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같은 팁강요문화 한국에서는 ㄲㅈ라고

제가 안되는 이유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팁 문화는 결국 미국처럼 가게되기 때문입니다

사장이 종업원에게 줘야할 임금을 고객이 대신 내주는거죠
대다수의 고객들이 그것을 원하지 않으며, 문화가 점점 변질되면서 사회적 피로감을 유발합니다. 그에따라 소비가 둔화되고 경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경제시스템에 잡히지 않는 현금 유통이 다시 증가하여 세수 감소까지 문제될 수 있습니다. (물론 저 앱에서는 전자결제로 끝나지만)
우리가 코로나를 거치면서 배달비 포장비 등에 지쳐버렸고 그로 인해 해당 산업이 반짝 특수를 노렸지만 지금은 폭삭 주저앉아버린 것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저 돈은 사실 회사가 직원에게 줘야할 성과금입니다

지금 저 플랫폼의 문제는 그 수당을 고객이 대신 내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회사돈 한푼 안들여 기사님들 수당을 챙겨주고 서비스까지 개선하려 한다는 것이죠.
고객서비스와 대응이 훌륭한 직원에게 회사는 보너스를 주면 됩니다. 그리고 보통 그 후기와 평점은 고객이 결정하죠. 종종 서비스센터에 일하시는 기사분들께서 “매우 만족”에 응답해달라고 부탁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를 통해 회사는 질적으로 향상된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고 열심히 일한 직원도 그에 상응하는 수당으로 더 열심히 일하게 되죠. 선순환이 되는겁니다.

우리는 그저 솔직한 후기와 평점으로 답변해주면 됩니다.
그를 통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 직원분께는 큰 보너스가 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윈윈이 되요.
팁은 겉보기엔 좋을지 몰라도 역병같은 문화라고 봅니다.
대한민국에 일절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해요.

교촌이 원흉.
홀비까지 받기 시작함.
배달비
포장비
주방이모 수고비
곧 있으면 주문비용도 받겠음 ㅋㅋ
아직도 사 먹는 흑우 있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