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중인 어느 고등학교 한국사 내신 문제

단명탐정코난2023.05.16 18:48
열심히 공부한자와 그렇지않은자의 변별을 위한 시험문제의 본질에 충실하지 못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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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벤2023.05.16 19:29
다들 반응이 달라서 댓글 읽으면서 놀랐어요..

그래도 우리가 시험볼 때 가나다 혹은 abc등.. 순서에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룰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문제 제대로 안 읽은 사람이 잘못! 이러는 게..

비교해서 설명해야하는 제 표현력 부족에 양해를 구하며..

만약 저게 수능에서 저랬다고 하면 수험생들이 가만히 있었을까요? 이런 일로 논란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출제자들도 윗줄부터 아랫줄로 문장 순서에 맞춰 (가)(나)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학생편을 들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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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콜로더듬이빠는소리2023.05.16 19:39
저런문제를보고 지저분한 문제라고 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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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명탐정코난05-16 18:48
열심히 공부한자와 그렇지않은자의 변별을 위한 시험문제의 본질에 충실하지 못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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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링05-16 18:50
이따위 문제 낼거면 시험 왜 치게 한거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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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귀필05-16 18:52
이해를 해야지 답을 외우니까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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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냥냥냐라냥05-16 19:25
이해를 못하고 답을 외운 사람은 맞고
이해를 잘 해서 빈칸에 적절한 순서로 넣은 사람중에 가/나를 잘못 본 사람은 틀리는 문제입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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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숙이헤집는다05-16 19:47
그 해석도 글쓴이의 주관적 생각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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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세요05-16 19:58
귀필이 능지 뭐냐 ㅋㅋㅋㅋㅋㅋ 본문 다시 한번 아니 10번 찬찬히 정독 하고 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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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귀필05-16 23:20
컨셉.잘못잡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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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스05-16 18:52
선생이 무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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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05-16 19:06
요즘 글을 제대로 안 읽는 난독증인 애들 많아서,
제대로좀 봐라라는 충격요법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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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묘묘05-16 19:11
이걸 왜 선생 탓을함??? 제대로 안본사람이 잘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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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비05-16 19:12
문제도 제대로 안읽고 외운대로만 찍어내는게 문제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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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어디까지길어지나궁금하오징어05-16 19:13
나가 건 가나 건
문제를 읽고 지문을 풀어야지
저게 무슨 암기력테스트가 아닌데
무지성으로 순서만외운걸 뽐내는게 아닌데
왜 논란인거지..?

지문을 재대로 읽고 풀었으면 전혀문제될게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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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포요정05-16 19:57
저 내용을 아는지 모르는지를 확인하는게 시험인데
이 경우에는 목적에 맞지 않는 변형이 이루어진게 논란의 요점인것 같습니다.

간단한 예로 덧셈 뺄셈 시험인데 숫자를 십만단위로 문제 낼 필요는 없잖아요. 1+ 1= 긔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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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담배를줄여요05-16 19:19
이건 뭐 보기 1 2 3 4 5도 잘못된거없는지 체크하면서 마킹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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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썅비글[수정] 05-16 19:22 05-16 19:22
사실 이런거죠, 문제 계산의 답은 3인데

”~의 값을 a라 할 때 3a+1의 값은 얼마인가?“
정답: 10

수리 풀때 비슷한 경험 많이 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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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세요05-16 20:00
그거랑은 전혀 아니죠
그거는 문제 내라고 느껴지지만

저거는 문제 외의것 아닙니까??

시험문제 1번 문제부터 안나와고

2번, 4번, 3번, 28번, 1번 이런순서로 나와도
답안지 마킹할때 1번문제부터 순서대로 해야한다면
님은 이것도 문제중 일부라면서 그렇게 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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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썅비글05-16 20:02
그렇게 하라고 하면 그렇게 해야죠,
이의 제기는 그 다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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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05-16 22:53
이게 그 이의제기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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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썅비글[수정] 05-16 22:58 05-16 22:57
사실 문제가 좀 더럽다고 생각하겠지만 답을 도출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는 문제입니다. 비슷한 문제로 항의해본적 있는데 교육청에서 받아들여주질 않더군요

뭐 20년쯤 지난일이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교사의 의도를 제가 알 순 없어도 순서가 바뀐 것을 알아차리는 것도 집중력이라면 집중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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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05-16 23:09
시험의 본질은 아이가 해당기간동안 해당범위를 공부했냐 를 알아보는것이지 아이의 시력검사나 집중력을 테스트하는게 아니에요
문제번호도 1번부터 보기의 번호도 1번부터 빈칸도 ㄱ,ㄴ,ㄷ 순서인건 말그대로 순서이기에 바꿔서는 안됩니다 그 순서를 바꾼걸 알아보는게 아이의 학습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시험볼때 한글자 한글자 자세히 봐라 가 아니라 맥락을 알고 이해하는것이 더 맞습니다 저 문제로 함정을 파고싶었다면 두 이야기의 순서를 바꾸는게 옳겠죠
본질은 나몰라라하고 곁다리로 아이들의 점수를 가르는게 진짜 괜찮다고 보시나요??
과거에 안됐다고 지금도 안돼야하나요??
교직에 있는 사람들 중 저게 옳다고 하는사람이 없겠지만 있다면 당장 그만두길 바랍니다 아이들 미래 망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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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썅비글05-16 23:14
과거에 안돼었으니 지금도 안될거라고 말한적도 없고, 그냥 객관적인 제 경험을 적었을 뿐입니다.
암요, 평가의 목적이 공부를 했느냐 안했느냐가 되어야지
편협함이 주가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다행이도(?) 교직에 있지도 않을 뿐더러, 누구인생 망칠 생각도 없습니다. 깊고 넓은 오지랖은 참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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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됐냐응05-17 19:55
인생이 치욕스러워 보이시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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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썅비글05-17 20:43
그쪽 인생이나 신경쓰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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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됐냐응05-18 21:07
역시 치욕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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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p05-16 20:39
뭔 헛소리에요. 무슨말을 하고싶은건지는 알겠지만 예시가 완전 잘못됐잖아요 ㅡㅡ
답이 3인데 3a+1 가 뭐냐고하면 거기까지가 문제고 10이 답이지
뭔 애초에 답이3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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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썅비글05-16 20:41
방정식에서 a의 답이 3일때를 얘기한건데 또 뭔 헛소리를 하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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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썅비글05-16 20:46
생각해보니 얘시가 좀 이상하긴한데
무튼 이 문제는 논란은 있을 수 있어도 잘못된 문제는 아니다가 제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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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은안할게05-17 05:56
어우.. 글만 봐도 상대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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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썅비글05-17 05:58
어휴… 가던길 가세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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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05-17 08:47
모든 사람이 다 떠나갈듯ㅋㅋㅋ 혼자남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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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입짱05-16 19:23
가나 가나 이러다가
갑자기 나가 나오니까 정신이 나가지..
다음은 다나가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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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벤[수정] 05-16 20:53 05-16 19:29
다들 반응이 달라서 댓글 읽으면서 놀랐어요..

그래도 우리가 시험볼 때 가나다 혹은 abc등.. 순서에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룰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문제 제대로 안 읽은 사람이 잘못! 이러는 게..

비교해서 설명해야하는 제 표현력 부족에 양해를 구하며..

만약 저게 수능에서 저랬다고 하면 수험생들이 가만히 있었을까요? 이런 일로 논란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출제자들도 윗줄부터 아랫줄로 문장 순서에 맞춰 (가)(나)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학생편을 들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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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p05-16 20:37
맞아요. 그러니까 순서대로 가,나 지 그럼 왜 나, 가 라고 하냐는거죠. 아예 보기에 1 2 3 4 5 고르시오 가아니라 보기 예시13542 로 내고 답안지 마킹 틀리게 유도하는것도 이해가능할까요? 숫자처럼 가나다도 앞에 순서대로 차례대로 쓰기위해 표기하는건데 이건 엄연히 문제 오류라고 볼수있다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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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05-17 15:03
위에댓글들 읽고도 문제 제대로 읽었어야지 생각했었는데 번호얘기 하니까 이해 확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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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타눈썹05-16 22:29
출제자 100% 잘 못
왜냐하면 저런식으로 문제의 이해와 관련없이 오답을 유도하면 안됨
그냥 멍청한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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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랄데없는나무05-17 00:56
그렇죠. 평가하려고 하는 내용에 대한 “타당도”가 떨어지는 문제의 정확한 예시네요.

단순 답암기가 문제 였으면 서술형 내용의 순서를 바꾸거나 문제 디자인을 바꿔야지 무슨 (가) (나) 위치를 역순으로 넣나요.

평가하려고 하는 게, 내용을 아는가 모르는가지, ‘(가)(나)를 자세히 봤는가?’가 아닐텐데 말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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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놈헤헤헷05-17 22:32
대구리에 때려 박는 수업방식 교습이니깐 이런 문제가 생김 이게 사실상 몰라서 못푸는게 아니고 너가 그럴까봐 바꿔봤어 ㅇㅈㄹ 하니깐 단어몇개만 보고 푸는 한국 시험 시스템 존나 문제임 근데 저문제 내는 애기들이 대한민국 교수라는 애기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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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콜로더듬이빠는소리05-16 19:39
저런문제를보고 지저분한 문제라고 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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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걸왜05-16 19:55
정답을 아는사람도 틀릴 여지가 있으면 좋은문제는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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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05-16 19:59
평가의 목적이 교과내용을 제대로 학습했는가 그렇지 않는가 파악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를 출제함에 있어 착각에 의한 오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문제중 '그렇지 않은' '모두' 같은 단어에 밑줄이 쳐있는 경우도 제대로 학습한 학생이 착각에 의해 틀리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저 문제의 경우에는 착각을 최소화하긴 커녕 유발하고 있으므로,

학생의 잘못보단 문제출제에 미숙했던 교사의 잘못이 더 커 보입니다.

- 지나가던 사범대 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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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05-16 20:16
전한길쌤한테 보여주면 뭐라고 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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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명탐정코난05-17 08:37
문제 이딴식으로 만들면 안된다고 개쌍욕 처먹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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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놀05-16 20:18
충분히 좋은 문제라고 생각하는데...학생들도 이번 문제를 개기로 다음 부터는 문제를 더 집중력있게 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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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알리05-16 23:06
문제와 정답 말고 다른 곳에 집중하게 만드는 건 좋은 게 아닌 것 같은데요
수능 저렇게 출제되면 난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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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놀05-16 23:24
맞는 말입니다. 그래도 그중에 문제에 더 집중에서 본 학생이 점수를 더 받았겠죠~저는 가 나 순서로 꼭 나와야 된다는 고정관념이 하나의 틀이고 꼭 지켜야 되는건 아닌것 같아요 사회도 똑같구요

저 문제 틀린 학생들이 배운게 더 많을것 같아요 당장은 아쉽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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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좋아하지안돼돌아가05-17 00:51
한국사 시험의 퍼즐 대회화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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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리05-17 03:14
저 시험이 무슨 학생의 창의성 아이디어를 보는 뭐 그런문제도 아니고 넌센스도 아니고...
배운 문제에서 정직하게 풀이하는 곳인데 저 문제에서 뭘배웁니까 ㅋㅋㅋ 함정에 덜빠지는법?
시험문제 푸는것도 스트레스인데 선생님이 문제에 함정을 설치했는지 아닌지도 살펴봐야한다니... 학생 스트레스 장난없네요.
애초에 학교 시험 문제가 이렇게 많은 커뮤니티에 퍼져 많은 사람들 입에서 타당하니 아니니로 논의되는 사안이라는 것 자체로 문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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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중단하단05-17 03:24
그럼 보기 숫자도
12345 로 다 똑같이 쓰다가
중간에 한문제만 12354 이렇게 바꿔도 괜찮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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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놀05-17 09:03
그렇게 예시를 보니 문제가 잘못된게 맞다고 느껴지네요... 본 문제가 인정되면 다른 비슷한 문제가 나오고 그럼 새로운 규정이 생기게 되는 말그대로 문제를 만들것 같네요

근데 중학교때 이런 문제를 내는 샘이 있었음...기억이 나는게 학생들이 항의하바 '문제를 똑바로 읽는것도 시험 중 하나다' 라고 했는데 그래서 제가 저런 문제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것 같네요

하지만 여러분들 이야기를 보다가 보니 시험의 목적에 벗어난 문제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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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명탐정코난05-17 08:34
시험출제 목적이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이면 님말이 맞는데, 시험문제의 본질은 그쪽이 아닌 해당 교과의 내용을 제대로 학습했는가이죠. 그게 욕먹는 이유구요. 어찌됐든 저런걸 틀리는 경험을 밑거름삼아 더욱 성장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그건 논점외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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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명탐정코난05-17 08:42
반대로 저런 집중할 필요도 없는 지엽적인 부분에서 틀린 경험때문에,

정작 저런 쓰레기같은 문제들이 없는 정상적이고 중요한 시험에서

집중해야할 부분에 집중못하고 쓰잘데기없는 지엽적인데 집중하느라 시험을 망치는 또다른 경험을 할수도 있는거구요.

그래서 더더욱 교사라면 사명감가지고 제대로 변별할수있는 문제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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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커핑[수정] 05-16 20:21 05-16 20:20
뭔가... 예를 들자면... 계약서에 저렇게 되어있으면 소송가서 싸울 수준이지 내가 계약서를 잘못읽었네! 하고 넘어갈 수준은 아닌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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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i05-16 20:22
기본폼이라는게 있는데 그걸 무시하면 안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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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ibbzi05-1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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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낙은개드립뿐[수정] 05-16 22:34 05-16 22:33
가, 나, 다... 의 순서가 있기에 빈칸에 ‘나/가’를 넣은 것은 잘못이 맞습니다. 교사는 가르치는 사람이자 출제자로서의 역량까지 지녀야하나 출제자의 역량이 부족해 보입니다. 헷갈리게 내고 싶었다면 저런 얕은 수 말고 다르게 냈어야지요. (수능 출제 방법이 원칙에 맞음)

또한 내신 문제는 교과 담당이 출제하면 ‘평가 담당교사>담당부장>교감>교장’ 순으로 검토를 하는데 저 부분에 대해 4명이나 넘어갔다는 것은 검토가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나가는 10년차 국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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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05-16 22:55
외운애들을 견제하려면 저 둘의 예시를 바꿔 써놓던가 해야지 보기를 가지고 장난치는건 본질은 잊고 괴랄함만 신경쓴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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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B파커05-16 23:17
현직교사로서 말씀 드리면, 보통 학교 시험문제를 최종적으로 검토는 하는 업무 담당교사들이 있는데, 저런 경우는 업무담당하는 선생님이 대충 검토했거나, 검토 후 문제제기를 했는데 문제 낸 선생님이 꼬장을 부린 경우입니다. 출제에 기본도 안된 교사가 보통 저런 문제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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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고라니05-16 23:28
수능이라는 좋은 문제내는 틀이 있는데도 저러네.. 좀 공부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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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여신05-17 00:46
교육평가 수업 때 예시로 비슷하게 나왔는데 문제에 저렇게 장난질 치는건 좋은게 아니긴 해요 ㅋㅋㅋㅋㅋ
근데 제가 선생님 되면 한번쯤은 해보고 싶은것중 하납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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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를레이요롤롤로05-17 02:17
n년차 역사교사입니다. 문항 자체는 쉬운데 나와 가를 바꿔서 오답을 유도하는 건 좋은 방법은 아님.
만약 배점이 낮았다면 무지성 암기라도 점수를 주려는 의도로 보였겠지만...
그리고 한국사라면 저 내용으로 나오는 베스트는 교관겸수(또는 정혜쌍수)를 이용해 의천(또는 지눌)의 활동을 묻거나,
더 쉽게 나오면 활동을 설명하고 해당 인물이 누구인지 고르게하는 문항이 일반적인 유형입니다.

애초에 지문부터가 지저분한게, 의천이 먼저 등장하고 지눌이 나중이라서 저 지문처럼 만드는 경우는 없어요.(수능기준) 그리고 지문내용을 보면 그냥 문단이 아니라 의천과 지눌에 대한 각각의 문장(아마도 어디 문제의 선지로 나왔을법한)을 붙여서 쓴 것에 불과해요. 초임교사의 실수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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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은안할게05-17 05:55
공무원 국어 시험 중에 (지문의 작품을 쓴 저자와 친한 사람은?) 이란 문제도 있었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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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gpt05-17 11:18
이런문제 내는 선생은 제발 수능 출제 위원 안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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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하기05-17 16:57
저 문제에 문제점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문제를 푸는 행위의 본질이 뭔지도 모르는 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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