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리있어요

여자 : 이게 진짜 멕시코 사람들한테는 너무 모욕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옆자리 남자 : 나 멕시칸인데 전혀 상관 없음 ㅇㅇ. 이 타코 맛있음

여자 : 오키 근데 나 지금 음식에 대해 얘기하는 거 아님. 백인 남자가 요리한다고?

나 여기서 안 먹을거임

남자 : 오 내가 만드는 거 아니고 기예르모가 요리사임.

여자 : 기예르모? 지금 불쌍한 멕시칸을 시간당 5달러 주면서 부려먹는거임??

그러면서 이 타코가 진퉁이라고?

(기예르모에게) 님 여기서 일 할 필요 없음. 그냥 가게 차려서 사장하셈.

남자 : 어.. 기예르모 영어 못함..

기예르모 : 야 고기 더 필요해

남자 : 기다료~~

기예르모 : 말 그만하고 빨리 움직여

남자 : 아라쏘 ㅆㅂ

옆자리 남자2 :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지?? 렉걸렸구만

한국인으로써, 이 대화는 역대급으로 진짜 식당에서 일어나는 대화였음

"아라쏘 ㅆㅂ" <- 저 사람 한국어를 듀오 링고가 아니라 K 드라마로 배웠음

슈발 저 한국인이 모든 걸 다 뒤집어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