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초안을 주고 애가 마무리한 호소문인가...?

몇 학년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린이들 생각보다 똑똑하고 나름 논리가 있어요.

공동 거주지역에서는 담배 좀 못피게 해야됨.

ㄴㄴ담배 피우게 냅둬야함 대신 한까치에 260억원씩 해야함

또 흡연충이

??? : 라고 쓰면 안들키겠지?

자기 집은 공동 거주지가 아님.
이건 그렇게 쉽게 금지해야한다고 할만큼 쉬운 문제가 아님. 개인 부동산, 거주지에서의 흡연을 막을려면, 흡연 자체가 불법이 되는게.. 더 현실성있음.
지키나 안지키나 법적으로 처벌받지 아니하는, 공중도덕이나 에티켓과, 국가에서 허락하고 세금까지 엄청 띄어가는 흡연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고, 자기 개인공간에서조차 마음대로 못한다는건 문제가 있어보임.
차라리 흡연인이 이웃에게 담배냄새 풍기는 것은 불법.이라하고 담배로 걷은 세금을 지금처럼 비흡연인까지 베네핏 얻을 있는.. 주변환경조성이나, 도로공사 등.. 그런 투자하지말고, 흡연인의 중독 경중과 기납입 총세금의 액수를 따져, 흡연인의 자택에 초고성능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게 형평성에 맞지 않나 생각듬.
본인은 담배 끊은지, 5년 정도됨.. 그래서 역하다는 느낌을 이해는하지만. 흡연의 자유 역시 개인의 선택 권리라고 생각하기에. 흡연인의 세금은 흡연인의 권리보장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안을 내봤음.

집에서 걷는건 주인마음이지만 층간소음은 조심해야죠

흡연 그게 과연 선택권리일지...
미국 금주법의 예시가 있듯... 술, 마약 등등의 중독물질은 결국 금지하는 걸로는 실패하고 마피아나 갱들의 권한만 크게 증가하는 부작용이 크니, 금지를 해지하는 대신 세금을 크게 물리고 국가가 관리하는 방식으로 된거잖아요. 심지어는 마약도 그래서 합법화하는 움직임이고.

중독물질들은 개인의 건강을 훼손하는건 물론에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고 공공의 피해를 끼칠 수 있지만 법으로 금지하면 부작용이 너무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서 허용한거에 가깝지 않을까요? 선택권을 줬다기보단?

아닌데... 왜 대마초는 불법이고 담배나 술은 합법일까요? 현실적으로 막을 수 없어서? 는 아니죠.

대마초가 불법이된건 크게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 담배에 비해서 생산성을 떨어트리는 효과가 큰거(장기적으로 세수에 도움이 안될 수 있음)랑 담배회사들이 돈을 한창 벌 때 대마초 합법화를 악을쓰고 막은 이유죠.

국가에서는 따지고보면 다 합법화해서 세금 마구마구 걷으면 좋겠지만 문제는 장기적으로 세수가 줄어든다는거죠. 담배는 장기적으로도 질병으로 인한 세수감소보다 흡연자체로 인한 세수가 더 크기때문에 금지시키지 않는겁니다. 그러니 합법화해서 개인에게 선택권을 준거구요.

도덕시간엔 열심히 들으시고 국어시간엔 주무셨나봐요. 원댓글은 생명권보다 흡연권이 우선한다는 말이 아니고 담배로 인해 발생한 세수를 다른데 쓰기보다 우선적으로 흡연자로부터 다른사람의 생명권을 지키는데 쓰라는 뜻인데요...?

흡연인이 없으면 흡연으로 인한 세수가 없겠죠...? 그러면 흡연을 하게 만들어 놨으면 흡연자가 다른사람에게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을 수 있도록 걷어간 세금으로 인프라를 깔아야겠죠...? 흡연부스를 많이 설치한다던가 금연클리닉을 더 많이 운영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담배를 팔 때 붙는 지방세나 개소세 부가세 같은건 일반적으로 모든 소비품에 들어가는 세금이니 제외하더라도 나머지 항목들에 대해서는 더 잘 운영해서 뭐 원댓처럼 공청기를 설치하든 아파트마다 옥상에 흡연부스를 설치하든 무연담배를 연구개발하든 하여튼 무슨일을 하든 "피해를 주지 않고 담배를 피울 수 있는 환경" 을 흡연자가 요구하는게 잘못된것은 아니죠?
거기에 생명권을 운운하는게 뭔 맥락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니까 저렇게 댓글을 다는겁니다.

담배팔아서 발생한 세금을 딴데다가 못쓰면 비흡연국민들의 "생명권"이 침해받아요?

흡연인을 위해 초고성능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것처럼 결국 흡연인을 위한 행동이 나아가 비흡연자까지 연쇄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 복잡하다 말하신 세금의 출처는 오롯이 흡연인에 의해서만 나오는거 아닌가요? 비흡연인도 담배사면서 세금낼일이 있나?

세제가 복잡한거랑 세금 사용처랑은 별 상관이 읎는데요? 담배에서 걷는 세금이 국민건강부담금 담배세 지방세 개소세 부가세죠? 이미 전부 걷는 목적에 따라 사용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부담금이랑 담배세가 지금은 보통 환경개선이나 금연사업지원등에 쓰이고 있고요. 이 부분을 좀 더 잘 개선해서 다른사람이 피해를 입지 않고도 담배를 집이든 밖이든 잘 필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게 주장의 요지고요. 뭔 세금제도가 복잡하니까 그렇게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둥의 주장은 아예 지금 상황하고도 맞지 않는 말이지요?

흡연을 하는건 자유지만
왜 남한테 피해주면서 사냐

화장실에서만 안 피웠으면...
윗집 집안으로 담배냄새 다 퍼짐

화장실서 못피우게하면 배란다에서 핌

이정도면 담배냄새걸러주는 기계하나 나와야하는거 아닌가?

베란다에서 창문열고 피지말고 적당히 창문닫고 피면 되는데 집에 냄새배는게 싫어서 피해가 가던말던 창문 여는게 문제 아닐까요?

에어컨 냉기 날아갈까봐 창문은 닫으면서 담배연기는 안으로 들어올까봐 바깥창문 열고 안쪽창문은 닫고 피우는 이기심의 극치...

에어컨 쩐내날까봐? ㅋ

담배연기 때문에 남의 집 문 닫으라고 하는거면
시끄러우면 니가 문 닫아.

유머보려고 들어오는데 이렇게 서로 논쟁 야기시키는 게시물도 안올려주시면 안될까요?

진짜 담배냄새가 환풍기를 타고 남에집까지 가요???

진짜면 환풍 설계가 왜 그모양인거죠?

담배냄새 안올라오는 버전은 없나요?

비싼제품은 역류방지 댐퍼같은게 달려있는 경우도 있는데 건설사에서 잘 안쓸라하나부죠. 정풍량 환풍기 같은거 찾아보시면 많아요 저는 단독주택 사는데 혹시나 환풍기 통해서 벌레유입될까바 다 그런걸로 바꿨습니다

아이여 탭덴스를 배워라

이래서 담배는 한개피에 최소 5천원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