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먹여서 조샄ㅋㅋㅋㅋㅋㅋ

조사받는 입장에서 처음보눈 걸 먹어보라는데 쓰면 충분히 그럴만 한듯 ㅋㅋ

아메였나보네
바닐라라떼 원츄

레스O으로 시작했어야 했는데 처음부터 대마왕 ㅋㅋ

오늘 10살짜리 아들이 엄마 커피좋아한다고 아이스크림 사먹으라 넣어준 돈으로 레○비를 한캔 사다줬는데 완전 감동했어요~~

헤헤 이렇게 하면 엄마가 감동받아서 캐시충전 해주겠지

ㅋㅋㅋㅋ 대놓고 맥이네 단것도 많은데 하필 아메리카노를 주냨ㅋㅋㅋㅋㅋ

차라리 맥심을 타줬어야지ㅋㅋㅋㅋㅋ

맥시은 보여줘야죠?

체제를 버린 배신자. 그들은 우리의 체제도 버릴 수 있다. 그게 그들의 본질.

자국민들 의식주도 책임지지 못하고 미사일 쏜다고 수천억씩 쓰면서 주민들 굶어죽는 걸 방관하는 정부를 배신한게 왜 문제죠? 북한 주민들이 바보에요?

인간들 전체를 본다면
세상엔 워낙에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요. 그들이 숭고하게 자국의 이념을
꼭 지키고 체제에 순응하기만 하며 살고
그러는거 아닌거 우리 다들 느끼며 살잖아요.

이를테면 우리나라는 자본주의와
법치주의 체제에 살고 있죠.
그런데 하루에 범죄가 1건도 안 일어나는
일이 대한민국에 있을까요?
법(체제)을 어기는 이들은 모두 외국인일까요?
아니죠. 한국인들이 훨씬 많죠.
시장질서를 무시하고 자본주의 체제를
흐트리는 사람들도 많구요.
이 모든게 체제에 반하는겁니다.

저도 그 모든 탈북자들이 성실하게
대한민국 체제에 순응하고 살것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실제로 탈북하고도 북으로 돌아간뒤
남한에 강제로 납치되었다 어쩐다
그러는 사람도 있었고요.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사업해서
성공한 탈북자 출신도 있고
한국인들 중에서 한국에
적응 잘하는 사람, 전혀 적응 못하고 범죄
일으키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
그들(탈북민)도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개인의 판단에 따라 체제를 선택 할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나의 체제에 문제가 있고 다른 체제는 낫다는 판단이 들면 그 판단에 따라 체제를 이리 저리 옮겨도 되는 것인가요? 때로는 그것이 옳더라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이 있죠. 나의 국적을 내가 선택 할 수 없고 나의 부모를 내가 선택 할 수 없죠.

일단 질문주신 것에 대한
제 개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개인의 판단에 따라 체제를
선택할 수 있는가? Yes.
'이를 불가능하다 안된다'고 막아버리면
일제 강점기 시절 그 당시의 체제에
(일본에) 순응하지 않고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은
'체제에 순응하지 않은 인물'이
되버리는 셈이죠.

따라서 두번째 질문해주신
나의 판단에 따라서 다른 체제가
낫다고 생각하면 그 판단에 따라
옮겨도 되는가? 는
제가 드리는 첫번째 답변으로
아마 이 질문 또한 답변이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국적을 바꾸거나 자신의 원래
국적을 포기한 사례도 있잖아요.

예를 들어, 일리야 벨랴코프 라는
방송활동 종종하시는 분은
2016년에 러시아 국적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국적으로 바꾸셨죠.
이를 두고 '아 대한민국을 생각보다
많이 사랑하시는구나' 라는
반응이 더 많지,
'저런 조국을 배신한 체제를 버린 배신자'
이라는 반응은 아직은 못봤어요...

(글이 길어져 이어서 작성합니다)

뒤이어 연결된 나의 조국과
나의 부모를 선택하지 못한다
라는 말씀은 당연히 맞는 말씀입니다.

부모님이 나에게 의사를
물어보고 태어난 것이 아니듯이
저 또한 태어나보니 대한민국이고..

아직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불만보다는 좋은점을
더 많이 느끼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국가 체제를 변경하는 것에 대한
우려점을 표하는 것에 대해서
이해가 아예 안가는 것은 아닙니다만,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정이 있어서 국적을 바꾸거나
자신의 나라를 탈출하는 것은
우리나라 또한 식민지 시절
가지고 있던 아픈 역사이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판단을
조금은 넓게 보려고 합니다.

끝으로 이건 약간 다른 이야기지만
우리 개개인은 다 다른 사람들이면서
집단은 조금 쉽게 하나의
사람처럼 취급하는 경우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정 국가 사람들이라서...'
'난민들은 다....'
'특성 세대들은...'
'특정 성별은...'
라는 식으로 말이지요.

우리가 만약 어떤 외국인한테
'한국인들은 전부 성형해서 문제다'
라는 말을 듣게 된다면
기분이 좋을 수 없지 않겠습니까..

소수의 사례들로 국가 모든 이들을
다 하나로 취급했으니까요.

저는 그저 내가 듣기 싫은 말이라면
남에게도 하지 않는 것이
맞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서 적어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담배도 안피로 커피고 안먹지만
처음 커피 접했을때 딱 저사람이랑 똑같이 생각함.
담뱃재 물에 탄 것 같은 걸 왜 좋다고 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