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부모와의 관계가 너무 힘든데 죽고싶어요

니자신좀알라2023.06.16 07:53
딱 이글의 부모와 같아보이네요
나도 글쓴이 자식같은 입장인데 너무나 고통스러운데
계도 계몽이 아니라 "대화"가 아예 안되요.
자식마음은 아예 생각을 안하고 본인의 생각으로 다 정해버리고판단해서 본인위주로만 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본인만 맞다고 생각하고요. 이겨먹겟다는게 아니고 그냥 의사소통을 하는건데 아예 안해요 그걸. 평생을.
아마 글을 보니 죽엇다깨도 글쓴이가 무슨말을 썻는지 이해를 못할듯하네요
그리고 글쓴이는 전혀 부모를 무시하는것 같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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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2023.06.15 17:36
나쁘지 않은 부모가 나랑 잘 맞는 부모는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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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면방귀를2023.06.15 17:30
감기라고ㅠ해서 안아픈게 아니지... 그말 너무 공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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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사랑이[수정] 06-15 19:12 06-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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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면방귀를06-15 17:30
감기라고ㅠ해서 안아픈게 아니지... 그말 너무 공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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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아지는 핏불테리어06-15 23:16
열탕에서 온탕간다고 차가운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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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ㄷ[수정] 06-15 17:36 06-15 17:36
굉장히 예민한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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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06-15 17:36
나쁘지 않은 부모가 나랑 잘 맞는 부모는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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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명탐정코난06-15 17:41
숨막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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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06-15 17:42
초등학교때까진 개처럼 맞다가 각목 풀스윙에 머리맞고 한번 죽을뻔한 이후로 저렇게 정신적으로 몰리는 폭언만 받았었는뎅... 둘다 겪어본 경험상 후자가 더 숨막히고 괴로우며 벗어나기가 힘들더라고여
몸만 아프고 끝인게 아니라 영혼에 새겨지는 느낌이랄까
신체적 폭력은 물리적 거리로 많이 괜찮아지는 것 같지만 수십년 쌓여온 말말말 들은 상담치료 꾸준히 하면서 많이 나아졌습니다만 아직도 멀었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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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식06-15 17:44
어느 관계에서 문제는 결코 일방적으로 일어나지않음

작가도 부모님이 언제나 본인들은 옳고 자식은 똑똑하게 키워놨더니 부모무시하는사람으로 생각한다고 못박아두고있다는게 느껴짐

나도착한데 우리부모님은 본인들만착하고 나를 나쁘게만 바라보는게 힘든거..
부모님의 성격을 이제와 바꾸긴 힘들고 부모님들보다 더 넓은 마음으로, 힘들게 날위해 희생하신 불쌍한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보듬어드리고 챙겨드리다보면 작가님도 더 맘이 좋아질꺼고 부모님들도 결국에는 우리효자아들 이라며 인정해주시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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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수정] 06-15 17:58 06-15 17:57
주변의 이런 얘기들때문에 죄책감으로 더 힘들었습니당ㅎㅎㅎ

지금에서야 상담전문가 진단으로 경계선 인격장애가 뭔지도 알았고 어머니 상태와 왜 그러셨는지 이제야 논리적으로 이해가 가긴 합니다만

상식적으로는 여전히 이해가 안갑니다.

댓글분 내용에도 정말 동의하는 바이지만 상식선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얘기이긴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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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난소리06-17 22:33
부모 자식간엔 일방적인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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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팁06-15 17:45
가끔보면 좋고
자주보면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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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고라니06-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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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너고추있었네06-15 18:07
폭력가정에서 자란 사람으로써는 그저 ..뭐랄까..
부러운 투정처럼보이기도하고..그치만 절대 저사람이 안힘든다는것은 아니지만 한편으론,뭔가 저정도의 고통으로도 힘들다고 할수있구나..하는 생각도 드네요
잠자다가 아무이유없이 골프채로 두둘겨맞으면서 벌떡일어나서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하고 삭삭빌던 옛날이 생각나네요
걸핏하면 칼을 명치 끝에대면서 오늘이 니가죽는날이라던 아버지.. 돌아가시던날에는 좋은술 한병 형제들이랑 나눠마셨습니다..
하지만 저분역시도 저분만의 고통과 슬픔이 분명 있으시겠죠.. 잘해결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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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끝났다냥06-15 18:19
글 읽으면서 느낀건데
글쓴이는 자기 부모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임

관계가 소원해진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자식이라고 챙겨주는 부모의 마음도 모르고
뭐 가식 위선?

후레자식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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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장입금06-15 23:41
완전 동의합니다.. 글쓴이의 세계에서는 이미 부모가 나에게 계도, 계몽을 받아야할 대상이네요.. 왜냐하면 나는 지식인이고 부모는 가진것도 배운것도 없으니.. 무의식중에 깔보고 부모의 입장에 서서 부모를 이해하려는 의지 자체가 전혀 없어요.. 부모가 저런식으로 글쓴이를 대하게 될만큼 글쓴이는 얼마나 부모를 찔렀을지요.. 결혼하면 조금은 이해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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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건사랑입니다[수정] 06-16 01:17 06-16 01:15
그쵸 똑똑한척 부모님을 무시하고 있는게 보이네요..부모님을 가스라팅 하네...계실때 잘해드려야지 아버지가 이해해줘도 무시한다고 생각하고 속이 깊지 못한 어린애 같은 투정...나중에 많이 후회하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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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자신좀알라06-16 07:53
딱 이글의 부모와 같아보이네요
나도 글쓴이 자식같은 입장인데 너무나 고통스러운데
계도 계몽이 아니라 "대화"가 아예 안되요.
자식마음은 아예 생각을 안하고 본인의 생각으로 다 정해버리고판단해서 본인위주로만 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본인만 맞다고 생각하고요. 이겨먹겟다는게 아니고 그냥 의사소통을 하는건데 아예 안해요 그걸. 평생을.
아마 글을 보니 죽엇다깨도 글쓴이가 무슨말을 썻는지 이해를 못할듯하네요
그리고 글쓴이는 전혀 부모를 무시하는것 같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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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끝났다냥[수정] 06-16 08:31 06-16 08:19
자신의 부모를 초졸, 자신은 장학금 타먹는 대학생이라 묘사

부모님 말씀에 네네 순종하는 것을 "치매노인 대하듯이 하는 것" 으로 써놨는 것 보이시죠

글쓴이가 받은 가시가 뭔진 잘 모르겠지만 알 것도 같습니다.

"감히 배운것도 없는 초졸주제에 감히 나에게 인생조언을 하다니 자존심 상한다."

대화를 원한다면 상대방의 작은 실수는 넘겨줄 줄 알아야합니다. 대학에서, 회사에서, 다른사람에게 맞춰주면서 왜 부모한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요.

초졸인 부모라도 자식이 본인들 무시하는거 무시하는거 다압니다. 글쓴이가 본인의 작은상처만 보고 자신이 부모의 마음에 대못박는걸 알까요

얼마전에 사람들이 부모에게 화내는 이유 게시물이 생각나네요. 저런 사람들이 부모님 돌아가시면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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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자신좀알라[수정] 06-16 19:58 06-16 19:48
21560게시물인가 엄마와 나 누가 이상? 이란 게시물 보시면 그 내용 그대로 입니다. 저것보다도 훨씬 사소하고 기분안나쁘게 좋게 좋게 한마디라도 저렇게 반응이 온다고 보시면 되뇨. 항상 저런식으로만 일방적인 말을해요. 소통이 없어요. 그러면 어떻게 할까요? 자식이 원하는건 대화인데 대화를 안해요. 본인들은 한다고 생각을 하죠. 부모님 사랑하고 내몸보다 더 챙기고 하고 싶어요. 심지어 전 언제 죽어도 괜찮아요. 부모님 노후 자금이나 만들어놓고 죽자 라는 마음으로 살고 잇어요. 효자소리 많이듣고 누구보다 부모님 생각하는데 너무 괴로워서 그냥 제가 죽고 없어지자라는 생각이 들정도면 뭔가 조금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상황 설명을 위해 쓴 내용을 글쓴이가 가지고 있는 사상이라고 보기엔 너무 과하게 악의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지않나 생각이 드네요. 부모는 이렇고 나는 이렇게 잘나서 내가 짱짱맨이다라고 쓴 내용자체가 없는데 그렇게 받아들이시면 상황설명을 해도 전혀 이해를 못하시는거라고 보이네요..
배운것도 없는게 인생조언을 한다는건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온 건지..무슨생각을 이미 마음속에 굳히고 글을 보고 결정내리신건지도 이해가 안되고 대화를 하고 싶으면 작은실수는 눈감아줘야하는게 아니고 대화 자체가 아예 없어요. 소통이 아닌 일방적인 말뿐이죠. 이거는 이해를 하시려나..못하실꺼 같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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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ㄹ ㅣㄴ ㅔ ㅇ ㅛ[수정] 06-16 11:20 06-16 10:58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으로써 이런식으로 말하는 당신이 싫어요. 사람은 다 다르다지만 님의 사고방식엔 분노까지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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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쎤06-17 16:48
저 댓글 쓴 사람 방식대로 말해볼게요

저 사람은 본문의 글쓴이가 공부를 잘하고 할벌이 좋다는 것에 자격지심을 느껴서 괜시리 비판하고 가는 겁니다
인터넷에 저런사람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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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pard06-20 08:06
뭐 글쓴이가 어떻고를 떠나서
그냥 객관적인 사건을 기술해주면 판단하기 쉬울건데

죄다 자신의 주관이 들어간 말들이라
긴글임에도 불구하고
글쓴이가 요구하는 공감을
딱히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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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pard06-20 08:07
예를 든 내용도
자세히보면
객관적 진술이 아닌 주관이 강하게 깔려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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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06-15 18:57
가시가 뭔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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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딩구06-15 18:59
독립해야됨
나도 저런 악의없는 가시에 찔리다가 독립했는데
1~2주에 몇시간씩만 만나다 보니 그 가시들이 아프지 않음
독립하기 전까지는 아무리 아프지 않다고 되뇌어도 아팠는데..
그리고 든 생각이 분명 나한테도 나에게는 보이지 않는 가시가 있었을 거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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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속그여자06-15 19:05
연애는 어떻게해봤을까 라는 궁금증이 드네요.
친구사이는 어떨까도. 좀 사람관계에서 융통성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기도해요. 흑백논리같은..
속상한마음은 십분이해가지만
부모님도 마찬가지로 자식 이해1도 안되지만 계속 사랑해주고 그러는건데…

그리고 어느정도 노쇠하신 부모님과의 대화는 어린아이 대화나 비슷하다 생각할순 있어요. 다소 일방적이거나 본인의 말만 하거나 본인만 옳다할수 있어요. 대화가 자유롭게되는 동등한 상황이 아니니까요..

뇌없이 영혼없이 대하라는게 아닌 그냥 그사람 그렇게만 인정해주시고 너무 힘들면 거리를 두고 가끔씩 만나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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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찍과망사단06-15 19:14
부모관계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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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위아래아래위06-15 19:34
근데 사실 학력이 짧으면 그만큼 사회성발달에 단절이 있었던건데 초졸 사장밑에서 일했던적있는데 정말 소통에 문제가 많았음.. 어떤것을 보면 본인이 이러이러하다 라고 딱 정해놓고 그게 맞다고 밀어 붙이는데 정작 그걸 따르려고 세세하게 이부분은 어떻게해서 그게되는거고 저부분은 왜 이렇게되는거냐고 물어보면 확실하게 대답을 안해주고 설명은 얼버무리면서 이걸왜 딱보면 모르냐고 약간 무시하려고 함..사람마다 생각이다르고 그사람이 사장이니 그 사람 생각에 맞추려고 물어보는건데 약간 따진다고 받아드리는것같더라고..평범하게 살아온사람에게 자격지심같은게 있는것같아. 직원을 대할 때도 약간 어린애들이 반에서 자기보다 약해보이는 애들 꼽주는 느낌으로 말하고.. 본인이 뒤에서 직원들 편가르기 만들어놓고..너무 힘들어서 나왔음.. 나름 나한테 잘해주고 자기 살아온 얘기도 해주고 하면서 그랬는데 저런부분들을 이해하기가 너무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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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오늘도정의로운도06-15 19:44
개인적으로 저런사람 별로 안좋아합니다. 나이 서른넘고 제밥벌이 할수있는 상황인데 왜 부모탓 가정탓 하면서 독립을 안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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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아이06-15 22:06
저도 똑같은 생각했어요
20살 넘어서 성인이면
불만 있으면 혼자 독립해야지
부모님한테 기생하면서 희생양 처럼..

자기만 가시에 찔리는것 처럼 표현했지만
저 상황은 서로 가시가 찌를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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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구구06-1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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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gpt06-15 20:07
울 부모님은 성게 그 자체였는데, 나이먹고 가정 이루는 동안 수십번 싸우고 연락 끊고 함여. 내가 너한테 어떻게 해서 키웠는데 나오면 진짜 피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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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주세요따뜻한걸로06-15 20:18
만화만보고 이렇다저렇다 절대 말못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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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상06-15 21:05
본인도 본인이 말하는 방식을 바꾸려하질 않네. 그 저변에는 본인의 사고가 더 합리적이고 뭐가 옳은지 자기가 안다는 생각때문인것 같은데, 배움이 짧은 부모님은 그렇게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말하고 생각하는 경험도 없었을 것이며 그런 인생을 살아오지 않았음. 못배워 복잡한 사고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좀 더 배워 뭐가 이치에 맞고 합리적인지를 아는 사람을 이해할리 없음. 일적인 상대를 대하는 것과 사적인 상대를 대하는 것이 전혀 다르듯 그런 인생을 살아온 부모를 상대로 시비를 가리고 뭐가 합리적이고 더 나은지 가려가며 대화한다면 절대 개선될수 없음. 단면만 보지말고 부모님의 인생을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접근방법을 바꿔야 개선이 될 수 있을거임. 이 게시글의 분위기로 봐서는 글쓴이 스스로를 어떤 상황의 피해자로 설정한듯하지만 이건 이해의 부족인 상황에 놓인거지 가해도 피해도 없음. 아무쪼록 관계 개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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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바깠더니아이디까먹어새로만듦06-15 21:25
근데 이건 자식도 마찬가지인 것 같음. 부모와 마찬가지로 착하고 싶고 배운놈이라고 비난받는 건 싫은 거지. 나도 비슷하게 부모님으로부터 이기적인 놈 자기만 아는 놈이라는 소리 들을 때 울컥했는데, 어느 순간 그냥 내가 이기적이라고 인정하고 살면 되겠더라고. 부모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그 마음도 집착이다. 경제적으로 도움받고 어느 정도 비난받으면서 떠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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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야06-15 21:36
독립밖에 답이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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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양치기06-15 22:06
애애기가 싸가지가 없네.. 부모 학력 자기 학력 말하면 선긋기부터 재수 없다. 싫으면 어서 독립해라이. 능력없는것아.. 아진짜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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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요호06-15 22:18
걍 알바더하고 따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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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06-15 22:28
그냥 대학 나오고 대가리 좀 굵었다고 학력도 짧고 모를 수도 있는 부모에게 옳고 그름을 알려 주려고만 하니..그래 객관적으로 니가 맞을 수 있는데 어른들 한 평생 그렇게 서셔서 고집은 절대 못 고친다. 그냥 아니더라도 틀렸더다도 사람 죽는 문제 아니면 그냥 그런 갑다 하고 네네 하고 넘어가라. 내 나이 40 먹어도 어머님은 아직도 잔소리 하고 아버지도 안 맞는 소리 하시지만 그냥 네네 하고 넘어가는 게 가족 서로가 편한 길이다. 가족끼리 싸워봐야 남는 건 앙금 뿐이다. 부모가 사기를 치냐 자식 등처먹고 범죄를 저지르냐 그런 거 아니면 그냥 좋게 좋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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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july06-15 22:32
진짜 이런거보면 ㅈㄹ도 염병인것 같음 부모님한테 서운한거 꼭 다 말해가지고 꼭 사과를 받아야겠냐 결국 부모님이 잘못했다고 지적하고 지가 맞다는걸 증명받고 싶은건데 부모님은 이제 변화하기 어려우신 나이임. 아버지 욕하는데 자식 앞에서는 자식에게 맞춰주고 어머니 앞에서는 어머니 맞춰주려고 그렇게 얘기하신 걸수도 있음. 그런 마음을 자기는 이해하려고도 안하고. 정 힘들면 부모를 고치려고 하지말고 본인이 이해하거나 아니면 따로 살면서 사이를 개선시키면 됨. 니 어렸을때 짐승같이 떼쓰고 반항하는거 부모는 뭐 다 이해해서 사랑으로 키웠겠냐고 인간관계는 친밀할수록 서로 상처주고 상처받을수밖에 없는 관계임 이제는 자식인 너가 더 참을 차례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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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딩06-16 00:22
저희 집 상황이랑 너무 비슷해서 놀랐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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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왜자꾸말을하다말06-16 01:37
지 잘난 맛에 사는 애 맞는거 같은데...

만화에서 자기가 옳고 부모가 그른것을 고자질 뿐이 더해..?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감정으로 자기 가치관이 틀리지 않음을 위로받는 자위적 만화.. 부모의 가시가 고통스러우면 분가하고 덜 찔리면 될것이고 부모를 온전히 보지 못하고 자기 가치관에 맞추려드니 고통스럽지... 부모가 살아온 인생이 외골수인것을 존중하는척 난 사람인척 하는 젊은 꼰대의 칭얼거림 밖에 안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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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생각하면침고이지리얼06-16 01:54
쓰니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알겠음
학력을 말한건 기본 배경을 말하고 싶었던것 같고
우리 부모도 평판이 좋으심
시어머니도 부양했었고(지금은아님)
인성도 좋고
그러나 나에게는 아님
살면서 칭창.받아본 기억이 거의 없음
지적을 많이 받고 살아옴
글씨못쓴다
정리 못한다
어려서부터 자고일어나면 운다
말이 많다
너는 먹고 싶은게 많아서 아는것도 많겠다
등등
그런가보다 하고 살았음
부모의 기준에 맞춰 살다보니 완벽주의자 성향과 자꾸.남을 지적하고 잘못된 부분만 보게 되고 칭찬에 인색한 사람이 됨
부모가 나를 항상 사랑하고 지지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함
물론 평범하게 (방임과 함께) 잘 키워주심(옛날엔 다 그랬으니)
부모라고 해서 자식도 꼭 부모를 사랑하고 안고 갈 필욘 없다고 생각해요
나에게 독이되면 부모라도 안보고 사는게 나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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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네06-16 03:49
본인이 싫다는 부모님이 하는 짓.
글쓴이도 똑같이 하고 있는데?
본인도 정작 자기손에 들린 가시로 부모님을 찌르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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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시니말맞음06-21 21:02
가정교육이 이래서 무서워요
어느새 스며들어서 똑같은 사람이 되어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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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밀06-16 04:45
우리말엔 그러려니라고 있음
저경우 특히 엄마에게 뭐하러 따짐
답답하기는 하겠지만 자꾸 엄마를 찌르면 엄마는
서러움과 공황이 올거임 나중에 후회말고
그러려니 해야함 정답으로만 살려고하면 자꾸 답이 틀리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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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보니저녁이네[수정] 06-16 08:34 06-16 05:44
성인되면 정신적으로 물리적으로 경제적으로 독립하는게 맞다.

부모는 아직 자식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성향이 남이있는듯 하지만

글쓴이는 자신을 이미 부모와 (잘교육받은) 다른 독립적 존재로 인식하고 있거든.

어찌됐든 설명하기 힘든 가정사 다있겠지만,
자식된 도리는 성인이 됐으면 독립된 개인 혹은 가정으로 잘 사는걸로 보여주는거로 끝났다고 본다. 용돈도 드리고 여행도 보내드리고 자주 찾아가고 효도하는건 옵션이지 필수는 아냐.

부모가 잘나서 대학비내주고 아파트사주고 취직시켜주고 그런게 옵션이지 필수가 아닌것처럼 말야.

본인이 할수있는걸 해. 본인이 잘살고 행복한 다음에, 하고싶음 효도하고 부모도 잘살고 행복하게 해줘.

자신 능력밖에 일 하려하지말고. 이래저래 순서섞으면 가족관계뿐만아니라 요리든 게임이든 친구관계도 꼬이는거 순식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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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도놀람06-16 07:32
이건 독립해서 가끔 만나야함
내 경우라 너무 공감되네
성인이 되면 부모님과 갈라서는게 아니라
물질적, 정신적 독립을 다 해야함
안그러면 없던 문제도 생기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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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은산람06-16 10:07
그냥 만화자체가 정신병자가그린느낌인데 엄청난위화감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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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오오오오오오오력06-16 10:13
이것만 보고 판단하면 안돼는거 아시죠
여러분둘~~ 찡긋*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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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온백조06-16 10:48
자식이 너무 이기적이라 원글자에게 꼭 논리적으로 조언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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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임06-16 10:55
세대차이 나는 부모를 내 맘에 들게 고칠순 없고, 엄빠스타일은 '저렇구나'해야 내 속이 편해짐. 세상 누구랑 살아도 마찬가지. 그리고 성인이면 하숙비 내고, 집안일 분담해야함. 늙은 부모한테 얹혀서 내 구미대로 하는건 불가능. 내맘대로 살고싶으면 독립. 원하는대로, 선택과 집중을 발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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뜽리맨06-16 12:45
미친넘 확 뭘했다는것도 없고
나이먹고 빌붙어사는넘이 힘들다고 징징대네
나이먹은 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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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싫은직딩이06-16 13:21
독립해라. 징징거리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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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롤[수정] 06-16 15:16 06-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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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싹06-16 15:28
착한사람이 좋은사람이 아닐 수 있음 그냥왠만하면 따로살지...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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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님06-16 16:27
30살에 아버지 간병 드는 사람으로 볼땐...복에 겨워 죽는 소리로 밖에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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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린건없지만06-16 17:37
찬반논의가 활발히 일어나는거 보니 확실히 난감하고 어려운 상황이란건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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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웃기네06-17 00:25
부모의 살아온 환경, 자신이 살아온 환경이 다르다는건 인지하면서 그 다름으로 인해 올 수 있는 일들이란건 왜 인지못하지..

나이들면서 부모님이 그저 내 부모님이 아니라 한 사람으로 보이던데, 글쓴이는 그저 내가 사랑받아야 할 부모님으로 보이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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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냐림06-17 08:37
저런 부모가한둘인가?ㅎㅎ저러면서 도박폭력 큰문제많은부모가수두룩하다
부모가 지금까지 자기 그렇게키워준거에감사하고 그냥네네하면될걸 그거가지고 꼭 부모테사과를받아내겠다고 계속지뜻안굽히고같이사니까 지스스로스트레스받으니불안판정받지ㅋㅋ
복에겨워살고자빠졌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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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난소리06-17 22:40
댓글들 반응이 극명하게 갈리는게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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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공06-19 00:50
얹혀살면서 부모님에게 옳고그름논하지말고 그냥 네네 가리면서 지나가라 그리고 하루빨리 독립해라 잔소리들으면서 왜 붙어잇는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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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시니말맞음06-21 21:00
이 게시글 처음 볼땐 아들 입장 이해가 가네 하며 읽었는데
오늘은 다시 보니 다른시각에서 보여지는 감정도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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