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서 사람 사귀면 좋은게 뭔가요?.jpg

그거아니라고요2023.02.11 18:26
프리랜서로 일 하면서 사람에게 도움을 받은 경우가 너무 너무 많아서.... 당장에야 혼자 사는 삶이 너무 편하겠지만, 혼자라고 안 될 것도 없지만.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아서 나쁠 건 정말 하나도 없단 생각!

당장 '대학교 내에서'는 그 친구들과의 관계가 별 것 아니어 보여도. 그 친구들이 나중에 사회에서 어떤 직책으로, 어떤 자리에서 만나게 될 진 아무도 모름

근데 난 대학교땐 혼밥 혼강했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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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지고싶따리2023.02.11 20:06
진짜 내가 너무너무 잘난 먼치킨이 아닌 이상 서로 상부상조하며 살수밖에 없음
인간이 왜 사회적 동물인지 살다보면 절실히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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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때려주세요2023.02.11 18:36
얼마 전 집에 큰일이 있었는데.
대학교 학과, 동아리 톡방에 연락이 되어서
진짜 대부분 15년만에 보는데도 도와주고 위로해주는데
너무 고마웠음..
다 갚아나가야해서 연락처 꼭꼭 기록중이고
계속 연락할 다짐 하게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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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아니라고요[수정] 02-11 18:28 23.02.11 18:26
프리랜서로 일 하면서 사람에게 도움을 받은 경우가 너무 너무 많아서.... 당장에야 혼자 사는 삶이 너무 편하겠지만, 혼자라고 안 될 것도 없지만.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아서 나쁠 건 정말 하나도 없단 생각!

당장 '대학교 내에서'는 그 친구들과의 관계가 별 것 아니어 보여도. 그 친구들이 나중에 사회에서 어떤 직책으로, 어떤 자리에서 만나게 될 진 아무도 모름

근데 난 대학교땐 혼밥 혼강했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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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샤부부23.02.11 18:31
글에서 눈물자국이 보이는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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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9닌23.02.11 18:36
딱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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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때려주세요23.02.11 18:36
얼마 전 집에 큰일이 있었는데.
대학교 학과, 동아리 톡방에 연락이 되어서
진짜 대부분 15년만에 보는데도 도와주고 위로해주는데
너무 고마웠음..
다 갚아나가야해서 연락처 꼭꼭 기록중이고
계속 연락할 다짐 하게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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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짱야매때23.02.11 18:49
초중고딩때 친구들 겁나 많았는데
20대 극후반 되니까 같이 놀 친구가 없음...
그나마 쉬는 날 놀 친구 3명 정도...ㅠ

어릴 땐 겜방만 가면 항상 친구들이 겜 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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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3.02.11 19:13
그게 편하면 그렇게 살면되지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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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을정지합니다23.02.11 19:23
사람 사는거 다 다른데 뭐 편하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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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싸왓디씬짜오23.02.11 19:38
저는 사업을 하다보니 각 분야에 있는 친구들이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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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꾸기머신23.02.11 19:58
경험과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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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지고싶따리23.02.11 20:06
진짜 내가 너무너무 잘난 먼치킨이 아닌 이상 서로 상부상조하며 살수밖에 없음
인간이 왜 사회적 동물인지 살다보면 절실히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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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주세요따뜻한걸로23.02.11 20:47
걍 자기나름 편한게 장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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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발톱23.02.11 20:48
사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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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23.02.11 21:18
일단 학점관리면에서도 족보 과제 팀플 등등.. 도움 받을수 있는게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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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웩슬러23.02.11 21:36
그저 MBTI 'E'들이 너무 우쭐댄다는것 뿐
아싸하려면 아싸하면 됨

근데 인싸에 들어가서 그들이 어떻게 어울리는지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음
대학가서 공부만 배우는건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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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인간23.02.11 22:22
사실1.
인간관계엔 엄청난 손해의 리스크도 엄청난 이득의 장점이 공존한다.
사실2.
학교라는 비교적(?) 안전한 거름망에 걸러진 자들과 관계 맺기와 사회성을 길러두면 손해의 확률은 줄고 이득의 확률이 는다.
사실3.
인간관계를 배재하고 사는것은 아주 큰 리스크이며 손해이다.

결론.
본인인 채로, 남들과 지내는 방법을 알아나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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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fg23.02.11 23:42
진짜 상관없는 사람은 저런거 쓰지도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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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라딩23.02.12 00:22
근데 아싸라는 말이 친구가 하나도 없는거에요? 조용한 애들도 친구들은 두루두루 있는거 아니고요? 요즘 애들은 많이 다른가요?
이건 거의 왕따처럼 보이는데...
나이가 많아서 그런가 혼란스럽네요 학생때 왕따라는 말도 없었거든요
핸드폰 때문에 사람이랑 잘 안놀아서 근가?
저도 학생때 완전 조용했는데... 같이 농구하는 친구 그룹... 학원 같이 다녔었던 친구 그룹이랑... 같이 독서실 다니는 친구들... 그냥 친해진 친구들 등등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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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람쥐23.02.12 00:22
그냥 본인 성향에 맞게 살면 됩니다 :)
인간관계에 피로감을 심하게 느끼는 사람을 만나면 방전되는 내향형과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충전하는 외향형 있듯이

있으면 도움이 되는 관계도 있지만
있지만 서로를 해하는 관계들도 있기 때문에

그냥 본인에게 맞는대로 살면된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에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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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자신좀알라23.02.12 00:35
영업제한으로 빚더미 끌어안고 아무하고도 연락안하고 안만나거 일만해서 빚만 갚고 사는중인데 주변에 사람 없어도 별로 상관 없더라구요 있으면 좋은사람도 분명히 있고 없는게 나은 사람도 있고. 하지만 나이가 점점 더 들어가다 보니까 혼자여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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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낙지23.02.12 00:53
과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공살리면
대학인맥이 나중에 사회생활할때도 엄청 도움됨 또 첫직장은 그리 티 안나지만 이직할때는 전공자가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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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om23.02.12 03:11
행복 추구는 개개인이 다르죠. 인싸는 어떤가 궁금해하실 필요있을까요? 본인이 흥미없으면 사실 인싸의 삶은 굉장히 피곤하고 힘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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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네23.02.12 07:10
인맥!
별 그지같은 놈이라도. 일단 어딘가 한구석에서 별것 아닌 정보라도 한마디라도 물어볼 수 있는 인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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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믿네23.02.12 08:28
대학 다녀봤지만 아싸여도 별 상관은 없었습니다. 너무 걱정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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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소울23.02.12 09:07
학교 다닐때는 중요함을 별로 못느끼는데
졸업 하고 사회에 나간 후에 중요함이 느껴지지

사회에서 서로 도와줄수도 정보를 줄수도
때론 힘든일에 위로가 될 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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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들어떠하리저런23.02.12 12:35
뒤돌아보면 아무 생각없이살면 인싸 됩니다.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판단을하면 아싸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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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23.02.12 12:47
아니 그럼 대학교는 왜가는건데??

단순 학위 졸업장이나 수업들으러??

그럴거면 그냥 사이버강의들으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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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빈스23.02.12 13:21
어린친구들하고 일하다보니 알게된건데
대학생때 성인이고 뭐든 알아서할수있을것같지만 아직 무언가 자기자신에대해 확고해지지않아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한상태가 되기 쉬움..
대학교내에서 동아리나 학생회같은 작은 사회는 작은 롤을 줘서 . 어쩌구 저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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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bongi23.02.12 21:41
지 편한게 젤 좋음.. 직장생활도 결국은 비슷한데 대신 성과인정은 케바케.. 외국회사 다니는데 12년째 점심 먹을때 혼자 멀 먹든 몇시에 먹든 저녁에 뭘하든 내 맘데로.. 회식은 월에 한번 일차만, 개별회식 참여율 제로(어차피 초대 안함). 부서내 회식 카드주고 일차까지만 영수증 첨부하라 하고 난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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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함정23.02.13 03:30
길게 쓰다가 어차피 지 인생인데.
하고 싶은대로하면서 만족하면서 살겠지.
다 장단점이 있는건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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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보안관23.02.14 00:05
졸업후에 그 진가가 발휘됨

공고 나온 직장 추천 해준다던가
업무에 대해서도 물어 볼 수 있고
시험이나 각종 과에 관련된거 동기들이 지원 해주고
소개팅도 해주고
술도 마셔주소

아무튼 손해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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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웃을려고사는것23.02.14 11:36
초중고와 대학의 결정적 차이는
인력 풀이 다르다는거
초중고 친구들은 말그대로 친구의 영역에
남는경우가 많지만 대학은 전공 살려서
밥벌어 먹고 살거면 그 분야 인력풀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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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바꾸는힘23.02.1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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