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은 선의보다 여유다 라는 말이 …
제자신을 돌아보는 말이네요 ..
속좁은 아재여…

아우 마음아파

아... 나 저 할머님 마음을 조금은 알것 같다..

나도 내가 아직도 교복입고 친구들이랑 컵볶이 들고 다니면서 까르르 웃음 뿌리는 사춘기 소녀같은데 그런 시절이 벌써 이십년도 훨씬 지난 일이라는게 문득문득 서글픔..

언제 이렇게 나이가 먹었나..
아직도 엄마한테 투정 부리고 학교가서 공부하고 친구들이랑 하교길에 스티커 사진찍고 연예인 사진 낱장에 200원짜리 몇 장 사들고 오락실 펌프나 뛰다 집에 갈것 같은데..

어느새 내 아이가 그 나이가 된...

그냥.. 누구나 다 그렇지.. 현실을 살다가도

아.. 옛날 울엄마가.. 어른들이 하시던 말씀이 이런거였나..

읖조리듯

언제 이렇게 세월이 흘렀냐..

외할머니 보고싶다..

지금 네 나이때가 돈 주고도 못 사는 귀한 시간이다..

이런 말들..

이제 내가 그러고 있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