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사랑 그리고 감사.jpg

돌2020.01.23 18:14
저녁 뭐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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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개나줘2020.01.23 18:15
회사가 어려워져서 월급도 안나오고 설 보너스 선물하나 못 받았지만 집에 무사히 내려와서 감사해야하는 인생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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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코뿔소2020.01.23 18:21
현재 대학원 석사 1년차입니다.
학부때 학과에 원하는 세부전공이 없어서 비슷한 연구실로 들어왔습니다. 원래는 바로 취직하고 파트타임으로 다니려했는데 어떻게 꼬여서 계속 연구실에 앉아있네요. 작년은 프로젝트 팀장 맡아서 업무 수행하는데 팀원들은 제대로 안해주고 상위 중간관리자는 일 똑바로 안주고 발주처와 교수님한테선 게으르다 책임감없다 팀장으로 자질이 없다 이런말만 듣는데 9시 출근 새벽3시 퇴근하면서도 시간이 모자라서 일주일에 하루는 밤새고 그렇게 그렇게.....
이게 인생이냐 싶었는데 이게 인생이네요
진짜 작년 1년간 재수한셈 치고 자퇴할까 진지하게 고민 많이 했지만 뒤돌아보면 지금까지의 인생 중에서 가장 많이 배우고 가장 많이 성장한 1년인것같습니다.
어우 쓰다가 감정이입되서 말이 많아졌네요
올해도 평탄하진 않고 꽤나 힘들것같긴 하지만 다들 화이팅해봐요! 그게 인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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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20.01.23 18:14
저녁 뭐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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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key20.01.23 19:11
걱정하지 말고.. 배달 어플에 감사하며.. 치킨에 감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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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넣고넌받고20.01.23 19:2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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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을보면우는소20.01.23 20:17
감자맛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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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고싶다정말20.01.24 12:01
아주 감사하고 행복한 고민이죠. 전 끼니때 뭘 먹을지 고민하는건 제일 행복한 고민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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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6일20.01.24 15:22
매생이 굴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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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judnir20.01.23 18:14
삶은 고통이야.. 그러니 정신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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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진20.01.23 18:14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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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있는행운20.01.23 18:14
나 자신아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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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개나줘20.01.23 18:15
회사가 어려워져서 월급도 안나오고 설 보너스 선물하나 못 받았지만 집에 무사히 내려와서 감사해야하는 인생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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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낮처20.01.24 08:52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서 평범한 가정이 누리는걸 못 누려도 감사했네요. 그래도 사지 멀쩡했고 노력하면 보상을 받더군요. 운도 좋게 컴퓨터를 좋아하고 잘해서 지금은 유명하진 않지만 중소기업 대기업들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밑 플랫폼을 제공을 하는 테크 소기업 회사 사장이 될수도 있었구요. 살아있고 현대 사회에 태어났다는게 너무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라면 노비로 삶을 마감 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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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땅이있고20.01.26 10:12
나는 불평하는데 흠..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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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나야20.01.24 20:16
기운내요 당신 잘못이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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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아저씨20.01.23 18:15
고마워요! 덕분에 화장실에서 심심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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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돌이이강인20.01.23 18:15
아니 왜 하필 '나의' 인생이 이리도 힘드냐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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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간지da20.01.23 18:16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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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에 버티고개에 가서 앉을 놈들20.01.23 18:18
애기야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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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부자들20.01.23 18:20
삶은 똥이니까 오줌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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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코뿔소[수정] 01-23 18:21 20.01.23 18:21
현재 대학원 석사 1년차입니다.
학부때 학과에 원하는 세부전공이 없어서 비슷한 연구실로 들어왔습니다. 원래는 바로 취직하고 파트타임으로 다니려했는데 어떻게 꼬여서 계속 연구실에 앉아있네요. 작년은 프로젝트 팀장 맡아서 업무 수행하는데 팀원들은 제대로 안해주고 상위 중간관리자는 일 똑바로 안주고 발주처와 교수님한테선 게으르다 책임감없다 팀장으로 자질이 없다 이런말만 듣는데 9시 출근 새벽3시 퇴근하면서도 시간이 모자라서 일주일에 하루는 밤새고 그렇게 그렇게.....
이게 인생이냐 싶었는데 이게 인생이네요
진짜 작년 1년간 재수한셈 치고 자퇴할까 진지하게 고민 많이 했지만 뒤돌아보면 지금까지의 인생 중에서 가장 많이 배우고 가장 많이 성장한 1년인것같습니다.
어우 쓰다가 감정이입되서 말이 많아졌네요
올해도 평탄하진 않고 꽤나 힘들것같긴 하지만 다들 화이팅해봐요! 그게 인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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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골라스미골룸[수정] 01-23 18:46 20.01.23 18:44
항상 밝고 긍정적이고 누가봐도 쾌활한 나도

정말 힘든일이 있을때 죽고싶다 생각했는데

지나고보니 별거 아니더라...

오히려 그런 경험이 있어서 더 힘든 일이 생겼을때

견뎌내는 법을 알았고 주변을 둘러보니

나보다 더 힘들게 살고있는 사람들이 보이고

사람마다 느끼는 힘듦의 크기도 다름.

똑같은 시련도 나이대 마다 느끼는 압박도 다르고

지금은 힘들고 어렵다고 느낄수 있는 일이 생기면

내가 행복하기위해 한다고 생각하고 견딤.

물론 쓸모없는 일에 어려워 하는거면

빨리 훌훌 털어버리고 손놓는것도 좋은방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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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니언20.01.28 00:21
별생각없이 댓글 구경중이었는데 읽고보니 저한테 지금 너무 필요했던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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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들어움직이면싼다[수정] 01-23 18:52 20.01.23 18:52
안 힘들게 사는 사람들은 이런거 보면 무슨 생각이 들까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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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성기삽니다20.01.24 02:40
그래 열심히 살아라 그렇게라도 자위하면서 살아야지.. 불쌍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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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개드리퍼20.01.24 09:20
안힘든사람은 없죠 힘들다는건 상대적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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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박사20.01.23 18:58
개드립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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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왕 오 리20.01.23 19:16
노홍철인데 노랑가발쓴 잡스인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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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폐민20.01.23 19:21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지만 돈이 있으면 행복하기 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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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더하기이른커여워20.01.23 19:23
개드립님 감사합니다
이제 그만 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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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20.01.23 22:35
오늘 마트에서 장을 봤습니다. 짐이 많아서 난감하던 찰나 마침 옆차가 자리를 뜨길래 바로 카트를 끌어다 편안하게 짐을 실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멀리서 차량 한 대가 오더니 주차를 하려고 하길래(마트 주차장이 혼잡했음) 짐을 덜 실었지만 카트를 다시 빼고 손으로 나르는데 운전자 차에서 내리더니 갑자기 저희한테 고맙다고 하더라고요. 순간 뭐지 라고 생각했는데 기분이 좋았더라는ㅎㅎ... 고맙습니다. 저도 운전자분께 잠깐이지만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말 못 했던 게 아쉽네요. 모두들 즐거운 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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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대통령20.01.24 00:00
어짜피 세상 모든 좋은 말과 깨달음에 대한 힌트를 줘도

부정적인 인간은 그 어떤 말에 대해서도 부정적임.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삶은 오직 그것을 깨달은 사람들의 전유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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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드립20.01.24 00:08
이런 ㅈ같은 소리는 좀 그만 듣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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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져스님20.01.24 00:11
똥싸서 냄새난게 아니라 냄새나서 똥싼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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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마20.01.24 00:18
당연한걸 받는 상황에서 좀더 나은 결과물을 얻을때 뭔개소리야 술먹고 뻘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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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이20.01.24 00:51
박신양까지 좋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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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쫑20.01.24 03:00
무작정 “감사해라.” “원래 힘든거니까 참아라.” 이런 말 보다는 힘들어도 더불어 살며 남을 돕는 삶이 더 가치 있고 삶을 덜 힘들게 하며 내가 살아 있다는것을 감사할수 있게 하는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누군가 나한테 도와줘서 고맙다. 함께 있어줘서 덜 힘들다 이렇게 얘기하는것보다 삶의 고난과 피로를 덜어주는건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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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때려주세요20.01.24 03:31
감사하는 마음은 개나 앓는 질병이다
-스탈린(그루지아의 인간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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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전하라고부르거라20.01.24 07:54
이런거지같은 똥철학을 만화로 만든넘 을 불매해서 더 힘들게 인생을 즐기게 해주자고

뭔 아침부터 개소리야 힘들어 죽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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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행복만20.01.24 14:06
헐 ㅠㅠㅠ진짜 발상의전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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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식초20.01.24 14:23
왜힘들지 않아야하냐니ㅡㅡ아프니까 청춘같은 헛소리야. 안힘들고 편하게 사는게 좋고 그렇게 사는 사람도 있어 보이니까 나도 그렇게 살고싶어서 하는 생각이지.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소리는 헛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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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2720.01.24 15:12
마약성 진통제 때려붓는 소리하고있네... 북미나 유럽애들이 우리나라 파견 와서 일해본 다음에 다들 그렇게 말합니다. 그네들 나라의 삶은 그냥 Easy하다고... 여긴 왜이렇게 다들 힘들게 사냐고 이러다가 정신과 케어받아야하지않냐고 ㅋㅋ 제가 실제로 들은 사람만도 열명이 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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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냥20.01.24 17:55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옆사람을 불행하게 만들고 정작 본인도 불행해함. 자주 아주 작은거라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느끼는 일이 필요함. 그것도 습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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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중심20.01.2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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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없어사람들닉네임다있고20.01.24 23:40
그렇긴 하네, 태어나면서부터 인생은 고통이죠..
그 좁은 문을 통과해서
춥고, 배고프고, 숨도 안쉬어지고..
말도 못해서 맨날 울기만하다가...
겨우 일어서면 걸으라고 하고...
얼집, 유치원에서부터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랑 엮여야되고,
공부 뒤져라고 하다가..
취직이라도 하면 다행이고...
거기까지만도 다행인데
중간에 감기부터 자잘한 질병, 사고...

사실 전 사람이 숨쉬고 살아있는 것 부터가
기적이고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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