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 안까지 왔는데 왜 그냥가?? 자기가 틀리지 않았다는걸 증명한다고 친구를 버리네..

시간약속 밥먹듯이 어기는거 보면 저럴만도 하다 싶어요 ㅋㅋ

준비 다하고 왔으면 늦게 왔을꺼고
그냥 대충 씻고 부리나케 와서 겨우 얼굴 도장만 찍은 것 같네요

잘했어~

삐져서 그냥 돌아간거에서 염병할 자존감만 높아서 다른사람 입장 신경 안쓰는 그런친구임이 판명
죄송죄송 커피부터 쏘고 시작해도 모자랄판에

자존감과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ㅋㅋ

자존감 아니고 자존심

gpt가 자존감 정의를 모르네

뭐저런게 인두껍을 쓰고 있다냐..

지가 너무했던건 생각못하고 ㅉㅉ

왔으면

이시키들아 버리고가냐?!쌍놈들!! 미안해 헤헤..

그래야지 왜 지가 승질이지? ㅋㅋ

이상한 자존심이네
어쩜 저렇게 일방적으로 편향된거지

처음부터 애초에 A야 너는 시긴맞춰서 공항으로 와 했으면 두루두루 좋지 않았을까 라는 안일한 생각을 잠깐 했네요
A가 나쁘뇬 ‘_’

저런것들이 분명 있긴하겠지만
주작 좀 의심되는게
공항 출국장 면세구역 들어오고나면 다시 못나감
예전에 깜박하고 와이파이기기 안받고 들어와서 공항 보안직원한테 와이파이만 받고 다시 들어오면 안되냐니까 보안상 출국심사 후에는 다시 나갈 수 없다 했었음
와이파이 대여료 날아감ㅜㅜ

저도 신행때 다들어왔는데 핸드폰을 두고 들어와서 나갔다 온다하니 안된다고….

항공권 취소 하고 다시 티켓예매하고 들어올수 있다 했었음
아마 취소하고 아예 나갔을수도 있겠네요

잠깐 나갔다 오는게 아니고 그냥 나가는거니까 입국장으로 나가면 되지 않을까요

나가는건 됩니다. 다시 들어오는게 안되는거죠.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까다로울뿐. 세관들렸다가 취소후 재입장 가능합니다. (일본출장에 현금 공항환전 신청해두고 못찾았었어서 나갔다가 아시들어와봄)

나가는거 겁나 까다롭습니다. 안되는건 아니고. 음. 그 예전에 출국 심사 할때 도장 찍는 시절에... 보면 도장 다시 취소 도장으로 덮고 뭐 면세 다 뱉어내고 그랬네요. 쉽게 안해줌. ㅋㅋ ㅋㅋ

아니 늦었으면 혹시 모르닌까 너희 먼저
출발해라 나는 뒤따라 최대한 가보겠다가
아니라 증명?ㅋㅋㄱㅋㄱㄱㅋㅋㄱㄱㄱㄱ
아직 내주위에 저런놈들을 본적이 없는데
ㄱㅋㅋㄱㄱㅋㄱㄱㅋㄱㅋㄱㅋㄱㅋㄱㄱㄱ
같이 있음 미칠듯

이렇게 하나씩 걸러가는 거야~

이쿵 또늦어버렸네 데헷 이러고 여행이라도 같이가지 쯧쯧

내가 젤 싫어하는 책임감 종나없는
색기네~뱅기 타는 날까지 저러면 ~
진짜 십구창 안날린게 좃천사네

매번 늦을 수도 있지. 그럼 먼저 나 매번늦으니까 그 시간 못지키면 먼저 이동해 따라갈게라는 마인드여야지 5분도 아니고 그정도 기다려주는게 보살들이네.
집 비번 알고 있우면 왜 안깨웠냐고 할 ㄴ인듯

그래도 돌아가줘서 차라리 다행

어렸을때, 다니던 교회에서 열심히 활동을했음.
동갑친구들과 아주 잘 어울림. 그렇게 남녀 10 명이 베프가됐음.
20년이 지난지금. 9명으로 줄었음.
여자애 하나가 10분 20분 늦는게 아니라 1시간 2시간씩 늦음.
10년전쯤 한번은 계곡으로 놀러가기로 하고 승합차까지 빌려서
걔네집 앞에서 모였는데, 시장가서 장보고 모든 준비를 마쳤는데도 안나오는거임. 1시간 넘게 9명이 기다렸음.
다른 여자애 둘이서 집에 들어가봄.
느긋하게 아침먹고, 비디오보면서 스트레칭하고 있었음. 짐도안쌈.
집에 들어갔던친구들은 말없이 차로돌아왔고, 운전을 맡은 친구는 말없이 출발했음. 아무도 말이없었음.
이세상에 없었던사람처럼 아무도 그 여자애이름을 꺼내지않음.
싸우지도 않았고, 뒷담화도 안했음.
10년을 억누른 화는 소리소문없이 그친구를 지웠음.
지금은 다들 시집장가 가서 모임하면 9명이 아니라 15~20명이 모임.
단톡방이나 모임에서 지금도 그친구이름은 금기어 임.

진짜 나는 약속에 늦을까봐 30분 일찍나가는걸로 계획세우면서 그사이 무슨일 있을까봐 30분 더일찍 약속 시간에 한시간 일찍 미리가서 대기하는 사람으로서 이해를 할수무니가 업숨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