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안남은 설날 명절 잔소리 대처

설명요물2020.01.23 08:18
설명)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오지랖도 있겠지만, 친지분들도 나라는 사람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걱정하고 아낀다는 사실과 세상엔 가지각색의 사람이 많아 충분히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 나에게 유의미한 사람이지 유해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

간만에 일가 친지들 모이는 자리, 곤란한 질문이라도 성숙한 대처로 갑분싸 만들지 마시길 바랍니당 ㅎ

사실 애인있니 직업있니 등의 근황토크는 귀여운 조카들에게 한마디라도 이야기하고픈데 솔직히 딱히 할 말이 없는 어른들의 슬픈 대화법이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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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히데2020.01.23 08:37
슬픈 대화법이라기보다
생각하긴 싫고
말하고는 싶은 대화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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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할게없네2020.01.23 09:09
요즘 상대방이 무례하거나 나에게 상처를 주면 반드시 보복하라는 취지의 답변이 많은데 이 댓글을 보니 마음이 훈훈하네요ㅎ 꼭 실천해보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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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땡똥띵20.01.23 08:13
좋아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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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두끼세끼네끼볶음밥볶음밥20.01.23 08:17
심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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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대16학번20.01.23 08:35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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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요물20.01.23 08:18
설명)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오지랖도 있겠지만, 친지분들도 나라는 사람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걱정하고 아낀다는 사실과 세상엔 가지각색의 사람이 많아 충분히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 나에게 유의미한 사람이지 유해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

간만에 일가 친지들 모이는 자리, 곤란한 질문이라도 성숙한 대처로 갑분싸 만들지 마시길 바랍니당 ㅎ

사실 애인있니 직업있니 등의 근황토크는 귀여운 조카들에게 한마디라도 이야기하고픈데 솔직히 딱히 할 말이 없는 어른들의 슬픈 대화법이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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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돌이20.01.23 08:28
그래 맞아 니들도 나이들어봐!
조카들 친해지고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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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니가게20.01.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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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히데20.01.23 08:37
슬픈 대화법이라기보다
생각하긴 싫고
말하고는 싶은 대화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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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반곱슬20.01.23 11:56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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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님은 얼마나 창의적인질문하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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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복20.01.23 15:05
상대방이 싫어할만한 질문이면 안하는게 더 나은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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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반곱슬[수정] 01-23 22:32 20.01.23 22:31
남이 싫어할만한 댓글은 안다시는게 더 나은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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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복20.01.23 22:53
세분은 좋아하시니까 성공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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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반곱슬[수정] 01-24 07:43 20.01.24 07:43
공부잘하고 결혼잘하고 애 잘낳는 사람들은 좋아하겠죠

어른들의 말이 불편한 대부분의 사람은 루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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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복20.01.24 14:13
이분 진짜 옜날사람이네..
공부 못하고 결혼 안하고 애 안낳으면 루저라는
생각는 진짜 언제적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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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파출소20.01.29 20:43
ㅋㅋㅋㅋㅋㅋ 뼈 씨게 때리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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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흐헤히[수정] 01-25 19:19 20.01.2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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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즙이20.01.24 06:41
맞는말이고만 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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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요물20.01.23 13:28
왜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나요? 이유가 알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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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방향으로20.01.23 16:06
흥미있는 질문하면??
흥미 가지고 대답할것도 아니고
나중에 친구들한테 나이먹고 이런다면서
비웃을거잖아!!
어른들도 생각하고 진심으로 걱정하고 대화하고 싶어서 하는 대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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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잠자리로하십시다20.01.25 02:16
어른들을 이해해보려는
시도 자체를 안하시는 것 같음..
꼰대가 될 확률이 높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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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수정] 01-23 22:18 20.01.23 08:37
손절할게요

관심 없으면 관심 없는 대로 살다 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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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드립20.01.23 08:38
네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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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요물20.01.23 09:00
웅 우리 조카! 세뱃돈 얼마 받고 시포!? 삼춘이가 원하는대로 다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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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아싸그럴싸아뿔싸20.01.23 10:20
12억 8천 4백만원 정도면 그럴싸한 세뱃돈이 될 듯합니다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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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슈우20.01.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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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반곱슬20.01.23 22:33
니 세배가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 생각을 해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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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아싸그럴싸아뿔싸[수정] 01-23 22:35 20.01.23 22:35
절 2번 해드리는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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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반곱슬20.01.24 07:42
제삿밥 얻어먹고 싶으심 그렇게 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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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할게없네20.01.23 09:09
요즘 상대방이 무례하거나 나에게 상처를 주면 반드시 보복하라는 취지의 답변이 많은데 이 댓글을 보니 마음이 훈훈하네요ㅎ 꼭 실천해보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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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반곱슬20.01.23 22:34
공감

뭔가 대단한 사이다 원함

그러면서 세뱃돈은 처 받을려고 가는거보면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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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잔[수정] 01-23 10:07 20.01.23 10:07
맞아여! 나이 드니 공감합니다 ㅋㅋㅋ
물론 저게 명절 잔소리가 된 것에는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요
저희 시어머님은 다이어트를 엄청 하라고 하시는 편이신데 (젊으실때부터 허리 27을 유지하시는 분...)
잔소리도 듣기 싫고 저도 건강하고 싶어서 11월부터 다이어트를 해서 지금 7키로 감량했습니다 이번엔 칭찬 듣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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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요물20.02.24 16:05
아 후기가 궁금했는데... 즐거운 명절 되셨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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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잔20.02.24 17:25
명절은 신랑이 휴가 안써서 못가고
그 다다음주 딸 돌 때 봬려고 했는데 코로나 덕분에...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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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섞어먹어야제맛20.01.23 11:03
에이..그런거랑 진짜 계속 집요하게 괴롭히는거랑은 다들 구분하지 않을까요!?
개드리퍼님들은 바보가 아니니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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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불가20.01.23 13:45
이해는 하는데 듣는 입장에선 게시글 내용은 오지랖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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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수수수수수수수수수수수수수수수염차[수정] 01-23 16:04 20.01.23 16:01
유해한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당장 가족 친척 중 누군가 로또 맞았다고 그러면 득달같이 달려들 사람 많잖아요?
그것도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관계상 밑인 사람이 당첨 됐다 그러면 말 다했죠
저런 질문을 한다는거 자체가 나이가 어리거나 관계상 밑이니까 만만하게 보고 하는 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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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소시민9820.01.23 16:25
나도 일년에 한두번 보는 조카보면 이름만 간신히 기억하고 ㅇ ㅓ.. 지금 몇학년이지? 물어본다ㅋ
이젠 어른들이 했던 질문들이 이해가 돼ㅋㅋ..
세심하지 못하게 툭툭 던지는 잔소리들이 성가실순 있지만 잔뜩 힘주고 총알-준비된 시크한 말대꾸-까지 준비하는 건 오버인거 같아ㅋ
원래 가족 사이가 안 좋다면 어쩔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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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죠르르르르르르르20.01.23 19:19
마음은 알겠지만 그래도 너무 싫을수밖에없는 주제인거같아요.. 노후준비는 잘 하고계신가요? 이런거 물어보면 싫잖아요...
요새 학교(회사)는 어때? 너 ~과(~업종) 다닌다며?
정확히 어떤 분야인거야?
하면서 자연스럽게 현재 몸담고있는 분야 얘기하면 어느정도 대화가 이어지지않을까요...
그밖에도 여행 운동 요즘뉴스 미세먼지 등등 얘기할거리는 많은데 너무 민감한 주제만 물어보시면 슬퍼요
보통 잘 안되고있을 확률이 높은데다가 잘 안되고 있으면 물어보셔도 아...네... 준비하고있어요.. 같은 단답밖에 못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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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뇨장애20.01.24 12:33
그럴땐 입을 닫고 지갑을 열어야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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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20.01.24 20:34
ㅈㄹ하네
그냥 오지랍이지

간섭 하고 싶고
자기 영향력 안에 가둬두고 싶은
ㅂㅅ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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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토리20.01.23 08:19
네 둘째 안낳을거예요. 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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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공기밥20.01.23 09:44
와이프 고모분이 둘째 낳으라며 10분동안 설교.
와이프 자매들 다 2명이니 2명 맞추라고 .
우리 남매들 다 1명입니다 라고 대답하려다 참음.
별로 마주치고 싶지 않다. 그럴일 잘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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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복동20.01.23 08:23
???:얘가 싸가지가 없어졌네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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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첨지네설렁탕집20.01.23 10:29
자전거만 있음 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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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kji20.01.23 08:25
살찐걸 숨길 수 있는 거였다면 그런 걱정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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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팅희20.01.23 09:37
근황토크

집값 많이 오르셨어요?
노후준비 잘 되가시죠?
주식은 많이 떨어졌나요?
혈압은 좀 어떠세요?

가족의 구성원으로써 궁금해서 여쭤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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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asme20.01.23 09:39
뭐 자랑은 아니지만
집에 고령의 고모만 6분이신데 왕래도 별로 없으면서 가끔 저보고 장가 안가냐고 할때마다 귓속말로 '한번 다녀왔잖아요' 하고 얼굴 굳힘. 고모만 알고있어요 버전으로.

그래서 무척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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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첨지네설렁탕집20.01.23 10:29
지금쯤 모든 문중의 사람들이 님 한번 갔다온걸로 알고 있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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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asme20.01.23 19:05
99%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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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이각박한세상에20.01.23 17:51
천재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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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수정] 01-23 21:21 20.01.23 09:54
토익 몇 점 나온다고 ??

야 100점 나와야지

토익 점수가 몇 점 인지 모르고 본인의 인생을 단 몇 분 만에 판단해 버리는 사람들은 거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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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없으니까시스타복귀해20.01.23 10:07
그런데 막상 어른들입장에선 우리한테 궁금한건 저거 말곤 없음.. 그래야 대화가 시작이 가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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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냐20.01.23 11:04
저는 개구라 마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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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빵20.01.23 11:50
질문은 그래.. 관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 훈계질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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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둥순둥너구리20.01.24 00:54
맞음 그냥 질문으론 불쾌하진 않는데 그뒤 자기자식은 어쩌구~ 조언을 넘어선 비난등
돌려까기를 당하니 아예 질문에서조차 차단하고 싶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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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등록20.01.23 13:47
어르신들이 저렇게 얘기할땐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세요. 대답도 그냥 형식적으로 하시고. 어차피 그분들이 인생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보는데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는 게 편합니다. 괜히 무례하게 굴었다가 집에 와서 더 귀찮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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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파괴빌런20.01.24 02:56
일하느라 못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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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20.01.25 15:14
갑자기 든 생각인데요.
저게 다 스트레스 받을 수 있지만,
가족이 없는 사람은 저것도 부러워하겠네요.
그렇다고 위안 삼으라는게 아니라 갑자기 생각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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