중에도 태동 느껴지는데 정말 너무 신기한 기분이에요ㅎㅎㅎ

귀엽지 ㅋㅋㅋㅋㅋㅋㅋ
좀더크면 좀더 귀엽지 ㅋㅋㅋㅋㅋ
더크면 더 귀엽지 ㅋㅋㅋㅋㅋㅋ

ㅎㅎㅎ 세상 모든 아가들아 건강하렴

제가 딱 저 짤인 상황... 너무 예뻐요 저 꼬물이 하나로 와이프도 고맙고 더 예뻐보이고 저희 가족들과도 더 끈끈해지고.. 첨엔 무섭고 부담되고 내가 아빠가 될수 있을까? 낚시,골프등 취미생활도 못하겠단 생각도 들었는데 ,. 벌써 정신없이 어제 돌잔치하고...취미생활 보다 퇴근후 집에 들어서자 마자 방긋 웃으며 다닥 기어와서 다리 매달리는 애기와의 시간이 더 좋음 이런 감정 사랑 하게끔 해준 와이프 더 사랑하고 우리 곁으로 와준 아기... 죽을때까지 지켜줄께!

사실 이건 아이없는 또는 아이생각없는 딩크족에게는

전혀~ 해당없음 아이가 없으면, 있을때 그행복과 그추억들을

아무리 얘기해도 절대 모름 고로 서로 이해시킬 필요도

없고 아이낳아봐~할필요도 없음 서로 입장이 다른것

내친구도 딩크족이었고 아이정말 싫어했었고 처음엔

친구한테 아이낳으면 똑같다~ 너 목숨보다 소중할껄? 했다가

아닌데? 난 내가 더소중하고 아이싫어. 딱 잘라 말하던놈이었음

역시나 아이없으면 말 해도 절대모르다가 5년후 딸 생기고

지금 딸이3살인데 친구가 하는말 "너 말이 맞다ᆢ내 목숨보다

소중하고 예전에는 몰랐는데 더 열심히 살 이유가 생겼어"

하면서 술먹고 우는거봄ㅋㅋ 결론은 딩크족이나 아이없는사람은

이해못함. 절대~~모름

히딩크: 나는 아직 배고프다

사랑으로만 아이를 키우는 시대가 지났다고들 하지만...아이가 있음으로 더 열심히 바르게 살아가는 힘을 준다, 그리고 정말로 아이에게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 하는게 단순히 돈을 뿌리는 것보다도 훨씬 더 어려운데....사랑의 가치가 돈과 비교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랑이 부족한 아이보다 가난한 부모를 가진 아이를 동정하는 사회가 되고있는것 같아서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