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너무 바빠서 하루에 2시간 정도 자면서 한달쯤 되니까. 어디든 앉으면 잠들도, 두통 생겼고, 눈이 잘 안보이고, 일을 했는데 내가 한건지 모르겠고, 생리 안함, 확 늙어버림, 말이 생각이 안나서 대화가 안됨. 엄마가 알츠하이머 오는거 아니냐 걱정 하셔서 일을 잠시 중단 하고 충분한 수면 하니 삶의 질이 달라지더라그요 ㅠ

2시간 자면서 어떻게 살아요. 4시간 자도 죽을거 같은데. 우아.... ㅎ

고생 많으셨어요..

맞아요 저도 일하면서 공부하느라 새벽 4~5시 취침하고 아침에 출근하는 생활 한달정도 했는데 갑자기 얼굴이 푹 꺼졌어요. 백날 돈벌어서 피부과에 돈쓰는것 보다 루틴 지키며 푹 자는게 얼굴이 더 통통하고 피부도 더 좋아요

일하면서 50시간정도 안자봤는데
그쯤되면 안자도 계속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일 끝내고 눕자마자 다음날

100시간 잠자기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지만 여전히 잠을 왜 자는지 과학적으로 증명을 못했다고 하는걸 봤어요.

과학적으론 모르지만 느낌적으로 아니까..
그리고 어디선가 3일을 날새면 허상과 환청이 보인다고..
더오래 안자면 대부분 심장마비로 가셨다는걸 본적이 있네요

20대 때 몸안사리구 일하다 한 쪽 귀에 심한 이명과 난청이 왔는데(맨날 몬스터랑 구론산 마심...)
치료한다고 스테로이드 쎄게 먹어서 부작용오고
고막에 왕주사를 여러차례 맞았어요.
(특히 이거 너무 무섭구 아팠음 ㅠ)
수 년 지났는데 아직 왼쪽귀가 살짝 덜 들려요.
적응해서 생활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지만
다시는 바보같이(?) 몸상해가며 일하지 않기로!
지금은 회사 운영중인데 직원들도 항상 건강이 우선으로
일이 아무리 중요해도 너네들 몸보다 중요한건 없다고
말해주고 과로 안하게 나름 조절해가며 운영하고 있어요.
특히 20대 여러분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돈도 좋지만
건강해야 그 돈 더 벌수도 있고 쓸 수도 있답니다🥲

30대 초반에
잠 안 잔지 5일째 되는날
(1분도 졸지도 않았음)

이러다 죽을수도 있당 강한 생각이 들어서
자려고 자려고 억지로 노력해서 잠든적 있는데

4-5일째 되는날은

정신이 멍함, 물론 밖은 안 나갔음

술 하나도 안먹고 개만취한 느낌.

방금전에 읽은 문장이 무슨 문장인지도 모르겠고

진짜 실수 하면 안 되는 간단한 작업 있었는데

계속 계속 확인함 정신이 왔다갔다 해서

이게 잠이 안 온것도 아니고

각성제에다 핫식스를 먹다보니 억지로자려고 해도

계속 심장이 두근거셔서 잠이 오지도 않음

그 당시에 하던 게임도 있었는데

같이 겜 하던 사람들이 나 겜 하는 패턴 보더니

혹시 잠 언제자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도 보심 ㅋㅋㅋㅋㅋㅋ

암튼... 사람이 안 자면 미칠수도 있다는거 몸소 겪고 난뒤

절대 그런짓 안함

어렸을때는 가끔 밤샌적 많았는데

4년 전쯤 이사 때문에 밤 샌적 있는 이후로 두번다시 밤 안 샘

24년전에 PC방 알바할 때. 바람의나라 하느라 72시간 풀타임뛰는 사람봤음... 알바들끼리 자는 지 감시했는데 아무도 자는 걸 못봤음

쌍둥이 혼자 키우며 둘이 번갈아 밤낮바뀌는 바람에 3일을 못잔적이 있는데..잠깐 쇼파에 앉거나하면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어요

우리애가 잠을 진짜 안자는애였는데ㅜ 2시간에 한번씩 아기땐 두시간에 한번씩깼고 한시간을 안아서 겨우재우면 조금자다가 또깨고를 반복함.. 사람에게 잠이 진짜 중요하다는걸 깨닳은 시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