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아파트 문화

민정이아빠2022.11.05 19:03
맞아요… 잊고 살았네요.. 잘지내실까? 그 아져씨는… 정말 친절하셨는데…
바로가기
42
0
오늘만살아2022.11.05 19:10
가끔 옆집 아줌마한테 얘기해놓으셔서 집앞에 앉아있음 데리러오심
뻘쭘하게 있다가 엄마오시면 엄마!하고 뛰어서 집감
바로가기
8
0
초극악무도2022.11.05 19:26
자동화니 뭐니 그런게 아니라
인건비오르고 최저임금법 강화되고 함부러 짜르지도 못하게되면서
그전처럼 경비아저씨들 고용하면 아파트 관리비부담이 커져서 서서히 줄어든거 아님?

그러면서 경비아저씨들 직고용에서 용역으로 바뀌고
대단지같은곳은 어르신들 쓰는 용역업체나 캡스같은 전문경비업체 비용차이 크게 안나고 어르신보단 젊은애들이 오니깐 전문경비업체쓰는곳 많아지고 지금모습된거임.

옛날 경비아저씨들 일하는 시간은 많은데 월급은 몇십만원이고 그랬음.
바로가기
8
3

드립치는앵무새22.11.05 19:02
전 좀...
댓글달기
0
0
민정이아빠22.11.05 19:03
맞아요… 잊고 살았네요.. 잘지내실까? 그 아져씨는… 정말 친절하셨는데…
댓글달기
42
0
닉네임강제변경10105122.11.05 19:46
2019년 코로나 전에 돌아가셨어요.ㅠㅠ
댓글달기
0
1
배부른데배고픔22.11.05 21:31
진짜 잊고 살았네요
댓글달기
1
0
사이먼도미닉722.11.05 22:23
사진자료는 차키 죄다 걸어 놓은거네요.. 경비하시는분들 발렛시키고 짐꾼시키던 강남 모 아파트로 보이는군요;;
댓글달기
0
1
오늘만살아22.11.05 19:10
가끔 옆집 아줌마한테 얘기해놓으셔서 집앞에 앉아있음 데리러오심
뻘쭘하게 있다가 엄마오시면 엄마!하고 뛰어서 집감
댓글달기
8
0
레오레오갈릴레오[수정] 11-05 19:37 22.11.05 19:34
요즘은 잠깐 외출하면서 양가 부모님이 멀리사시거나 아이 맡길 지인이 없으면 동네분한테 육아품앗이 앱같은걸로 애 봐주실분 구하고 돈을 드리져ㅜㅡ
댓글달기
0
0
초극악무도22.11.05 19:26
자동화니 뭐니 그런게 아니라
인건비오르고 최저임금법 강화되고 함부러 짜르지도 못하게되면서
그전처럼 경비아저씨들 고용하면 아파트 관리비부담이 커져서 서서히 줄어든거 아님?

그러면서 경비아저씨들 직고용에서 용역으로 바뀌고
대단지같은곳은 어르신들 쓰는 용역업체나 캡스같은 전문경비업체 비용차이 크게 안나고 어르신보단 젊은애들이 오니깐 전문경비업체쓰는곳 많아지고 지금모습된거임.

옛날 경비아저씨들 일하는 시간은 많은데 월급은 몇십만원이고 그랬음.
댓글달기
8
3
악티늄족22.11.05 22:27
아뇨~

88올림픽등 국제행사 한다고 경비직을 급히만듬
당시엔 경호,경비를 하나로 똑같이 봐서 당연 요구하는 능력/임금이 높을 수 밖에 없는데...

경제 발전하니 경비는 많이 필요한데 능력있는 사람이 부족하니 꼼수 고용 이때 "수의 아저씨" 호칭을 많이씀

당연 제대로 대우가 안되니 고용연령이 올라가고
경호능력 같은건 1도 필요 없게 되어버림

노인이 고용되니 돈 적게 줄려고 하고 그게 반복

법개정 전에 은행 청원경찰이 되었다면 공무원 처럼 호봉제라 지금쯤 월 500이상 받겠죠~
하지만 지금은? 불가능 하죠~ㅋㅋㅋ

비슷한 예로 1990~2010년까지만 해도
연예인 경호는 실제 경호능력을 보고 뽑지 않아서 임금이 반정도 밖에 안줬었죠~
댓글달기
0
0
악티늄족[수정] 11-05 22:40 22.11.05 22:39
아파트의 경우에 임금/능력 만이 문제는 아니고

처음 아파트가 들어섰던 80~90년대의 평균적인 절도등 범죄 발생 수가 2020년이 될때 까지 점차 줄어들 면서 경비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이 적은 것이 제일 큰 것 같아요~

문제는...(아파트서 묻지마 살인 같은)

강력범죄가 한번 발생하면 그때 경비아저씨들 연령이 대처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라서 경찰이 올때까지 피해가 커질 수 밖에 없게되는거죠~
댓글달기
0
0
멍멍이똥개22.11.05 19:28
현관 물건 아래에 숨겨놨는데 ㅋㅋㅋㅋ
댓글달기
0
0
낭만진진22.11.05 19:31
난 어렸을적부터 인간불신자라서 인사는 하되 절대로 경비아저씨랑 친하게 지내지도 않았고, 열쇠를 맡기거나 엄마나 아빠에게 맡겨달라고 하지도 않았음 ㅋ
댓글달기
0
0
맞는말만함22.11.05 19:36
부침개 하면 한접시씩 갖다드렸던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댓글달기
1
0
마이구미줘라22.11.05 19:51
맞아요ㅋㅋㅋ아니면 열쇠 잃어버린날에 계단에앉아있으면 옆집이나 아랫집 아주머니께서 밥먹자고 데려가주시고 과일까지먹고 배 땅땅 거리면 부모님이오셨죠ㅎㅎ저희도 그렇게했구요
댓글달기
0
0
우리회사부장님22.11.05 19:53
옛날에는 아파트 옆집에 아기를 맡겨놓고 외출하기도 했어요.(잠실주공 80년대) 옆집 아기가 귀여워서 같이 놀아주고 그랬는데 언제부턴가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게 됐음.
댓글달기
2
0
1고니22.11.05 20:59
울 아파트 여전히 1동당 1 경비원인데
위에 경우없음
열쇠대신 택배찾아가는 문화 생겼지만
옛날만 못함
댓글달기
0
0
진지요정22.11.05 22:12
맞아요~
저 8살때 한살 옆집아기 제가 분유먹이고 기저귀 갈아주고 업고 다니고
거의 키워줬었는데...
친누나인줄 알정도로...
태양이라 부르던 한영철~~ 태양아
잘 지내니? 니 누나 여기있다~!!
댓글달기
0
0
선두반보22.11.05 20:54
맞아 진짜 아저씨가 이름도 불러줬었는데
댓글달기
0
0
내가고라니자22.11.05 21:46
옛날 아파트 가면 경비실이 몇 개씩이나 있어요.
근데 다 비어있죠.
동 앞 경비 아저씨 봤던 기억이 나네요.
댓글달기
0
0
이거좀위험하지않나요22.11.05 22:06
어렸을때 기억나네요
그 분은 대기업 전무까지 하시다 은퇴하시고 소일거리 하시던 분이였는데
항상 냉장고에 아이스크림을 쌓아두고 아이들이 지나가면 하나씩 건내주셨었죠
그리고 제 동생 초등학교 입학할때 가방도 선물 해주셨었구요
댓글달기
1
0
보리춘장땅콩22.11.05 22:52
아저씨가 항상 몇 호인지 기억해주시고 열쇠 꺼내주셨었는데.. 집에 과일같은 먹을거리 있으면 늘 한 접시씩 챙겨서 아저씨 갖다드리곤 했어요. 27년 전이니까 90세쯤 되셨으려나. 아저씨 감사했어요. 건강하시길 바래요.
댓글달기
2
0
깨백산맥22.11.05 23:06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어릴때 집앞에
"엄마 나 ㅇㅇ인데 ㅇㅇ이네 집에서 놀고 올게!
열쇠는 ㅇㅇ밑에 보면 있어!"
하고 쪽지 이쁘게 써서 집앞에 붙여두고 놀러다닌 기억이 나네옄ㅋㅋㅋㅋㅋㅋ
댓글달기
0
0
초록지붕22.11.05 23:31
어릴적 경비아저씨 열쇠없어 집에 못들어가고 있으면 경비실에 들어오라고 옆에 앉아서 책도 읽어주시고 옛날얘기도 해주시고 과자도 나눠주시고 주민분들도 명절이든 아니든 부침개나 반찬 과일 같이 나눠먹고 경비아저씨께 인사 제대로 안하면 으른 못알아본다고 혼나기도 하고 ㅎㅎ 이웃사촌이 그런거였나봐요 재미나고 따스한 기억들이 많네요 오늘밤엔 추억 속 떠오르는 얼굴들 하나하나 다들 잘 지내시길 기도해봅니다:)
댓글달기
3
0
에너하임초코하임22.11.06 07:32
이내용 보고서 잊고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돋아나네요.
댓글달기
0
0
대륙22.11.06 09:40
아파트에 사시는분이 경비하시는 경우도 있었네요
댓글달기
0
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