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고기 때만 쓰자

파운드와 마일, 온스 등을 욕할거 없다

고기도 삼겹살식당가면
110g,120g,180g 등 다양함

그건 1인분... 한근은 한국 어딜가나 600g이에요

부산은 한 근 달라하면 500g 끊어주는 고깃집이 있어요

그건 사기...?

아뇨 첨엔 놀라서 사기인줄 알았는데
금액도 딱 500g에 맞게 줬어요

어머님께 말하니까 부산은 500g이 한 근이라고..
충격

한묶음같은걸로 생각하면될꺼같은데

결국 한근이라는게 무게단위라기보다 열냥어치라서 벌어진 일이군요

그래서 한꼬집은 얼만큼인데?

얄미울만큼이요

그냥 만원어치 주세요 헸을때 무게였던거잖아.. 애초에 무게단위가 아니었네

적당히=근

이게 근의공식인가요??

별로 의미 없는 게 요즘은 잘 쓰지도 않고 종류 별로 근 단위가 틀리다 한들 결국 그람 단위로 팔기 때문에 문제 1도 없음.
묶음으로 포장된 거 아니면 몇 그람 달라면 다 달아서 줌.

비슷한 걸로 1인분이 있습니다.
돼지갈비 1인분이 100g ~ 250g 등 다양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젠 아무도 안 쓰는데 뭐

그람과 근을 같에 써서 그런거지 근은 판매를 위한 한 묶음이나 한덩이 개념이었습니다.
다만 아래의 예시처럼 파는 사람마다 제품마다 정해진 중량이 없이 현장에서 개념이 달라지는 부분도 있다보니 중국 송나라?때인가 그때 기준이 정해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품마다 정확한 기준은 저도 모르겠지만 어떤 품목은 혼자서 먹을 수 있는 양, 어떤건 한번 살때 보통 사는양. 그외에 한번 조리할때 들어가는 양 등을 정량화 했다고 합니다.

무 한뿌리 인삼 한뿌리 고기 한덩이 부추 한단 등등

그러다가 그람이 대중화되고 비슷한 품목? 끼리는 한근을 무게의 기준으로 가져간게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