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만들었던 사람이 그 장단점을 잘 알고 있겠지 .

찬 .

나는 수시를 없애고 정시로만 갔으면 하는데 아예 반대네... 수능이야 말로 최고 공평한 시험이 아닌가 싶은데...

공평하긴 하나 합리적인 시험은 아니라는 거죠 ㅎ
지금 수능의 구성은 어디까지나 문제를 위한 문제들뿐이고, 굉장히 방법론적인 풀이만을 요구하기 때문에 학원을 안 다니고 처음 문제를 푸는 학생은 손도 못 대는 상황이죠(똑똑해도 처음 본 건 거의 풀 수 없는 수준)

착잡 합니다....ㅠ

글쎄요 잘모르겠네요...저는 재미로 수능을 5번이나봤지만 항상느낄때마다 지능과 센스 테스트라는게 느껴져서 정말 좋은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단편암기는 누구나 노력으로할수있고 손톱만한 메모리칩하나면 수능이아니라 대학에관련된 모든 지식을 넣을수있는데 그 지식을 활용하게 해주는게 센스와 지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안타깝게도 단순한 지식만알고있는사람은 도태되겠죠 아무리노력을해봐야 사회를 발전시키는건 지능이 높고 그 지식을 활용하는 사람이될테니까요 . 수능시험이라는건 그냥 정글에 칼하나 던져주고 알아서 살아남아봐라라는 느낌이강해서요.냉정하지만 거기서 얼마나 잘살아남냐를 보는 시험이라 좋은 시험이라생각합니다 . 이제문제는 그 스타일에는 적합하지않지만 재능이있는 친구들이겠지요...정확히는 어중간한 혹은 수능유형과 맞지않은 재능을 가진 친구들이 각성하기에 어려운 시험이 수능이라고생각해요 정말 천재들은 유형이어떻든 다해결해내거든요..

수능이 좋은 시험이라는것은 동의하지 못하겠어요. 변별력을 위해서라곤 하지만 사어 고어가져다 만들고 한두줄이면 될 문장 꼬고 꼬아 10줄 이상 만들어버리고 결국 끝나고 나면 익힌 지식은 쓸데가 없음. 수능잘본다고 영어를 잘하는거 아님. 수능공부하고 다시 회화학원을 다님 10년을 영어 공부해도 대화를 못함 수학도 그래요. 수학 공식 잘외우는 로봇을 만들고 있음. 그건 계산기가 하면됨 중요한건 수학적 창의력임 계산기가 하지 못하는 인간적인 발상 사탐쪽이야 어쩔수 없죠. 역사니까. 과탐 쪽은 잘모르겠음 문돌이라 문학쪽은 특히나 처참함 인문학이 죽는 이유는 수능때문임 글을 읽는데 해석을 해요. 암호문도 아니고 가슴으로 느껴야 하는글을 머리로 해석하고 심지어 정답과 다른 해석은 죽여버림 인문학을 죽이고 있는데 인문학이 왜죽을까 하는것도 참 웃김.

수능 토익 이런것들다 암기위주...너무 비효율적이고 무의미하기까지한 시험이라고생각함...

전 수능 2세대인가 4세대인가 그런데
부끄럽지만
그때당시 제가 평균 반에서 끝에서 5등안쪽이었는데
이상하게 수능만 보면 모의든 실기든 반 상위 10등 내외 점수가 나옴

선생님들도 처음엔 컨닝한걸루 오인하고 뭐라할정도로...

지금기억으론 그땐 국사빼곤 크게 외울 문제가 없었어요;
수학마저도 어느정도 수식을 그때그때 만들어서 풀었던 기억이...
국사는 맨날 개망

이런분들이 기본기가 튼튼한사람이죠 국영수는 단기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데 어렸을때 공부많이 해서 기본기 제대로 잡혔나보네요. 진짜 공부 못하는사람은 수식의수짜도 모르고 알생각도 안함

합리적이지 않은게 공평하지 않은것보다 더 좋음ㅇㅇ 공평이 합리성보다 더 크게 비중둬야하고 그래야함

학원 안다니면 공부 안한다는건가요? 학원 안다니면 손도 못댄다 이건 어디서 나온 자료이죠?? 증거는 있나요?? 보다가 너무 화나서 댓글 답니다. 수시 입학사정관제 등등에 비하면 무료강의 수준도 매우 높고 가장 공평하고 합리적인 시험이 수능이라 생각이 드는데 혹시 전교조 이신가요? 수능 제도와 관련된 100분 토론 보고도 아직 저런 멘트를 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수능 문제를 못푸는건 집안 사정 다 때려치우고 노력 부족 입니다. 대학가는 방법 중에 소위 흙수저라고 하는 사람들이 금수저 이길수 있는 방법은 수능이 유일합니다.

저도 수시없이 수능으로만이 낫다고 보는~ 어떤 방법이든 문제점은 있기마련이고 그나마 가장 공평하고 객관적인 느낌이죠. 수시는 평가의 기준이 다 다르고 그렇기에 돈있는 사람들의 편법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 편법으로 뽑을 1명을위해 100명을 뽑는다고. 수능에 목숨걸지 않을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면 되는건데 그게 전부인냥 했던 그시절 문제인거 같아요. 저는 공부 못했고 그리 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았지만 나름의 돈벌이하며 잘 살고 있어요. 아마 어느정도 나이있는 어른이라면 좋은대학이 많은 돈과 직결되진 않는다는걸 알거 같은데요. 당연히 그 확률은 높겠지만요. 어차피 어떤시험과정이든 학교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은 그에 목숨걸거고 그외에 사람들이 그나마 공평하게 기회를 얻는과정이 수능이라고 생각해요. 수시는 정말 편법을 쓰고자한다면 돈있는 사람이나 빽있는 사람은 다양한 방법으로 본인 자식을 원하는 방향으로 보낼수 있으니까요. 가장 공평하다는 건 가장 아래에 있는 사람이 가장 위로 올라갈수 있는 적은 비용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서요. 제 생각이 틀릴수도 있겠지만 그나마 제일 객관적이고 공평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네요.

수시와 입학사정관 비중이 너무 큰건 저도 문제라고 생각해요.

슈크림님 말에 매우 동감하며,
하나 덧붙이자면 수능이 공평한건 착각입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줄이고요,,
수능 입시비율 확대에 쌍수들고 환영하는 쪽은
강남과 학원가들이고,
일반 공립고 대입에서 학생들
수시와 정시비중을 생각해보시면
우리 자녀들이 수능이 유리한지 수시가 유리한지 금방 아실것 같습니다.

의심이 들거나 잘 이해가 가지 않으시면
집근처 고등학교에 전화하셔서
아이들 정시로 대학가는 학생들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인서울, 수도권에 정시로 가는 학생이 몇명정도 되는지 꼭 한번 물어보세요.

겨드라미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수능으로만 대입을 치루게 되면, 말 그대로 잘사는집 자녀들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잘사는집 자녀의 경우 대다수가 선행학습을 합니다. 그것도 일반학원이 아닌 고가의 학원과 과외를 병행합니다.빈부의 격차가 교육의 격차를 늘리고, 또다시 교육의 격차가 빈부의 격차를 늘리고 있는게 지금 현실입니다. 수능으로만 대입 치르게 되면 지방 일반고 학생들은 인서울 입학이 정말 어려워집니다.

솔찍하게 학교에 체크를 해보면 각 학교별로 30등 바깥쪽은 수시로 중상위권 이상 대학을 못갑니다. 애초에 수시라는 제도 자체가 내신의 비중이 높다보니 1~2등급 학생들은 전부다 중상위권 대학을 지원하는데, 2등급이라그러면 모의고사 생각하고 많은 학생이 가는줄 알지만 학교당 요즘 학생수 200명 언저리 됩니다. 그럼 2등급 11퍼센트까지 인원을 세면 20명정도 되죠.
그럼 나머지 180명은 뭘로 대학을 갈까요? 그중에 대학갈생각 없는 50명 정도 를 제외한 130명은 결국엔 정시로 대학을 가야만 합니다.
수능 확대하면 강남에서만 쌍수들고 환영할까요? 내신 1~2등급 안나오는 모든학생들 전부 수능에만 올인하면 됩니다. 그 학생들의 문이 넓어지니 더 좋은 것이죠.

또한가지, 수시가 굉장히 공정하고 일반고 학생도 잘 갈수있는 방도라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예전부터 사립/특목/자사 고등학교에서는 4등급, 더 심하면 5등급 이하까지도 서울 중상위권 이상 대학을 갑니다. 수시로 말이죠. 이 때문에 학교 이름을 학생부에 등재하지 않는 제도가 나왔고 블라인드로 오로지 평가하게 만드니 돈많은집에선 학생부를 돈과 경험으로 채우는 일이 벌어집니다.
일반고에선 수시쓴다고 학생부를 꼼꼼하게 입학사정관이 뽑아줄만한 내용으로 채워줄까요? 일례로 제가 가르치는 학생중 한명은 2등급 일반고등학교 학생인데 2학년때 담임선생이 학생부에 아무것도 안적고 올려보냈습니다.
하지만 강남을 비롯한 여러 명문고라고 불리는 곳의 선생님들은? 학생을 한명이라도 더 좋은 대학을 보내기 위해 갖가지 평가 사항들을 좋게 써서 학생부에 올립니다.
정시만 돈많으면 유리한 제도가 아닙니다. 오히려 수시는 더 심각하죠.

또한 수능의 경우, 학원을 다니지 않으면 처음보는 문제는 손도 못댄다는 말에 공감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애초에 1~2등급 맞는 친구들은 처음보는 문제를 어떻게 맞추는지 생각해보면 말이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머리가 좋은 학생들은 잘할수 있지만, 기본적인 원리를 통해 더 심화된 사고를 요구하는게 수능 문제이고, 모두가 같은 지식을 통해 유사한 원리로 다양하게 문제를 해결할수 있습니다.

마지막 말의 경우 제가 수학을 가르치다보니 수학에만 치중되어 말을 한것입니다. 영어는 저도 솔찍히 개싫음

여튼 정시만 그런게 아닌 수시가 훨씬더 지역별 편차가 큰 제도 입니다.

하나만 추가하자면 수시를 늘리자고 시위한것도 강남을 제외한 학군의 학부모회이고 수시를 늘렸더니 정시를 다시 늘리자고 시위하는것도 동일한 집단입니다...

내신이 더욱 변별력 없고 학교 별로 편차가 클테고 일부에 주어지는 혜택같은게 있다 보니 이런 생각하신듯

학부로 국어교육과 전공자고 교육대학원 석사 과정 밟고 있습니다. 저도 정시로 대학 갔고 정시가 가장 공평하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교육학을 공부하면서 정시가 능사가 아니란 것을 알았습니다. 우선 정시는 계층 세습의 가장 좋은 제도라는 게 모든 통계가 반증하고 있습니다. 교육 당국에서 정시 비율 확대하겠다고 발표하자 서울대에서 정시 비율 확대 시 서울대 합격 고교 비율 시뮬레이션 돌려 본 결과 상당 수의 특목고 자사고가 합격 비율을 차지했고 일반고의 서울대 진학률이 떨어지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또한, 수능 대비에 최적화 된 교육특구 3구의 집값이 빈등했습니다. 또한 사회적 계층이 수능 등급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논문에서는 수능의 1~2 등급 비율이 상류층에서 상당히 높게 나왔다는 통계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주위에 학원강사인 친구들도 많고 교편에 선 친구들도 많은데 모두 한 입으로 모아 하는 소리가 정시 위주로 가면 공교육 무너지고 다시 학생들은 공부하는 기계로 돌아간다고 말합니다. 아이들은 학교 공부와 교내 활동은 등한 시하고 2000년대 초반처럼 학교에서도 수능문제만 풀고 있을겁니다..학종이 등장하고 수시 비율을 늘리기 위함은 공교육 정상화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어떻게 한 사람의 능력치를 단 한날 한 순간의 시험으로 판단할 수 있나요.. 정시 위주가 되몀 학생들은 또 다시 점수에 맞춰 대학을 가게 될 겁니다.. 안그래도 학종비율 늘면서 oecd 전공간 불일치 비율 낮아지고 있었는데 다시 정시위주로 돌아가몀 학생들은 맹목적 수능 공부만 하게 되고 자신의 진로를 찾을 기회는 사라질 겁니다..학종의 부정적 측몀만 자꾸 언론에 비춰져서 그렇지 긍정적 측면도 매우 많습니다. 실제로 내신 수능 4~5등급인 학생이 역사를 너무 좋아해서 역사 관련 교과는 전부 1등급, 자기 지역 출신 학자인 이이에 대한 정보가 잘못 기재 된 것을 지적하고 바로고치고 자기 지역에 자신이 준비한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해당 관청에 계속해서 요구하여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이러한 학과에 대한 열정을 높이 사 건국대 사학과에 합격한 학생, 내신 수능 전부 점수가 좋지 않지만 발명에 대한 열정으로 특허 출원으로 한양대 기계공학과에 입학한 학생 등등.. 학종의 좋은 예가 부정적인 예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다만 언론에는 긍정적 측면은 비춰지지 않으니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겁니다. 실제로 이런 학생들은 교양 성적은 좀 떨어지더라도 학과 성적은 우수하다고 합니다. 공교육은 학생들에게 지식전달이 우선이 아닌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아주는 게 우선입니다.. 정말 정시 위주로 가면 우리나라 교육 망해요..

사람을 이해하는 자료로 쓰이는 사회가 되길 희망해봅니다.

수능 2번 본 사람 손!

8월 20일
11월 16일!

이 나라가 경쟁 사회가 되는 건 모두 정1부 때문입니다.

수능만큼 공정한게 뭐가 있을까요?
학교별로 각각 나오는 내신이요?
학교끼리도 수준차 심한거 알고 계시죠?
아무리 평준화 됐어도 수준차 납니다.
그리고 내신은 고액과외가 효과를 많이 보이죠. ㅎ
각종 자격증 수행평가 같은거요?
시행자의 주관이 많이 개입되고 있는 집 자식들이 좋은 평가 받을 확률이 높죠.
수능이 아니면 대체 뭘로 평가해야 하는건가요?
사실 대안이 없죠.
전 100프로 정시가 맞다 생각합니다.

맞음 학교끼리 수준차가너무남..

동감합니다.

자신이 만든 제도에 수많은 생명이 사라졌으니
죄책감 온걸지도

창시자니 말을 좀 듣자.

수능마저 없으면 18 하나고같은 귀족학교들이 다 서울대가는 그런세상 만들게? 요즘 고등학교 선생들이 생기부전형가지고 뭔짓을 하는데......수능, 사법시험만이 그나마 제일 공정한거야.

그 줄세우는게 그나마 공평함..
농어촌특별전형, 수시없애고 수능으로만했으면 함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인간의 이기심과 한계를 염두해두지 않으면 실패.

강남권이 서울대 젤 많이가고
가계소득과 상위권 대학가는 비율 정확히 일치함

한국의 교육은...

남 밑에 더 좋게 들어가기위한 몸부림같다.

자수성가 비율이 낮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