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변호사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아직멀었슈2023.01.30 07:28
변호사는 상담시간조차 돈인데 참 그걸 모르는 사람이 많은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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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햇홍핫2023.01.30 09:06
특정분야에 대해 전문지식 있고
그게 생활과 밀접한 부분이 많으면
반드시 저런일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요구하고
거절하면 오히려 욕하고 주변사람들한테
이간질시켜서 사람 인성 쓰레기로
만드는 부류도 어딜가든 꼭 있는것 같습니다.
.
와이프는 (식품업계 종사)
저는 (전기관련업무 종사)
좀 친해진다 싶으면 공짜로 먹을거 달라
아니면 싸게해달라.. 이것좀 고쳐주라 등등
게다가 본인이 아니라 우리랑 전혀 관계없는
본인 지인들에게 우리얘기하면서
마치 본인이 뭔가 대단한사람처럼
보이고 싶은건지... 막무가내 요구가 있더라구요.
.
첨에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하다가
그 이후에 이건 아니다 싶어서
딱잘라서 무시하거나 핑계되고 안해줍니다.
너무 당연하게 별거아닌거처럼 요구하고
염치없이 행동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스트레스 장난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먼저 진심으로 도와주시거나
베푸는 분들에게만 같이 대해드리고 있습니다.
적어도 그분들은 막무가내로 요구하지도
않으시고 정말 필요할때 부탁을 하시면서
때론 거절해도 거기에 따른 보답을
항상 해주시며 고맙다는 말씀을
몇번이나 하시더라구요.
그러면 저희도 기분이 좋을수밖에요..
세상 살면서 정말 인간관계 정리를
잘해야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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갣으립2023.01.30 08:51
저런 전문직종은 아니지만, 플머로 일하다보니 컴관련 문의가 가끔 왔었는데, ( 사실 수리는 제 영역이 아님. 윈도우 블루스크린도 나도 에러코드 보고 구글링해야 앎)

저 비싸요 시간당 십만원 주셔야 합니다 그냥 수리기사님 부르세요. 문의마다 저랬더니 싸가지, 인정머리 없는 놈은 되었지만 저런거에서 해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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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멀었슈23.01.30 07:28
변호사는 상담시간조차 돈인데 참 그걸 모르는 사람이 많은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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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니가니가뭔데23.01.30 10:03
아니까 저렇게 비비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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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먹는병아리23.01.31 01:55
아니까 저러는거 아닌가용.. 무료상담 개꿀이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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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살아23.01.30 07:29
대기업 다닌다 해서 누구 아들 어디다닌다. 가전 싸게 구한다.
상품 알아오지도 않고 머머 있냐, 난 모른다 뭐가 낫냐, 머가싸냐 가성비는 뭐냐 등등..
바쁜시간 내서 알려줬더니 ㅎㅎ 내가 너네꺼 사줌 한턱 쏴 이러고
내 혜택을 손해보면서 해주는건데 아오..
그걸 또 소문내서 아예 모르는분이 연락도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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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말은새가듣고반말하면쳐맞는다23.01.30 07:29
친구 와이프
친척 형
친척누나 남편
주변에 3명이나 변호사 있는데 한번도 연락 안 한 나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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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3.01.30 07:51
변호사뿐만 아니라 모든 전문직종이 다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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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23.01.30 08:47
맞음. 아이친구 엄마가 의사인데, 나보다 두살 어림. 만나서 “웬만하면 다른사람에게 의사인거 말하지 마세요”라고 했더니 “이미 글렀어요”하며 씁쓸하게 웃더라.
첫째는 되는데 둘째는 울엄마 의사라고 자랑하고 다녀서(애가 초1)불가능하다고.. “에고야..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하니“어쩔 수 없죠..”하더라. 이 엄마가 의사인거 알고 나서 나에게 그 엄마소개시켜줘 하는 분도 계셔서 그냥 그 엄마 많이 바쁘시데요~하고 넘어감.
진짜 전문직은 웬만하면 자기 직업 안밝히고 자식에게도 단단히 일러둬야 할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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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등쳐먹고날아간새23.01.30 12:13
환자(고객)으로는 몰라도
그 의미의 소개가 아니였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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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23.01.30 13:15
그쵸. 누가 뭐래도요. 진짜 그런분들은 너무 티가 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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갣으립23.01.30 08:51
저런 전문직종은 아니지만, 플머로 일하다보니 컴관련 문의가 가끔 왔었는데, ( 사실 수리는 제 영역이 아님. 윈도우 블루스크린도 나도 에러코드 보고 구글링해야 앎)

저 비싸요 시간당 십만원 주셔야 합니다 그냥 수리기사님 부르세요. 문의마다 저랬더니 싸가지, 인정머리 없는 놈은 되었지만 저런거에서 해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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쬬23.01.30 08:57
뭐든 직업관련된 전문적인 문의는 전문적지식을 공유하는점에서 변호사든 전자공돌이든 동등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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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ililili23.01.30 13:30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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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Catcher23.01.30 17:25
근데 이게 맞죠. 전문인력이 괜히 전문인력인가...
저도 회사에서 현 업무와는 관련없는 제 이전경력에 관한거 시키면 그냥 회사에 청구서 써드린다고합니다. 수지타산 안맞는다고 대놓고 말해요.
요즘도 뭐 누가 부탁하면 공구대여나 저렴하게 자제구입할 수 있는 곳, 혹은 믿을만한 사람소개 시켜줄 수 있다고하고 시공은 안합니다. (전직
인테리어 기술자. 현 오피스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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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얀23.02.02 08:46
ㅋㅋㅋㅋㅋㅋ 시간당 10만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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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시간에뭐해요23.01.30 08:56
와 이래서 같은 직업 엄마들끼리 정보를 주고받고 하게 될 수밖에 없네요..ㅠㅠ 저쪽도 변호사맘카페 이런거 있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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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햇홍핫[수정] 01-30 09:15 23.01.30 09:06
특정분야에 대해 전문지식 있고
그게 생활과 밀접한 부분이 많으면
반드시 저런일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요구하고
거절하면 오히려 욕하고 주변사람들한테
이간질시켜서 사람 인성 쓰레기로
만드는 부류도 어딜가든 꼭 있는것 같습니다.
.
와이프는 (식품업계 종사)
저는 (전기관련업무 종사)
좀 친해진다 싶으면 공짜로 먹을거 달라
아니면 싸게해달라.. 이것좀 고쳐주라 등등
게다가 본인이 아니라 우리랑 전혀 관계없는
본인 지인들에게 우리얘기하면서
마치 본인이 뭔가 대단한사람처럼
보이고 싶은건지... 막무가내 요구가 있더라구요.
.
첨에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하다가
그 이후에 이건 아니다 싶어서
딱잘라서 무시하거나 핑계되고 안해줍니다.
너무 당연하게 별거아닌거처럼 요구하고
염치없이 행동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스트레스 장난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먼저 진심으로 도와주시거나
베푸는 분들에게만 같이 대해드리고 있습니다.
적어도 그분들은 막무가내로 요구하지도
않으시고 정말 필요할때 부탁을 하시면서
때론 거절해도 거기에 따른 보답을
항상 해주시며 고맙다는 말씀을
몇번이나 하시더라구요.
그러면 저희도 기분이 좋을수밖에요..
세상 살면서 정말 인간관계 정리를
잘해야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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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나에요23.01.30 11:34
무척이나 공감합니다.
이용해먹으려 쌓는 친분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된 작년이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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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골라스미골룸[수정] 01-30 12:00 23.01.30 12:00
하사때 전기장 직책이였는데
맞선임이 원사였음...

본인 와이프 옷수선집 개업하는데
주말에 가게 천장에 전등 공사해주고감...
가끔 가전제품 들고와서 고쳐달라는 인간도 있음...

전역하고나서는 가끔 재능기부 느낌으로
집이나 자동차 수리할거나 고장나면 원인규명
해주거나 고쳐주는데...

전역한지 8년차인데 아직도 전기쪽 문제 생기면
군 동기나 현역 애들 전화와서 물어봄...
이건쫌...귀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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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옹23.01.30 15:10
이거 맞는같아요.. 저는 동물쪽에서 일하는데 뜬금없이 연락와서 우리집강아지가 이런데 어떡하냐 물어보는사람 엄청많음... 강아지고양이에 국한되는게 아니고 새, 파충류, 물고기... 난 의사가 아니야.. 병원가...훈련소가봐... 이러면 이때까지 뭐란거냐 소리들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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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3.01.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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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아보세23.01.30 10:42
지가 아쉬워서 도움받고도 예의 없는 사람들..
제가 요새 겪어보고 느끼는 건데
'고맙습니다'라는 기본적인 인사를 안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제가 꼰대라서 그런건지 참..그런 사람들 볼 때마다 씁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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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인데요23.01.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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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데이23.01.30 12:58
저도 다짜고짜 전화해서 자기 아기 아픈거 잔뜩 물어보고 고맙단 말도 없이 끊는거 몇 번 당하다보니 이제는 아얘 모른척 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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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발리[수정] 01-30 14:38 23.01.30 14:34
우리 남편은 의사임..보통 진료비 변호사 상담비용에 비하면 저렴하고 주변에 널린게 병원인데도 자주 그러는데... 저분은 오죽하실까요..

생각해보니까 저분 못지않게 우리남편도 엄청 고생했네요. 지인들 진료/치료비 그동안 안받았으니 말다했죠...저라도 잘해줘야겠어요. 우리남편 스트레스 받지 말고 오래살아라~(사랑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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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출든남자스킨로션23.01.30 17:27
새상엔 쉬봘뇬놈들이 참 많다는게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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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싸다학교늦었어요23.01.30 17:42
조금은 비슷한걸로.... 지금 훈련소에서근무하는 군인인데 진짜 건너건너건너(친구의 동생의 친한친구 는 기본) 지인들이 입대했다고 잘챙겨달라고 몇번이나 전화하는건 기본

어른들은 심지어 담당도 아니고 멀리 떨어져있는 소속인데도 찾아가달라고 하는 것도 많이있음 개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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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23.01.30 17:59
프로그램 개발잡니다.
컴맹이니 윈도 및 세팅 물어 보지 마세요
모릅니다.

예 1)
버스 운행중 고장나면 기사님이 못고칩니다.
수리 트럭 와서 고침.

예 2)
F1 경기에 미하엘 슈마허가 타이어 갈아 끼우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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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룹꾸룹23.01.30 20:20
공감ㅠㅠ 외삼촌이 수의사인데, 저렇게 물고 물고 연결해와서 전화로 공짜진료보려는 사람 진짜 많아요. 저조차 개두마리 데리고 병원가서 정식접수하고 진료받는데..... 저한테도 전화가 늘 오거든요.
개가 뭘 먹었는데 괜찮은건지 물어봐죠.
개 눈에 뭐가 났어. 이거 어떤건지 물어봐죠. 약 뭐사먹이면되는지 물어봐죠. 사진 막 보내고........
진료받으러 가라. 의사도 직접 보고 사진찍어봐야 알수있지. 그러면
동물병원은 다 과잉진료하는거아냐? 비싸. 그러고....
개 진료비가 비싸면 개를 키우지마 제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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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칩23.01.30 21:23
지인이면 무료로 이용하려는 사람이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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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상[수정] 01-31 08:45 23.01.31 08:45
저게 어디 변호사만의 일이겠어.. 나도 저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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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뿌셔23.01.31 10:02
우리나라 문화의 단점 그놈에 정이 뭐라고
정주고 싶지도 않은 인간이 지가 혼자 정이랍시고 줘 놓고 정든사람처럼 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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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웬거23.02.02 11:28
염치없는 사람이 많은거지뭐 ㅋㅋ
본질적으로 코스트코 양파거지나 다를 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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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반젅23.02.10 16:17
한국 특성인듯요....전 제빵사로 일하는데 다들 무슨빵이 맛있냐 할인해주냐 등...본인들 입맛이 다다른데 추천해주면 맛이 있네 없네...피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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