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요....ㅎㅎ..

저두...

내가 이래서 회사를 안다니지!(남자 35살)

문제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것...

연월차가 일요일, 근로자의 날을 제외한 빨간날보다 적은경우...
빨간날에 다 때려 박아도 상관없음...

법적으로 근로자에겐 근로자의 날과 주1일 유급휴일, 주1일의 무급휴일만 주면 됨. 여러분이 생각하는 빨간날(공휴일)은 공공기관의 휴일로, 많은 회사들이 그날 쉬는건 노사합의 등으로 공휴일엔 우리회사 근로자도 쉰다! 라고 합의했기 때문임.

글쳐 이게 환장할 노릇

저기는 앰이 앱이가 디져도 연차 쓸 것 같다

즐겁긴 개뿔 연차쓰고 아주 존나게 즐겁겠네

27일은 대체공휴일이라 회사 재량에 따라 빨간날이 될 수도 있고 평일이 될 수도 있는데, 다시 말하자면 무급 휴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무급 휴일의 경우 급여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근로자 동의를 구해서” 평일에 연차를 쓰는 것 처럼 쉬어서 근로자는 27일에 8시간 근로한 만큼의 급여를 받을 수 있겠죠. 다만 반드시 근로자 동의를 구해야 하겠습니다.
요컨데, 회사는 27일을 무급휴일로 정했고, 근로자는 쉬기는 하되 유급휴일처럼 급여를 정산받고 싶은 경우 연차를 이용해서 저렇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근로자 동의를 구했다면 저건 별로 문제될건 없어보이는데요.

휴일이 24-27일이고
27일만 연차휴가를 쓴다는 내용인가보군요

첨에는 24-27일 모두 연차휴가를 쓴다는줄 알았음

올해부터는 민간기업도 법정공휴일은 유급휴일로 의무화된걸로 알아요

아직 전부 적용은 아닙니다. 근로자수에따라 달라요.

그 동의란게 절대 자의가 될 수 없다는게 핵심포인트 입니다.

본인이 연차 쓰기 싫고 무급휴일로 하고싶으면 그건 별도로 그렇게 요청 하시면 돼요; 어차피 연차 남는건 연말에 다 정산해서 급여에 포함시켜주는거라 그냥 조삼모사 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기업 입장에서도 근로자 개인 사정에 따라 그렇게 하겠다고 하면 그렇게 해주는데 아무런 부담 없을겁니다. 오히려 회사에서는 좋지요. 1월에 나갈 돈이 내년 1월에 나가는건데요..

대기업 직원들은 공짜인 대체휴일이 중소기업 직원은 공짜가 아닌게 문제입니다. 연차를 안써서 연말에 받든 안받든 중소기업 직원은 그런 혜택도 없으니 서글프다는 의미입니다. 말씀대로 회사는 좋겠지만요. 위에 자의가 될 수 없다는 말은 싸인하기 싫어도 회사서 억지로 받겠끔 만듭니다.

글쎄요, 어차피 법적으로 현재까지 공휴일을 어디까지 유급으로 정할지는 회사 재량인게 맞고, 그것이 문제라고 하는 말씀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일단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려고 하는 것부터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지지 않나요? 중소기업이 천원짜리 제품 마진 50원 남기고 대기업에 팔면, 대기업은 그걸 오천원에 시장에 팔아요. 그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복지가 같지 않다는게 문제라는 말씀이신가요?
다른 말로 하면, 커트 한 번에 2만원 하는 미용실에서 서비스로 녹차 한 잔 공짜로 타주는데, 집 앞 붕어빵 가게에서 녹차 한 잔 서비스 안준다고 타박하는거랑 똑같습니다. 녹차 타주는건 가게 재량이죠? 그런데 그게 문제가 되나요?

서비스업 종사하다가
개인적인 회의감을 이유로 생산직 3개월차인데

동의 이딴거 없어요

찾아보니 노동자 대표와 회사간의 서면 합의가 있다면
저런 연차를 쓰게해서 강제로 쉬게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현실은 그런것도 없습니다 ㅋㅋ

일이 없으면 그냥 조기퇴근 하라면 하는거고
일 많으면 특근 하라면 해야하는 구조.

공장다니는 사람들이 무시받는 풍토는 회사가 근로자들을 이런식으로 취급해서구나 라는걸 절실히 느낍니다
근데 또 웃기게도 많은 근로자들이 부당함조차 잘 못느끼고 귀찮으니 그냥 넘어간다는것 ㅋㅋ

심지어 근로계약서를 한 부만 가져와서 개인 소장용은 없으니 사진찍으라고 하길래
이게 말이되냐 ㅋㅋㅋ 하면서 날뛰었더니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예민한 사람 취급하며 피곤해하더라는 ㅋㅋㅋㅋ


원래 몸담고 있던 업계도 도찐개찐이라
그냥 맘비우고 일단 해보자 라고 하고있긴한데 (기존 업계 경력 12년차인데 결과적으로 받는 돈 비슷ㅋㅋ)
참.... 근로자에 대한 법이 아직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요즘이네요.

청년들이 대기업 대기업 하는 이유는 결국 정부에서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해요.

제일 열받는건 내가 부당하고 비상식적이라고 느껴지는 모든것들이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고
그걸 꼬치꼬치 따져들기엔 저같은 개인은 돈도 시간도 빽도 없다는 거지요 ㅠ 심지어 뜻을 같이 할 동료도 없음 ㅋㅋ

노동자의 입장에서는 쉬랄때 쉬고 일하랄때 일하는 것이 자존심 상하는 일이 될 수 있군요. 그런데 회사의 입장도 고려해야지요. 인건비 부담은 늘어가지만 중소기업을 위한 제도는 탁상행정식으로 현실성이 없는데다가, 대기업은 살리고 중소기업은 죽이는 꼴의 정책이 반복되는 사회에서, 일거리가 없는데 근로자들 그냥 나와 일하라고 하면 그 인건비는 누가주나요? 반대로 갑 업체가 을 업체에 납기내에 물건 공급 안하면 거래 안하려고 하는데 어떻게든 살기위해 비싼 인건비 각오하고 특근 시켜가며 납기 맞추려고 하는데 그것도 잘못된건가요? 중소기업은 나라 정책에 뚜들겨맞고 대기업 갑질 횡포에 시달려야 하고 이제 근로자 입맛에 맞춰서 휴일에도 인건비 드려야되나요? 결정적으로 이런 정책과 현실속에서 왜 항상 좆소기업이라고 비아냥거리며 중소기업이 동네북이 되어야 하는거죠? 중소기업이 정책 만들었나요? 중소기업이 대기업들 갑질을 당하고 싶어 당하는건가요? 이런 환경에서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더 좋은 직원복지를 제공하길 바라는건가요?
저도 기업을 운영하고는 있지만 매년 갑 업체로부터 단가 강제 네고 당하고 인건비는 대책없이 오르고 제도는 탁상행정이고... 고맙고 다행스럽게도 저희 회사 생산직 및 관리직 근로자들은 큰 불만 없이 회사에 출근하고 계시지만, 갈수록 한국에서 제조업은 어려워지는 상황속에 결국 중국과 베트남에 외주 계약을 진행중입니다. 한국에 현재 직원이 25명 내외 되지만, 이렇게 생산라인 옮기고 나면 10명 남짓이 될겁니다.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되니까요.
능력 없고 적자나는 사업이면 하지 말아야 한다구요? 네. 하지 말아야죠. 그렇게 도산하는 중소기업이 셀수도 없이 많습니다. 제 거래처중에는 현대중공업 갑질로 부도맞고 자살한 사장님도 계시구요. 견적은 수천 수만개 기준으로 받아놓고 발주는 꼴랑 몇백개 하는 갑질 업체들도 울며 겨자먹기로 거래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찌합니까?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그렇게 해서 중소기업들 다 무너지면 그 다음은 어떻게되나요? 흔히들 나라 경제가 살려면 중소기업부터 살려야 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중소기업 사정들에 여러분이 관심이나 있습니까? 그저 비교도 안되는 대기업과 비교하며 복지가 어쩌네 하고 있을뿐이죠. 대기업 횡포로 자살하는 중소기업 사장님들 기사 한 줄 난 적이 있습니까? 대기업들이 중소기업들 상대로 어떤 갑질을 어떻게 하는지 헤드라인에 글 한 번 올라간적 있나요?
그냥 여러분은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것만 듣고 있는겁니다. 대기업은 인정하는 공휴일을 중소기업은 인정하지 않는다는게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부터 “난 너네 사정 알 필요 없고, 일단 내 입맛에나 맞춰줘. 옆에 대기업은 이것도 해주던데 왜 좆소기업은 이런거 안해줌?” 이런 마인드인거에요.

중소기업 운영하시면서 국가 정책이나 대기업 횡포, 직원들 때문에 많이 빡치신 듯...

주5일 하잡니다.
대신 토욜 연차라는데 이기 무슨 말이가 방구가?

주 5이시면 토요일은 무급 휴무 입니다.

좆소기업이 아니더라도 대체휴무 까지 쉬는 중소기업은 잘 없어요.. 근데 이게 잘못된것도 아니에요
대체휴무라는게 생긴지도 오래되지 않았고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것도 아니며 여태까진 대기업이나 공기업에서 행하면서 중소기업들에게 권장하는 정도일 뿐이니까요.. 30인 미만은 내후년부터 법적으로 공휴일이 된다네요

찌발

혹시나 24-27 총 4일을 다 연차쓰라고한거라고 생각하신분들
아마 27일 하루만 연차쓰라는걸겁니다
저도 27일 대체휴일에만 연차 1개 썼어요
그것도 아깝긴하지만 어쩔수없다고생각함....ㅎㅎㅠ

저희 회사는 24,25(금,토) 연차대체 26(일) 원래 쉬는날
27(월) 출근이네요.. 신정,설,여름휴가,추석 전부
연차대체라는걸 듣고 고민이 많네요

나도 27일 연차 썼는데...
공무원 지내들만 대체휴일 적용받을꺼면
달력에 검은색으로 만들것이지...

대체휴무에 일하러 나가는 나는 그저 눈물만 흘릴뿐...ㅜ

ㅋㅋㅋㅋ마치 저게 부정인듯한 인식이 있는데 개인사업자는 개인이 결정되는게 정상입니다. 또한 법의 테두리안에서 모든것은 자유롭게 결정되야합니다,

마음아프다. 개새기들이 너무 많다. 사장들은 사장님과 사장새기 두 부류밖에 없더라.

저정도는 아닌데 나 다니곳은 자기맘대로 연차를 정해줌 ㅋㅋ

법이 문제죠. 법은 국회의원이 만들고. 현실은 빨간날이 공무원들만 쉬는날이라 문제죠. 사기업은 해당없음이 슬퍼요. 법바꾸려고 하면 현 정.부 반대하는 세력이 경제파탄이라며 들고 일어나니 원. 정치얘기 아닙니다. 경제얘기지.

블라인드에 저 회사 다니는 분이 말씀하시기를 1년 연차 90개라고 하셨습니다...

연차도 못쓰는 데도 있는데요 뭘ㅋㅋㅋㅋ
오늘도 구정에도 열심히 근무중입니다.

중소기업은 사장님만 쉽니다

우리회사는 24,26일도 연차고 나와도 특근처리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1년도 안됐는데 딴곳옮길까 고민중이에여

저희회사도 저래요ㅎ 저래놓고 울회사 쉬는거 자유롭다고지랄 ㅋㅋㅋㅋㅋ 자유같은소리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