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사고로 죽은 반려견을 요리해 먹은 가족

뭐긴뭐야개드립이지2023.04.28 18:22
그 조건이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주어졌다면요?
그런데 그 때 사람이 당신의 가족이었는데, 다른 사람이 같은 이유로 강아지를 골랐다면? 비판하지 않을 자신있나요? 내로남불하지않고 똑같이 애완동물은 가족이니 내 가족의 희생으로 당신의 강아지를 지켰다면 됐다 하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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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사랑이2023.04.28 18:12
어릴때 다리에 금가서 한두달 집에서만 지냈는데 학교앞에서 사온 500원짜리 병아리랑 놀면서 심심함을 달래며 지냈음. 그러다 얘가 엄청 커져서 닭벼슬 막 자라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안보이는거. 엄마한테 어디갔냐 물었더니 너 앞에 있는 백숙이 그 병아리라고 함. 너무 충격받아서 울면서 먹었던 기억이… 근데 맛있었음…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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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끝났다냥2023.04.28 19:18
예리한 질문이에요...

근데 중요한건 제가 수영을 못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몽이만 살아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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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뭐요머냐고요23.04.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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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히데23.04.29 09:02
아무 관계없는 사람도
자기 기준을 남에게 강요해도 되는 세상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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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들고땅크잡즈23.04.28 18:08
뭔가 생각이 많아지게되네....
보신을 좋아하는 1인으로서 애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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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아[수정] 04-28 19:23 23.04.28 18:10
내가 모르는개면 사람을 구하겠지만

나와 함께 동거동락을 한 강아지를 구하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구하진 않을듯

구해서 얻는게 뭐가있나요? 감사합니다 끝?

그뒤로 내강아지가 사라진 슬픔과 그 공허함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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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긴뭐야개드립이지23.04.28 18:22
그 조건이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주어졌다면요?
그런데 그 때 사람이 당신의 가족이었는데, 다른 사람이 같은 이유로 강아지를 골랐다면? 비판하지 않을 자신있나요? 내로남불하지않고 똑같이 애완동물은 가족이니 내 가족의 희생으로 당신의 강아지를 지켰다면 됐다 하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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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아23.04.28 19:25
네 안할꺼 같아요 모르는사람도 그강아지도 가족일테고 그강아지를 구하고 싶을꺼닌까요
속상하고 마음아프지만 어쩌겠어요 모르는사람도 그사람도 똑같은 정을주고 키운강아지를 선택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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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싶은말을해드림23.04.28 19:29
그게 왜 내 가족의 희생이죠? 그 개의 주인이 사람을 구하지 않고 개를 구한게 사회적 통념에 어긋나고 도덕적으로 비난받을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한 사건으로 도덕과 비도덕으로 칼로 무자르듯 나누나요? 그 개의 주인이 위험을 무릅쓰고 나의 가족을 구해야할 의무가 있나요? 만약에 그 개의 주인이 소방관이고 사람을 구하러 출동했는데 본인의 개를 보고 사람대신 구했다고 하면 충분히 비난을 받아야 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하면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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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싶은말을해드림23.04.28 19:46
저 아저씨가 극단적으로 예를 들었기 때문에 저도 비현실적이고 극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누군가 나와 전혀 상관없고 모르는 사람 한명을 인질로 붙잡고 나의 개를 스스로 죽여서 먹으면 그 사람을 살려주겠다고 협박할 때 모든 사람이 본인의 개를 서스름없이 죽여서 먹어야하고 못죽였을때는 도덕적이지 못한 사람인가요? 저는 저 아저씨의 논리가 너무 억지 스럽고 카이스트학생들이 이정도 판단도 안되는지도 참 의문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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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싶은말을해드림23.04.28 20:13
자신이 키운 개를 먹은 가족을 비난하는 사람도 있고 비난하지 않는 사람도 있죠 이것은 단순하게 보자면 다른 동물에 비해 인간과 유대감이 높은 개라는 반려동물의 존재가치를 어느정도까지 인정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고 모든사람이 비난하지 않는다면 세상에 동물학대라는 단어조차 존재하지 않겠죠. 근데 그것이 왜 개의 목숨보다 사람의 목숨이 더 가치있다는 주장을 펼치려 흔히 열차딜레마로 알고있는 도덕적 딜레마와 비슷한 상황을 만들고 공리주의와 인본주의의 모순에도 답이 없거늘 내 가족을 대입시키면 이건 가족주의 인건지…심지어 몇몇은 개를 구할수도 있다고 말하기까지 하는데 카이스트 학생들을 운운하며 결론이 개를 먹어도 된다 가 되는거죠?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논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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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싶은말을해드림23.04.28 20:16
혹시 정재승 아저씨 이거 보고있다면 답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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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szz23.04.29 10:54
이해력 엄청 딸리네...
예를 들어드릴게요. 당신이 기관사고 당신 강아지와 사람이 있는데 사람을 밀어버린다는게 당신의 주장입니다. 기본적 판단력 미달...
가족과 같은 반려견 < 지나가는 사람의 가치를 이야기하는데 쌩뚱맞은 예를 들고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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뀌힣23.04.30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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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굶가직잉다밥줘밥05-05 09:39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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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낮음05-17 07:19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걸요.
애완동물을 사람목숨보다 우선시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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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데이23.04.28 18:43
사람을 구했는데 그게 공허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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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아23.04.28 19:21
사람을 구하고 내강아지가 없는 공허함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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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데이23.04.29 11:49
참내 수정해서 바보를 만드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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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끝났다냥23.04.28 19:46
가족처럼 여기던 강아지 대신 한 사람을 구했다면 대단한 거겠지만... 자기 강아지를 구했다고해서 남에게 피해준것도 아니고 비난받을 일일까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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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누르고싶어가입[수정] 05-02 21:10 23.05.02 21:09
글과 같은 예시라면

강아지를 구하던 사람을 구하던 주변 아무도 모르고 나만 아는 상황이라는 전제가 달려야할것 같네요
사람들의 비난같은 시선을 빼놓고 가정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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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게아니구23.04.28 18:11
무슨 말하는지는 알겠는데, 정주고 마음준 존재를 식사꺼리로 볼 수 있는 정신머리는 뭐 사이코패스인가; 왜 도덕적으로 비판하기 힘들다는 결론이 나는지 이해가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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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사랑이23.04.28 18:13
그니까요. 법적으로는 어케 못해도 도덕적으로 비난을 받는건 감수해야할거같아요. 피도 눈물도 없는 서람으로 보이는건 어쩔수 없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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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설사23.04.29 17:01
전제가 아무도 모른다 일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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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구23.04.28 18:30
도덕적으로는 비판받아 마땅은 하겠고 싸이코패스라고 비난받아 마땅하겠지요.
하지만 위 내용처럼 아무도 본사람이 없으며,
핵심은, 도덕적으로 '단죄' 할 수 없다는 거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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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시에이팅23.04.29 07:31
우리는 명제를 글로써 봤기때문에 아는거지만
저 글 속의 세계에서는 그 죽은 개를 먹은걸 아는 사람은 저 가족들뿐인거예요.
자기가 기르던 개를 먹었다는걸 아는 사람이 1명도 없으니 '으 혐오스러워, 야만적이야, 잔인해, 사이코패스인가' 와 같은 정신적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1명도 없겠죠? 이걸 지금 무해하다 라고 표현한겁니다. 아무도몰라요. 이 사실을 그럼 누구한테 해를 끼쳤죠? 피해를 본 사람이 없다면 무해한겁니다.
지금 내가 알았잖아요! 내가 기분나쁘잖아요! 라고 하신다면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합니다.

자, 정리해서 저 명제속의 세상에선 저 사실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나는 그냥 저 세상을 보고 듣는 방관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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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사랑이23.04.28 18:12
어릴때 다리에 금가서 한두달 집에서만 지냈는데 학교앞에서 사온 500원짜리 병아리랑 놀면서 심심함을 달래며 지냈음. 그러다 얘가 엄청 커져서 닭벼슬 막 자라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안보이는거. 엄마한테 어디갔냐 물었더니 너 앞에 있는 백숙이 그 병아리라고 함. 너무 충격받아서 울면서 먹었던 기억이… 근데 맛있었음…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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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박도사23.04.28 19:54
우와 나랑 똑같은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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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양치기23.04.28 22:48
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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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06223.04.29 09:26
마지막줄 뭐냐구요ㅠㅠ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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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user3323.04.29 12:26
내용과 다른 의견인데 사온 병아리 대부분
약해서 얼마 못가 죽는다고 들었는데 그정도까지
키우신 것도 대단한 정성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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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봉봉23.04.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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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ㅋㅋㅋ23.04.29 12:36
내친구 ㄷㅎ이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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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끝났다냥23.04.28 18:19
우리집 몽이랑 모르는 사람이 물에빠졌다면 주저없이 몽이를 구할겁니다.
비난 받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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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은안할게23.04.28 19:15
그런데 개는 헤엄을 잘 치고 모르는 사람은 98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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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끝났다냥[수정] 04-28 19:18 23.04.28 19:18
예리한 질문이에요...

근데 중요한건 제가 수영을 못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몽이만 살아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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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리라리23.04.28 23:19
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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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리23.04.28 23:18
그 상황이 들이닥쳤을때...
그 때 말을 해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사람을 정말로 외면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눈물을 머금고 사람을 구할지도 모르죠.
하지만 일단 저도.. 제 반려고양이를 구할거같아요.
나랑 10년을 넘게 같이있던 가족이고, 나밖에 모르는 애들인데...
뉴스기사에서 안좋은 일을 당한 사람의 일 보다, 내 고양이의 기침이 당장은 더 와닿으니까요.
하지만 진짜 그 상황이 왔을때 어떻게 될지 모르겠고... 그런일 없이 오롯히 내 고양이한테만 신경써도 되는 나날이 계속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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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시에이팅23.04.29 07:37
정신과 의사 및 박사님들이 그러더라구요.

내 배우자와 부모가 물에 빠졌을때 누굴 구하는게 옳은가?

내 배우자는 나의 선택에 의해 가족이 된 사람
부모는 당신들의 선택에 의해 (나와) 가족시 된 사람

고로 배우자를 먼저 구하는게 정신과적으로 조금 더 건강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한답니다.

얼마전 주말에 TV에서 양재진, 양재웅님이 나오셔서 얘기한 부분 왜곡없이 가지고 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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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설사23.04.29 17:02
비난받을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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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o123[수정] 04-28 18:24 23.04.28 18:23
이건 생각차이 아닐까싶음

반려견 키우는 저같은사람은 안 좋게볼수도있는데 또 반대입장얘기 들어도 반박할순없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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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놈팡이23.04.28 18:24
개냐 다른 동물이냐 사람이냐보다, 키우던 개에 대한 저 가족의 인식이 중요하다고 봄. 쥐같은 지능이 낮은 동물도 동족포식을 하지 않을 정도로, 종족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동족포식은 거부반응이 당연. 환경이 열악한 식인풍습이 있는 곳에서도 타 부족 사람을 사냥한다까지는 가능해도 같은 부족사람을 잡아먹지는 않음. 결국에는 발달한 지능을 가진 인간의 사고를 이루는 근간에는 가족과 같이 서로 의식을 공유하고 사는 개체는 먹잇감으로 보지 않는다라는 근간이 존재하므로, 개를 그저 키우는 개체이자 먹이로 생각했다면(가령 키우는 닭도 손주오면 잡을 수 있는 시골 할머니처럼) 문제 없음. 하지만 개를 가족으로 대했는데 잡아먹었다면 이것은 잡아먹은 가족의 의식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을 듯. 저기서 나오는 자신이 개를 좋아하므로, 저 가족처럼 키우던 개를 어떻게 잡아먹을 수 있냐?는 비난은 다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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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대23.04.28 18:28
개도 사람도 돼지도 소도 먹을 순 있잖아요? 윤리의 당위성을 굳이 부여해서 그런거지 법이란게 편의지 정의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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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대23.04.28 18:32
죽은 개를 기리기위해 장례 대신 먹었다 또는 단지 먹을게 없어서 곯고 있는 가족의 식사를 위해 또는 그냥 한끼식사 대용으로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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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가키23.04.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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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드립내가치려고했는데23.04.28 19:00
분명히 사회적 잘못은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저 가족이 저 일을 주변에 이야기 하고 다닌다면 그때부터는 책임질 일이 생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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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틴23.04.28 19:09
또 쓸데없는..

본인들만 잘하면됨 남피해주지말고..

남들이 뭘하든 신경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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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폐민23.04.28 19:49
결론은 시위하는 PC,동물애호가 등등은 정신병이거나 교육이 덜 되었다는 겁니다. 남이야 개를먹든 소를 먹든 도덕윤리적으로 문제없는걸 그냥 지가 싫으니 비난하며 자위하는 행위라는거죠. 그냥 지가 싫다고 도덕윤리 무시하고 남을 비난한다는게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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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23.04.28 21:59
카이스트애들이 맞지요 사람은 사람이고 개는 개일뿐.. 이라고 하면 격분할분들 많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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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로카23.04.29 06:25
격분보다는 저런 사람도 있네 하겠죠
소도 정주고 키운소는 안먹고 무덤도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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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지고싶따리[수정] 04-28 22:23 23.04.28 22:22
반려동물에 대한 가치관 차이 일거임

진심으로 사랑한 반려동물이 있건 전에 있었건...

동물이지만 교감을 나눴던 대상을 먹는다는건 상상도 못함... 동물에게 교감을 못느끼거나 애정을 가질수없는 사람들은 그 시체를 먹던말던 선택의 문제겠지만 교감을 느껴봤던 이들은 그 선택의 순간조차 죄악일거라고 생각됨

고로 키우던개가 죽었는데 냠냠쩝쩝한 저 인간들은 싸이코패스처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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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칩23.04.28 22:36
단죄는 못하겠지만 친하게 지내고 싶지는 않은 사람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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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텐데23.04.28 23:00
도덕이라는것은 집단의 약속입니다. (그래서 문화별로 시대별로 도덕은 변화합니다) 설령 지켜질수 없는 목표라고해도 우리는 그것을 선이라고 생각하고 지향하는걸 좋아하고 어긴사람을 비난하죠 개를 먹은것은 저 가족(집단) 내에서 일어난일입니다 그 건 아마도 그당시 그때에는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었겠죠 하지만 자신의 집단내의 도덕을 바깥의 사회로 가져가서 옳다고 주장하는 순간 그 사회의 도덕기준에따라 용인될수도 용인되지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그 사회의 도덕은 누가 만들까요 저는 지금 이런토론을통해서 새로운 약속이 생겨나고 있다고생각합니다 언젠가는 정말로 인간의 생명의 가치가 자기가 마음을 깊게 둔 동물이나 물건만도 못해지는 때가 올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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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rrrrrr[수정] 04-28 23:51 23.04.28 23:44
잘 모르는 사람이 죽어도 슬퍼하거나 울지 않겠지만
가족같은 개가 죽으면 매우 슬퍼하겠죠
다 상대적인 것 아니겠습니까?
극한상황이 아니라면 애정을 주고 키우던 개를 먹는 일은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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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바로흑우23.04.29 00:17
나는 안 그렇겠지만 개인의 선택이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처음부터 o를 택한 사람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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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생각하다간영원히가입못할듯23.04.29 02:14
모르는 사람 vs 모르는 개

둘중엔 모르는 사람을 구하겠지만

모르는 사람 vs 내가 소중히 여기는 내 강아지

내 강아지 구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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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23.04.30 04:40
초등학생정도 되는 모르는 아이 와 내 사랑하는 반려견 중에 하나만 목숨을 구해야 한다면 슬프지만 모르는 학생을 구할거 같습니다. 내 아이가 그런상황일때 반려견을 구하는 사람을 본다면 많이 괴로울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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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드세욥[수정] 04-29 02:41 23.04.29 02:41
좀더 직관적으로 비유하자면

전남친이 선물해준 명품반지를 여친이 악세사리 로 사용한다 or 팔아버린다. 이거랑 비슷한듯.

결국 사물, 생물 본질을 보는지 의미부여를 보는지 그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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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레이더23.04.29 02:56
글을 읽고 도덕적 당혹감이 오신 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본인이 누군가의 반려견을 실수로 쳐서 죽였다면
살인과 똑같은 처벌을 받는 것을 납득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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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로카23.04.29 06:27
이부분은 법과 도덕의 차이를
생각해 봐야할것같네요

도덕적으로 옳지 못하다고
법을 어긴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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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포착했다23.04.29 09:44
본문의 내용과 같네요 도덕적으로는
옳지 않겠지만 법을 어긴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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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로카23.04.29 10:01
본문에 나온내용중 개와 사람을 치어죽인건
법에관한건데
처음내용은 도덕적이냐에 대한 글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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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김두한23.04.29 05:04
안된다. 라고 규칙을 정하려고하면 서로의 논리가 다 맞아서 결론이 안남. 결국 먹던말던 지 마음인데 기르던개를 잡아먹을정도의 인간이면 곁에 두고싶지는 않다.. 정도로 마무리 짓는게 맞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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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23.04.29 08:23
남이사 뭘 먹던 참견 좀 하지 말길.
니 신념이 그리하면 니만 그리하면 되지 남한테 ㅈㄹ x
누가 애완소 키우는데 다른 사람들이 소고기 먹는다면
왜 소고기 먹냐 먹지마 하면 안먹건가???
다른 경우 같아? 개식용 반대 하는 놈들는 극단 베지테리안이랑 똑같은 놈들임.(난 개도 안먹고 개도 안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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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아할때만23.04.29 11:02
그냥 저기 패널들이 시청자에게 욕먹을 짓과 언행을 하지 않기 위해 머리 굴리고 말 돌리는걸로 밖에 안보임. 괜히 괜찮다고 했다가 얼마나 욕 먹을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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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바23.04.29 20:03
개권이 인권보다 높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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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카23.05.02 09:57
세상이 각박해졌고 점점 개인주의화 되어가지만 전 사람보다 개를 택하는 사람들과는 주변에서 같이 살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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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신사분이드리는겁니다23.05.02 18:30
진짜 내가 이상한건가..? 어떻게 사람이랑 개랑 저울질 할 수가 있는거지 한 두 사람도 아니고? 인간의 존엄성, 인권 이런 단어는 존재하지 않나? 이래서 법이라는게 필요한거구나 싶네요...
내 목숨 대신 개를 구하는데 그러려니 할꺼라고?
ㅋㅋㅋㅋㅋㅋ
웃기다 못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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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파05-05 03:16
처음에 키우던 개를 먹었다는 전제는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결국 가족같이 키우던 개는 사람과 동등하냐는 질문에는 전 절대 반대입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개는 인간과 동등한 존엄성을 가질수 없습니다.
법으로도 사람이 사람을 문다고 사형시키지 않지만 개는 사람을 물면 살처분까지 가능합니다. 인간의 존엄성 때문이죠.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것도 인간들끼리의 약속입니다. 모든 동물보다 인간을 우선시 하자는거죠.
옛날 노비가 있던 시절의 조선에선 말한마리가 노비 다섯과 가격이 같았다고 합니다. 합당합니까?
본문에 키우던 개와 사람의 목숨으로 예를 들었는데요 생각보다 댓글에 개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인간의 존엄성은 인간들이 서로 지켜줘야만 유지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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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dkdoskf07-19 21:29
인간한테 상처받고 반려견에 치유받는사람도있는데요. 그런사람들입장에선 사람보다 개가 낫다싶겠죠. 그걸 비난할자격은 아무한테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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