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내성적인 사람의 경험담.jpg

비정상적이고이미있는닉네임2020.02.28 09:32
나도 어릴때 그랬는데!!!!
벨 누르는 타이밍 엄청 눈치보고!! 손 안닿으면 벨 눌러달라는 얘기도 못하고!!!
누가 눌러주기만 기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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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의개드립2020.02.28 10:05
전 그 정돈 아닌데, 벨 누르는 걸 깜빡했더니 기사 아저씨가 내리는 사람 없는 줄 알고 정류장에서 안 서고 그냥 지나침. 지금이라면

아저씨! 저 여기서 내려야해요!

라고 말이라도 했을텐데...그때는 부끄러워서 그냥 다음 정류장에서 내려야지, 하고 기다렸다가 한 정류장 차이가 그렇게 긴지(우리집이 아파트 단지 끝이고 그 다음은 경주에서 포항으로 가는 길에 있는 논밭 뿐이라 사람이 없어서그랬는지 다음 정류장이 유독 길었음) 처음으로 직접 체험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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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뿌하하하핰핰핡핚2020.02.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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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는좋아요20.02.28 08:26
종점에 갈 때 까지 내리는 사람들이 없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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퐝문질환20.02.28 08:28
중간에 그나마 가까운 정류장에서 다른 사람이 눌렀을 때 내리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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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시냐거ㅋ20.02.28 08:29
저정도면 대인공포증인데... 그냥 내성적이라고 할게 아니라 저 정도면 병원가서 치료나 상담 받아보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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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서혼자살고싶다20.02.28 21:46
대인공포보다는 사회불안장애임 내가 그랬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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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말하면20.02.28 08:30
저는 이상할정도로 버스타고 내리기직전 긴장을 엄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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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뿌하하하핰핰핡핚20.02.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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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가넘어지면아야20.02.28 09:53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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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삼아만들어본닉네임20.02.28 12:55
마싯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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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닉네임33320.02.28 08:44
집 벨도 못누르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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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라서햄뽁아요20.02.28 08:47
전 중국집에 배달시킬때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목소리 더깔고 시킨적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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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대신메주20.02.28 13:15
여러분 이제 배달도 위험하고하니
자제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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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20.02.28 09:02
내성적으로는 스카이는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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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리20.02.28 09:28
나도 어릴때 남들이 안눌르면 다음 정거장까지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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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이고이미있는닉네임20.02.28 09:32
나도 어릴때 그랬는데!!!!
벨 누르는 타이밍 엄청 눈치보고!! 손 안닿으면 벨 눌러달라는 얘기도 못하고!!!
누가 눌러주기만 기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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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의개드립[수정] 02-28 13:13 20.02.28 10:05
전 그 정돈 아닌데, 벨 누르는 걸 깜빡했더니 기사 아저씨가 내리는 사람 없는 줄 알고 정류장에서 안 서고 그냥 지나침. 지금이라면

아저씨! 저 여기서 내려야해요!

라고 말이라도 했을텐데...그때는 부끄러워서 그냥 다음 정류장에서 내려야지, 하고 기다렸다가 한 정류장 차이가 그렇게 긴지(우리집이 아파트 단지 끝이고 그 다음은 경주에서 포항으로 가는 길에 있는 논밭 뿐이라 사람이 없어서그랬는지 다음 정류장이 유독 길었음) 처음으로 직접 체험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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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역의들개는나다20.02.28 11:21
나는 이거 반대인데 ㅋㅋㅋ
어릴때 실수로 한 정거장 일찍 벨을 눌러버리고 말아버림ㅠ

아저씨 실수로 잘못 눌렀어요라고 말하기 민망해서 그냥 내려서 걸어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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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덕20.02.28 13:59
보통 벨 잘못 누르면 다들
내가 안눌렀어요 ~ 라는 표정 짓고 계싱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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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자꼬봉20.02.28 11:02
저도 남들이 누를때까지 기다리고 한정거장 정도는 누가 안누르면 그냥 더 가서 걷곤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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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토리20.02.28 15:01
저도저도 저는 배달음식 주문도 못했었음 학교에서 애들한태 인사도 못하고 지금은 군대 다녀오면서 엄청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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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라꾸니20.02.28 10:27
저게 msg가 아닌게 내남편몬도 사람 꽉찬 버스에서 자기 내려하는데 사람들이 꽉 차 있으니 기사님 내려요 이 말 못해서 영동대교 맨날 건넜는데 ㅋㅋㅋ
전 이해를 못했지만 워낙에 긍정적인 남편은 아무렇지 않아하는... 영동대교 건너서 반대편에서 또 같은 버스 타고 다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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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탱크20.02.28 11:24
어릴때 벨 눌러놓고 모른척 한적있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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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클래식20.02.28 12:08
저정도는 아니고 정거장 헷갈려서 잘못 눌렀는데 말 못하고 그냥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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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리릴20.02.28 14:33
토큰 회수권 시대에서 버스카드로 넘어가고 처음 카드찍을때 가슴이 쿵쾅쿵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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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잉춉춉20.02.28 14:52
벨 잘못눌러서 내리면 안되는 곳인데 문열어주셔서... 그냥 내린적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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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은똥싸는곳뿌직20.02.28 15:16
난 반대로 누르고싶었는데 다른사람이 눌러서 서러움1000000만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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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때려주세요20.02.28 15:27
제가 소심해서 아는데..

소심한 사람들은 "기사님 내려요!" 했을 때의
사람들 시선보다 더 무서운 게
그렇게 외쳤는데 기사님이 못들어서
문 닫히고 꼼짝없이 다음정거장까지 갈때...
으헣헣ㅎ허럴러허러러 목이 따끔거리는거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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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솔깃하지못한내가20.02.28 16:13
저도 벨 눌렀는데 기사님이 못보고?못듣고? 그냥 지나치셔서 3정거장 더 가서 ㅠㅠ 목소리벌벌떨리더라구요 내린다고말하는게..용돈 떨어져서 버스비도없는데 ㅠㅠ울컥해서 "저..저내려야해요...바들바들"하면서 겨우 내려서 한시간 걸어서 집 온 기억이 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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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트20.02.28 16:34
난 어릴적 동생이 한정거장 전에 버스벨 잘못눌러서
니가 잘못눌렀으니 내리라고 해서 걸어오게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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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먹은초딩20.02.28 16:48
충분히 이해함 나도 그랬으니까.그런 제가 어느새 연극 배우가 되서 국립극단 작품의 주인공도 하고 그러네요. 연극배우의 삶을 살면서 가끔 생각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 변호사 될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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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mibebe20.02.28 17:24
연극을 사랑합니다!! 연극인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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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mibebe20.02.28 17:23
저는 간헐적 내성향..ㅎ 어떤 날은 만사 적극적이고 쾌활하고 소통왕이다가 어떤 날은 세상 그런 쭈구리가 없음.. 조울증 같은 건가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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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이내세상20.02.28 23:06
엄청 소심한 사람 특징 대표적으로 배달 시켜 먹을때 주문전화를 못함 그냥 모르는 사람이랑 전화로 말 섞는걸 불편해함 지금은 다행히 전화 주문말고도 어플로 주문하니까 또 길거리에서 뛰는거 못함 뛰면 사람들한테 시선 집중되서 싫어함 또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사람 많을 때 내려할 곳에서 잠시만요 내릴게요 이 한마디를 못해서 못내림 그리고 누가 어떤거 설명해줄때 이해 못했는데 이해되시나요? 하고 물어보면 이해한척 하고 나중에 혼자서 이해보려고 안간힘씀 또 주변 눈치 엄청 봐서 본인이 원하는거 있는데도 주변사람들 눈치보여서 원하는거 말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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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자꼬봉20.02.28 23:08
아 뛰는가 너무공감 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지금도 횡단보도나 버스 자주 놓쳐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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