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외지인이 부산으로 이주해서 느낀 점

와를로니2022.07.01 07:50
강알리 등킨도나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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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ERA2022.07.01 08:52
1. 그 사람이 이상한 듯 케바케

2. 부산사람은 자갈치에서 회 안먹음
관광객 뜨내기손님 대상이라 비싸요
특히 꼼장어는 진짜 미친가격임...
수산시장인데 수산물이 제일 비싸요 ㅋㅋㅋ
야채 이런것들은 오히려 싸요 ㅋㅋㅋ

3. 이것도 그냥 케바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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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옷봐2022.07.01 07:37
마! 니 강알리 가봤나?
6번 공감. 네비게이션도 헷갈리게 만드는 부산 도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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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옷봐[수정] 07-01 07:42 22.07.01 07:37
마! 니 강알리 가봤나?
6번 공감. 네비게이션도 헷갈리게 만드는 부산 도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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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퐁22.07.01 08:45
저도 공감 부산친구들이 엄청 겁주길래 긴장 재대로 하고 갔는데 오히려 서울보다 운전매너 좋은것 같았음ㅋㅋ 다만 운전할때 얼타서 뒷사람 답답하게 만들면 절대 안되고 도로상태는.. 말로 설명 불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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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22.07.01 11:21
등킨도나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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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리[수정] 07-01 16:08 22.07.01 16:07
ㅋㅋㅋㅋㅋ
저 1,2 차선 직진
3차선 좌회전
4,5차선 직진
6차선 다른곳 직진
7,8차선 우회전(각각 다른곳)
이런곳 보고 대 멘붕왔었음
왜 직진차선 오른쪽에 좌회전 차선이있는거야ㅋㅋㅋㅋㅋㅋ
네비가 우회전하래서 우회전했다가 화물차만 들어와야하는 부두도 가고..^^
택시는 직진금지 좌회전금지차선 신경안쓰는편(차선물기 금지차선에서 자기가 경적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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퐝문질환22.07.01 07:39
ㅂㅅ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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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22.07.01 07:39
마!서퍼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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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너귤[수정] 07-01 07:43 22.07.01 07:41
김가네! 동창 어머니네 가게인데 맛있습니다. 양도 많고 만두도 손으로 일일이 다 빚은거라 진짜 맛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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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122.07.01 07:43
서포티지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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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수정] 07-01 07:43 22.07.01 07:43
곽튜 국밥집은 그냥 집근처 쓰레뽜 신고 가서 먹는 그런 국밥집

콱튜도 맛집 보다는 그냥 편한데 찾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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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를로니22.07.01 07:50
강알리 등킨도나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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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링22.07.01 11:02
강알리 등킨도나쓰 무반나!

내는 몬무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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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색22.07.01 11:14
으/어도 구분못하는 내 발음을 글로 읽으니 웃기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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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이시스22.07.01 17:02
베↗스↗킨↗라↗빈↗쓰↗써↗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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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셔뿌셔22.07.01 07:51
부산사람인데 바이럴이네ㅎㅎ
부산 되게 좋은인상이었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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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었니22.07.01 07:58
주차비는 깡패던데 ㄷㄷㄷ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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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반사22.07.01 08:08
20년전에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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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사세요22.07.01 08:29
20살에 혼자 부산여행 가겠다고 갔다가 학을뗌

1. 서울에서 버스타고 부산가서 버스에 지갑,모자,열쇠,교통카드 다두고 폰만 들고내렸는데 지하철 타려는데 버카 없어서 급하게 뛰어가니까 분실물센터에 모자,열쇠,버카 있음. 지갑은 없음.버스청소중일테니 가보라해서 가서 청소아주머니한테 갈색지갑 못봤냐니까 아깝단 표정 지으며 주머니에서 꺼냄.(분실물 주워놓고 지갑만 본인이 가진거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했더니 커피값달라그래서 네 드려야죠 하고 보니까 5만원짜리뿐. 죄송한데 오만원짜리 밖에 없다하니까 그럼 그거줘. 해서 줌. 분실물 보관하면서 지갑만 따로챙긴 도듁ㄴ한테 사례금을 줌.

2. 광어회먹으러 자갈치를 감. 10년전이라 서울에도 9900원 광어회가 유행할즈음. 똑같이 9900원 광어 한마리 맛만 보려고 갔는데 내 몸통만한 광어를 보여주며 이거 떠야 한주먹 나온다고 함. 6만원 냄. 개불이랑 해삼 쥐어주더니 윗층 올라가있으래서 올라감. 젓가락으로 집을수없는 살부스러기 세숟갈정도가 옴. 상 엎고싶었으나 20살 첫여행이라 모든게 무서워서 그냥 사진찍고 먹고 인터넷에 올림.메인됨.

3. 칵테일바에서 칵테일 마시고 근처 모텔을 숙소로 잡으려고 들어감. 남자 혼자고 학생이라 여행와서 잠만잘거라고 하는데도 계속 아가씨 부르면 안된다고 이상한 헛소리를 함. 안부른다고 잠만잘거라고 하는데도 아가씨 부르면 안돼! 이러면서 의심의 눈초리로봄. 그리고 다음날 퇴실시간에 문따고 들어와서 방봄.

부산 학을뗌. 친절?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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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리햄꼬22.07.01 08:42
그지동네 가신듯
요새 번화가쪽에서 노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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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ERA[수정] 07-01 08:54 22.07.01 08:52
1. 그 사람이 이상한 듯 케바케

2. 부산사람은 자갈치에서 회 안먹음
관광객 뜨내기손님 대상이라 비싸요
특히 꼼장어는 진짜 미친가격임...
수산시장인데 수산물이 제일 비싸요 ㅋㅋㅋ
야채 이런것들은 오히려 싸요 ㅋㅋㅋ

3. 이것도 그냥 케바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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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추워죽겠다22.07.01 11:30
케바케라고 하기엔.. 저 분의 스무살이 몇년도 였는지는 모르지만, 저도 여행갔던 2010년 부산에서 진짜 사람들 때문에 불쾌한 경험들 많이했었어요. 기억을 바꿔주겠다며 2015년 즈음 부산친구 쫓아 가니 좀 나았고, 2019년 이후로 갔던 부산은 정말 많이 좋아졌더라고요. 상점이나 음식점 직원분들도 훨씬 친절하고, 도시도 전반적으로 깨끗해지고. 일부는 서울보다 멋지다는 생각도 하게되고요. 확실히 도시 규모가 훨씬 커지면서 분위기도 바뀐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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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츔뻡[수정] 07-01 14:52 22.07.01 14:51
저도 10년전에 혼자 가봤는데 부산 너무 좋았습니다. 걍 케바케 같은데요? 광안리 회센터는 노량진 잽도 안되게 저렴하게 먹었고 모텔은 서울이랑 별 다를 거 없이 잠만 잘 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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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레인22.07.05 08:00
대체 10년전 부산은 무슨일이있었죠?
부산에서만 30년사는데 달라진게 없는데..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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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보안관22.07.01 13:45
2번은 호갱 당한거에요.. 요즘 광어는 그냥 서비스로 한마리 회 떠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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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하게생긴22.07.01 08:34
부산운전은 정신차려야함 긴장 놓치면 광안대교 요금내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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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쉬매로[수정] 07-01 08:44 22.07.01 08:44
부산놀러갔다가

거가대교타고 거제도넘어가기전에
창원에서 명가밀면? 밀면못먹은게 아쉬워서 들렀는데
종업원중에 유독한분이 젊으시고 이쁘셔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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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샤부부22.07.01 09:28
부산에서 깜박이는 끼어들기 후에

승리의 세레머니라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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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연구원22.07.01 09:37
저도 2007년에 취업해서 부산으로 온 케이스인데 대부분 공감합니다. 지금도 사하쪽에 살고 있는데 물가며 사람들 분위기가 조금 다르죠. 특히 우리가 남이가라는 특유의 문화에 처음엔좀 당황하지만 적응하면 괜찮음. 운전은 서울수도권의 진상비율이 10명중 1~2라면 부산은 3~4정도? 대부분 무난하게 운전하시지만 운전 험하게하는 비율이 좀 높은듯. 대충 차가지고 서울갔다 돌아오면 대구부산고속도로부터 약간 전투 운전 느낌입니다. ㅋㅋ(앞차와사이가 조금만 벌어져도 거길 비집고 들어와 앞차와 최대한 붙이면서 운전해야함.)
음식은 뭐 싼건 옛말이고 부산도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처음왔을때는 글쓴이분처럼 음식값에 놀라긴함. 3천원이면 식사가 가능했음. 회식할때 서눌에서는 싸서 벌집삼겹살을 먹었는데 부산은 제일 비싼게 벌집삼겹살이라 회식을 벌집삼겹살에서만 했던기억이나네요 ㅋㅋㅋ 그리고 영진국밥은 추천. 특히 수육백반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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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요네타[수정] 07-01 09:53 22.07.01 09:52
10번은 뻥치시네. 부산 지하철도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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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해드림22.07.01 09:55
부산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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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고22.07.01 10:02
곱창전골이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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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부기22.07.01 10:09
첫번째 사진 부산동아대 이모식당!!
여기가 싼겁니다ㅎ
전부 싸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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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o22.07.01 10:30
다른건 다 그렇다 쳐도
5번, 6번은 공감 절대 못하겠음
특히 5번은 더더욱..

부산태생은 무조건 사투리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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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비새끼[수정] 07-01 12:31 22.07.01 12:30
강원도 : 사투리 안씀
경기도 : 사투리 안씀
충청도 : 사투리 안씀
전라도 : 사투리 안씀
경상도 : 사투리 안쓴다고 사투리로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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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o22.07.01 12:34
이게 맞음 ㅋㅋㅋ
근데 전라도도 사투리 억양있긴한데

젊은친구들은 조금 덜하고 그냥 들었을때
아 얘 전라도 사람이구나 알 정도?
그나마도 서울 생활하면 전라도사투리는 금방고치는데

경상도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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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벳실험22.07.01 17:51
억양에서 차이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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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땅콩약탈자22.07.01 13:01
부경/경성대앞에 형제국밥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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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리릿22.07.01 13:19
멀어서..자주 못가는데 부산은 정말 갈때마다 새롭고. 재밌고. 예쁘고.. 마음을 진짜 뻥뚫리게하는 진짜 힐링도시라고생각합니다. 부산여행은 행복한기억만있음..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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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노사카22.07.01 13:36
부산 여자애들 다 그런건 아니지만
내 친구들은
서울 사람만나면 표준어 쓰거나
서울역 내리는 순간부터 표준어 쓰고
'느끼하다고 서울말 쓰지마라'라고 하면'
'시끄럽다, 끄지라!' 씅내면서 혼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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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토끼풀22.07.01 16:48
부산사는데 전부는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그렇게 공감은 안가네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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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수정] 07-01 16:59 22.07.01 16:54
부산토박이로서 대체로 공감하는 글입니다.

작성자분 부산 오셔서 사하구에 자리 잡으신 것 같네요

사하구 사진이 많아요

메뉴판 김밥나라 다대점. 장림 ㅡ 다대포 해안산책로, 신평 영진국밥, 감천 문화마을 ㅎㅎ 탑마트도 다대점이 크죠 ㅎ

젊은 친구들 부산애들끼리 있으면 그나마 쓸까 우리때 비하면 정말 많이 안 쓰고.. ㅎㅎ
심지어 우리 또래도 많이 안 써요
40대 중후반 50대 이상이랑 대화할때나 - 예체 쓰지.
물론 억양이나 성조?는 고칠수 없음 ㅋㅋ

운전.. 사실 타지역에서도 많이 해봐도 부산은 길이 더럽다는 느낌이지. 운전이 진짜 인터넷에 퍼진만큼 더럽진 않음. 좋다는게 아님. 인터넷이 너무 오버해서 퍼진 느낌.

글고 카페는 정말 그냥 어디든 강이고 바다고 산이니 적당히 높은데 있는 카페는 뷰 좋음.. ㅎ
다른 지역 가서 친구들이 차로 몰아서 간 곳도 사실 고맙지만.. 여기가.. 왜? 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고

시장은 부전시장만해도 망원시장보단 큰데; 자갈치시장 부평시장은 국제시장 깡통시장 일대는 다 붙어있어서 훨씬 큰 느낌인데.. ㅎㅎ 긁적;;

공원은 많긴한데.. 도심지에 붙어있는 공원이 많이 없어서 사실 일상에선 공원이 가까이 하기 좀 아쉬워요.

공원이 대부분 산에 있거나 강, 바다에 붙어있어요

아무튼 정말 반가운 게시글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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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or22.07.02 01:55
글 잘썼네. 중간중간 알맞는 사진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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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전하라고부르거라22.07.02 17:43
그래도 서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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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먹고놀쟝22.07.08 10:55
운전 공감되네요. 친척분들이 모두 부산에 계셔서 명절마다 수원에서 부산으로 가는데, 부산에서 운전 해보면 도로가 문제인거지 사람들은 똑같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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