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맞짱토론 중인데 판결 내려줘

bang2022.10.27 07:43
걍 도서관에 미리 연락해서 양해를 구하는게 베스트같은데

새책이라고하면 오케이할거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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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에호에2022.10.27 07:44
저거 안쪽에 도난 방지용 스티커가 깊숙이 안 보이는 부분에 붙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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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케이2022.10.27 07:40
왜 저래.

다 알면서 사리사욕으로 그러는거 같은데.

조금의 망설임도 없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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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케이[수정] 10-27 07:40 22.10.27 07:40
왜 저래.

다 알면서 사리사욕으로 그러는거 같은데.

조금의 망설임도 없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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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치킨22.10.27 08:07
그냥 하지말라면 하지않았으면...

왜 남의것을 가지고

본인의 유두리를 발휘하는건데;;;

이런 아저씨 아줌마들 많은데,,,

진짜 극혐임

본인피셜 유두리 개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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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te22.10.27 16:05
네??? 뭐.. 뭐를 발휘 한다구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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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치킨22.10.27 21:31
일생가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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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히데22.10.27 08:19
남의 것으로 질알을 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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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22.10.27 08:40
누가 주말까지 다 안읽으면 죽인다고 칼들고 협박했나?
주말까지 다 읽고 싶은건 본인 사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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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222.10.28 02:04
마트에서 애가 먹고싶어한다고 진열대에 있는 음료수 까주면서 "어차피 살건데 뭐 어때" 랑 비슷한 논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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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22.10.27 07:40
아.. 렌트카 사고내고 직접수리하고 반납하는사람이 저런사람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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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양치기22.10.27 07:42
렌트카가 맘에 들어 소장하고 새차를 사서 반납하는 고마운 사람이죠. 내차 빌려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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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제122.10.27 07:45
렌트카사고내고 새차사주는거 아닐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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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먼개소리야22.10.27 09:44
렌트카는 좀 다르지 않음?

수리 내역이 안남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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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갑니당22.10.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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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리타22.10.27 07:40
근데 스티커가 그렇게 쉽게 옮겨지지 않을텐데.. 그리고 두어개 있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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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케이22.10.27 07:41
현재 도서관 대여 서비스 받는 사람으로서 책 옆면에 도장도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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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22.10.27 07:43
걍 도서관에 미리 연락해서 양해를 구하는게 베스트같은데

새책이라고하면 오케이할거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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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22.10.27 07:56
전 도서관에서 양해 안해줄거 같아서 반대에요 ㅎㅎ
음… 궁금하네요 도서관에 물어보면 뭐라고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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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만에로그인22.10.27 08:42
도서관에서 일했었는데요. 어차피 분실하고 새책 보상하는 거랑 같은 개념이라 상관없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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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잡고잘껄22.10.27 17:01
그래도 미리 얘기는 하는게 옳지 않나요?
책을 보다가 어쩌다보니 좀 훼손해버려서 반납일날 새책으로 반납하려고 하는데 양해를 구한다는 식으로 미리 전화라도 한통 해주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새책으로 사주는게 관점이 아니라 허락없이 바꾸는게 관점인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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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22.10.27 20:39
베스트가 아니라 정답이죠.
일단 도서관측에 물어보고 해야되는게 맞는거죠.
어쨋거나 물건이 바뀌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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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답한다22.10.27 07:43
534명이 괜찮다는 식으로 체크했다는 게 충격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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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에호에22.10.27 07:44
저거 안쪽에 도난 방지용 스티커가 깊숙이 안 보이는 부분에 붙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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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뮤스22.10.27 13:10
맞아요 저도 고등학교 때 도서부 동아리라 신간 들아오면 그 작업 많이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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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지큰루니22.10.27 07:46
마트에서 먼저 먹고 계산하는게 문제 없다는 사람수 54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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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om22.10.27 14:14
마트에서 먼저먹고 다른 가게가서 새제품 사와서 몰래 갖다놓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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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헤헤호호22.10.27 07:51
변칙이 허용되면 점점 범위가 넓어지지 않을까. 피해안주니까 이것도 오케이 저것도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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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와드르와22.10.27 07:52
참...같은 결과라도 어떤상황이냐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만약 책을 실수로 파손해서 새책응 사서 전달을 한다.
이러면 지금 여론처럼 반응은 아닐테죠..

결국은 기존책은 사라지고 새 책이 온다.
이건 같지만 과정이 참 중요하구나 이런생각이 들게 하는글이네요.

결과도 결과지만 저는 과정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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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무화과22.10.27 19:02
고의적이냐 실수냐의 차이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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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수정] 10-27 08:00 22.10.27 07:58
마누라가 강박관념적강박행동적 장애로 판단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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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샠키야22.10.27 08:01
일단 쓰고 새책이 도착하면 도서관에 가서 빌린 책을 파손하여 새책을 가져왓다고 하면?
도서관에서는 납득할듯하고.
머 엄청 욕할건 아니고 굳이 저래야하나 싶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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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22.10.27 12:10
실수로 파손한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파손한다는게 포인트죠.
마트에서 카트밀면서 어차피 계산할거까 먹으라고 애들 과자 뜯어주는거 옆에서 좋지 않게 보는거랑 비슷하다고 봄.

어차피 돈낼거(보상할거) 무슨 상관이냐? 하는데
사실 변심해서 주말동안 다 읽고 자세히 보니 책이 좀 낡았는데?하고 조용히 슥 반납할 수도 있는거고, 과자 다 먹고 조용히 매대 틈속에 끼워놓고 나올수도 있는거죠.

도서관 공공재는 내 입맛대로 급한김에 끌어쓰는 미즈사랑이 아니니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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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리면뒤지시든지22.10.27 08:02
아닠ㅋㅋ며칠늦게 읽는다고 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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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부심22.10.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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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오예22.10.27 08:05
그냥 도서관가서 설명하고 새책주면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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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은오랄을받으라22.10.27 08:20
밑줄치고 메모해야 하는 건 지 사정이고
지가 뭔데 빌려온 책을 맘대로 새거하고 바꿔치기 함???
미친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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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밖은위험해요22.10.27 08:20
아니이건 도서관에 물어봐야지 관계없는 사람들끼리 합의하면 어뜨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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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주식푸르게푸르게22.10.27 08:23
피해가 없으면 괜찮다가 아니라
쟤들은 자기 중심적으로만 생각하거든.

3일이 대여기간이고 책이 5일 뒤에 온다고 하면
그 뒤에 빌릴 사람은 생각 안하는거지

물론 쟤들은 책이 올 때까지
장기대여로 해놓고 어쩌고 할거임

이런게 다 자기 중심적인줄 모름

더 나가면 분실했다고 구라까지 시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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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루삥뽕22.10.27 08:48
왜 논란인건지.. 분실했을 경우를 생각하면 새책값이나 새책으로 보상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굳이 스티커 옮겨붙이지 않고 반납 기일에만 제때 헌책이든 새책이든 주고 새책일경우 분실해서 새책으로 가져왔다 정도로 처리해도 되는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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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먹고놀쟝22.10.27 11:03
저도 이 생각...
이 것 말고 다른 규정이 있을까 싶어요. 기존 책이 있으면 반드시 기존 책으로 반납해야 한다거나 뭐 그런 규정이 있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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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om22.10.27 14:17
차라리 저렇게 하면 괜찮은데 스티커를 임의로 떼서 자기가 붙여서 준다고 하니 좀 문제가 있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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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굶가직잉다밥줘밥22.10.28 03:33
거짓말한거잖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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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S22.10.27 08:56
작가 초판 기증본이면 어쩔려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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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붕이22.10.27 09:00
책에 줄 긋고 싶으면 그냥 전자책을 사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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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상[수정] 10-27 09:04 22.10.27 09:03
운전할땐 저런식으로 신호위반도 하겠지. ‘아무도 없는데 왜 누구한테 불편이나 피해를 끼친다고 정지해야하나.’ 공동체에서 살아가는 과정에서는 꽤 많은 경우 비효율적이고 불필요한 규칙들을 따라야 유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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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이기분은22.10.27 09:38
글쓴이가 주장하는건 자기 생각입니다. 실현하지 않은거죠
그리고 본인이 한 행동은 남한테 민폐끼치는 행동을 실현했습니다.
그러므로 지 잘못을 모르는 개 썅년이 주저리 쓴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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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속공속[수정] 10-27 10:32 22.10.27 10:22
논점이랑 초점 자체가 헷갈리게 하는 문제

타인의 물건을 빌렷을때 막쓰고 부수고 새거사주면 끝이 아니다는 모두 알죠
어떤 추억과 스토리가 잇는지 모르니

여기서 대여하는 거고 분실되면 원래 새거 사는 시스템이다로
논점을 바꾸는데

고작 '밑줄을 처음 볼때 그어야한다'는 거 때문에
자기합리화 들어가서 이기심을 보이는걸로 보이는데

고작 밑줄 때문에 공공재를 -> 중고 맘대로 소유권을 바꿔도 되는것을 격하시키고
새거 라는걸로 상대도 더 좋다 식에 가스라이팅식 혼돈

그냥 '밑줄'이니 '처음 읽을때'니 새책이 오는데 '이번주'에 읽어야 하니 전부 하찮은 자기 사정임
커보이게 말하지만 그렇게 중요하면 책을 빨리 구하거나 밑줄을 투명필름으로 하던가 생각조차 않함

다른 인성이 보이는 문제랑 비교해보면 좋은데 예시를 들면 요즘 공통주제를 안보고 갑자기 다른이야기 한다고 하는 문해력들이 있는데
2만원 빌린 친구A가 빌려준B에 아버지가 5만원 용돈을 받는걸 보고
5만원 중 2만원 퉁치고 5천원만 달라는 글이 잇엇는데
그것처럼 지극히 자기중심적 손해계산 이기주의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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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속공속[수정] 10-27 10:36 22.10.27 10:36
앗 다다음 글에도 좋은 예시가 있네요
초등담임교사 빡치는글

자기중심적 사고와 이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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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버거킹22.10.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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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먹고놀쟝22.10.27 11:05
반드시 기존 책으로 반납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나요?? 어차피 정확히 같은 새 책으로 도서관에 주는 거라면 굳이 적절한 규정 찾아봤자 대여 후 분실된 책에 대한 규정 정도 있을 것 같은데... 이 규정이라면 저 본문의 방법이 충분히 일리가 있어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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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S[수정] 10-27 11:15 22.10.27 11:15
반드시 기존 책으로 반납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나요?? 우리는 상식이라 부릅니다. 명문화 되어있지 않아도 다들 지키는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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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먹고놀쟝22.10.27 11:18
그러니까, 제가 떠오르는 규정은 분실 시 적절한 방안으로 보상한다 라는 정도가 떠오르거든요.
그것 대로면 전혀 문제될 게 없는 행위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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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카꿀잠22.10.27 12:19
ㅋㅋㅋㅋㅋㅋ 맞는 말씀이신데, 관리기관인 도서관의 의견은 어디있고, 부부끼리 저러고 있나요ㅋㅋㅋ 도서관이 ㅇㅋ하면 ㅇㅋ인거고, 아니면 안되는거고, 분실된거면 님 말대로 분실규정이 있겠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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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먹고놀쟝22.10.27 16:34
그렇죠 사실 도서관에 이런저런 사정 말 하고 새 책으로 갈음 하겠다 하면서 물어볼 일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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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손2[수정] 10-27 13:48 22.10.27 13:43
기본적으로 도서를 대여한거지, 책의 소유권은 도서관에있음.

즉, 해당 책(분실 or 낙서등으로 오염)의 처분은 전적으로 도서관에 있음.

따라서 도서관의 규정에 따라야하며, 그저 본인 생각으로 “같은 책이고 새거니까 내맘대로 교체해도 되겠지”라는 마인드는 상대의 권리를 침해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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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먹고놀쟝22.10.27 16:35
권리로 말을 하니 말이 되는군요.
전 그냥 헌 책을 새 책으로 바꿔주는 거고 그 헌 책을 반드시 도서관에서 유지해야 할 이유는 딱히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책의 처분 권리도 도서관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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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22.10.27 16:22
음 돈많은 졸부가 소유권 있는 물건을 함부로 손대거나 마음대로 팔아라 하는 행동과 다를바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일단은 도서관에 물어보는게 순서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권리는 대여를 했을뿐이니 교환 권리가 가능한지를 먼저 물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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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먹고놀쟝[수정] 10-27 16:40 22.10.27 16:39
우선 도서관에 물어봐야 하는게 말씀하신 대로 맞죠. 가장 확실하고 정석적인 방법이구요.
예시로 적어주신 졸부의 행동이 문제되는 게 사연있는 물건이거나 해서 소유자로서는 기존 품목의 가치가 새 제품의 가치를 월등하게 넘는 경우라 생각은 듭니다. 지금 도서관의 책 교환 사례는 도서관으로서는 딱히 기존 품목인 헌 책이 새 책보다 가치가 높을 이유가 없어 보이긴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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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수정] 10-27 17:05 22.10.27 16:50
가치의 문제가 아니라 소유권의 문제인거죠 도서관에서 새책으로 바꿔도 된다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도서관에 물어보지 않고 임의로 교환하는건 문제인거죠 밑에 댓글처럼 횡령이랑도 바를바가없죠 회사돈을 마음대로 빼서 내카드값 막고 내월급으로 매꿔 놓는거랑 다르지 않죠 여기서도 서로 손해도,가치 훼손도 없지만 범죄인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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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먹고놀쟝22.10.27 17:32
제가 가치의 문제라고 말씀드린 건 예시로 들어주신 졸부의 행동이 새 제품의 가치가 무조건 헌 제품의 가치보다 높다고 생각할 거라는 데에서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가치의 문제가 핵심이라고 보고 말씀드린 건 아니었구요, 물론 소유자의 권리로 봐서 이해는 했습니다.
다만 도서관의, 또는 공공재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헌 책을 새 책으로 바꾸는 것에 문제가 될 이유가 하등 없어보여서 한 말이었습니다. 소유자의 권리 라는 내용을 떠올리기 전에 가치 판단만 한 것이죠. 이 부분은 제 잘못이었고 지금은 권리 부분을 감안해서 문제라고 보고는 있지만, 헌 책을 유지해야 할 이유가 마땅히 보이지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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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22.12.12 08:38
우연히 랜덤읽기하다가 급생각나서 댓글 답니당.
만약 그 책이 초판본이라거나 작가 사인본이라면 어떨까요?
단지 새책,헌책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출판물 자체에도 가치는 생기니까요.
엄청난 베스트셀러 초판사인본을 본인이 가지고 한 80쇄 정도 되는 최신판을 반납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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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먹고놀쟝22.12.12 09:53
그런 경우은 당연히 이전에 본인이 가져간 판본과 새로 구매해서 반납하는 판본의 가치에 차이가 있으니 특별 판본을 가져간 저 사람은 욕먹어 마땅하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했던 건 기본적으로 헌 책이 새 책으로 바뀌는것만 생각했고, 이러면 오히려 가치가 상승하면 상승했지 떨어지진 않는다는 생각이었거든요. 그 가치 상승을 생각 해서 그나마 저 글 속의 행동이 이해라도 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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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칩22.10.27 11:37
구지? 처음 읽을때 얻은 영감들을 메모하고 싶으면 그냥 조금 기다렸다 읽으면 되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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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새[수정] 10-27 12:03 22.10.27 12:02
그냥 단 1프로의 피해의 가능성도 남에게 끼칠수 있다면 그건 절대로 하지말아야할 일임. 오기로한 책이 갑자기 품절이 되거나 개정이 되서 내용이 달라지거나 그럼 어쩔생각? 그럴줄몰랐다 라는 무책임한 회피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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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하기싫다22.10.27 12:31
횡령해도 나중에 채워넣으면 되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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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22.10.27 16:26
적절한 예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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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링22.10.27 12:33
그럴꺼면 규칙이 왜있겠냐 다들 지 꼴리는대로 살지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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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동22.10.27 12:39
그냥 분실했다 보상해주겠다고 둘러대는 방법이 그나마 나은 방법 같은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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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소울22.10.27 13:15
어떤 책이길래 그러는건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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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이를보면짖는개22.10.27 13:20
그냥 도서관에 허락을 구한 담에 되면 가지고 안되년 마는건데 토론할 필요가 있나?
그리고 자기 맘대로 교체한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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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술사22.10.27 13:58
책많이 읽는다고 꼭 똑똑하고 현명한게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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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om22.10.27 14:12
제발 너편한대로 규칙 좀 새로 만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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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생각하면침고이지리얼22.10.27 15:41
혼자만의 생각이라 이건 잘못된것 같아요
도서관이랑 협의 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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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22.10.27 16:09
개소리를 정성껏해서 "그럴수도 있지" 할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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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te22.10.27 16:09
한마디로 정리한다.

친구한테 메시 챔프 결승에 뛴 축구화 빌렸는데 새 축구화로 돌려 주면 됨???????

논란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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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22.10.27 16:09
규칙은 규칙이지 본인 편하고자 편법 쓰면 규칙이 왜 필요함 아무도 피해를 안본다 해도 규칙은 규칙 베뎃대로 도서관에 물어봐야지 헌책이라도 소유권은 도서관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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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뿌셔22.10.27 16:18
소시오패스끼가 좀 있네
자기중심적인 생각으로
피해만 주지 않으면 아무래도 상관없다.
근데 과연 피해가 없을까?
댓글들 말대로 스티커가 전부 옮겨진다는
보장도없고 고객이 알수없는 보안장치가
더 있을수도 있고 새책이라서 더 좋다는건
자기생각이지 직원입장에선 새책이라고 좋아할 일이있나? 내꺼가 아닌데? 반납만 하면
끝인 일을 책이 기존책처럼 되있나 확인하는
작업이 생기면서 일이 늘어나는데 누구 멋대로
아무도 피해를 안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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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뿌셔22.10.27 16:24
이 댓글에 아내 예상답변은 그정도는 일도 아니고 원래 해야되는 일 아니야?라고 천프로 대답할듯
싸이코패스보다 더 무서운게 소시오패스임
일반인들이 보기에 티가 잘 안나는데 이상하게
생각이 조금 다르면서 공감대가 형성이 잘안됨
그렇다고 밉거나 혐오할만한 행동은 안하는데
호감갖기가 어려움 대부분 능력이 좋지만
인성이 좋다는 소리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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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지마라22.10.27 16:46
도서관 도서는 일반도서와 다르다고 들었어요
기증도서라서 중고판매도 안되는 도서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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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칼22.10.27 17:11
이거 그거 비슷한데요,
버스 타고 가다 버스 신호대기 멈추면 나 내리고 싶은데서 내려달라는거,
버스가 돌아가는것도 아니고 차 밀릴릴때 어차피 멈춘거 문만 열어달라는게 누구에게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지만,
버스 기사분은 없어도 되는 부담을 안는 것임.

도서관 사서도 굳이 안해도 될일을 해줬다가 너도나도 조금씩 편의를 요구하기 시작하면 통제가 안됨. 그래서 별것 아니지만 다른 것을 요구하는 진상들 예방 차원에서 논리적이고 실익에 맞더라도 거절하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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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다시마찌개22.10.27 18:32
이런마인드 위험함
나중에 다른사람 소유의 물건도 막쓰고 사주면 그만인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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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드립치리오[수정] 10-27 20:27 22.10.27 20:19
fm대로라는 말이 갠히 있는게 아니죠.
일반적인 시선에서는 별문제 없어 보이더라도 저런게 쌓이고 쌓여 관리가 힘들어지게 되는거죠.
실제로는 이렇게 까지는 안하겠지만
만약 책 제본일자 시리얼 등등도 바코드랑 같이 매칭시킨거면 전산꼬이게 만드는 행위죠.
빌린물건이면 멋대로 판단하지말고 규칙대로 하는게 당연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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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니말이다맞다근데22.10.27 20:50
괜찮다 생각함
근데 이전에 도서관측에 양해가 반드시 있어야할것 같음.
아마도 된다고 할 것 같은데(솔직히 양해 안구해도 개꿀이라 생각할듯 ㅋㅋ)

근데 저런 주관적인 융통성이 당연해지면
본인만의 합리화로 개판치는 사람이 많아질거임
그리고 손해보거나, 피해를 입히는게 아니라면
돈(물질)이면 되는거 아니냐 라는 정당화도 생길 수 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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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도놀람22.10.27 22:00
도서관에 물어봐야지
자기 맘대루 해석하고 결론을 내리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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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2847222.10.28 05:48
머리에 뭐가 들면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지? 배고프다고 이미 남이 먹고 있는 음식 뺏어먹으면서 "새거시켜줄께" 랑 뭐가 다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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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2.10.28 12:27
저런걸로 우기는 사람 극혐..

뭐가 잘못인지를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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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팥팥22.10.28 14:47
저행동으로 추가적인 비용(도서관 사서의 짜증, 도난방지택 재부착하는 인건비) 같은게 발생하지 않는다면 사실 아무도 모를테니까 상관없을듯

애초에 규칙은지켜져야 한다. 는 것은 없음. 그 규칙은 도서관을 운행하기 위해서 존재하는것일뿐 도서관에서 오케이 하면 논란거리도 안되는거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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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개드리퍼22.10.30 11:26
A: 내가 회사돈 잠깐 쓰고 이걸로 비트코인 몰빵해서 크게 벌어서 다시 채워넣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해 남편아?
B: 그걸 왜 나한테 물어 회사한테 물어야지
A: 어차피 같은금액 채워둘거고 달라하면 이자도 조금 줄거라니까?
B: .. 이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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