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키울려할때 병원비도 생각해야 된답니다ㅠㅠ 데려가기만 하면 몇십만원이 깨진다고..

말 못하는 짐승이 아니라 소중한 가족이거늘
그 마음을 장사에 이용해 처먹는 것들이라니..

이래서

나만 고양이 없엉...

십중 팔십구라...

10중의 89라니...890%확률인가...
한반도를 벗어나야겠어!

미국식 의료체계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사람은 어다가 아프다 괜찮다 소통이 되지만
동물은 소통이 안되니 하나 아픈걸로 이거저거 의심진단 다 해서 안좋은 상황을 설명한 다음 다 검사받고 장염이네요 주사맞고 약먹으면 되요
이런식의 장사하기 딱 좋은 스타일
급성으로 인한 질병에는 몇가지 검사는 필수지만 저건 악의적인 과잉진료임

수의테크니션으로 일했었어요
저건 정도가 좀 심한 예시고 십중팔구 어느 정도 과잉진료가 있다는 말은 맞아요
치과의사랑 똑같은거 같아요
양심치과 목록이 있듯이 동물병원도 양심병원 목록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 금니도 그래서 금이죠...과금

울집슈나우저 쿠키 나이 18살 너무 아파서 끙끙거리고 설사도 조금씩 지리는거 너무 밤늦은 시간인데다가 보기 딱해서 나 먹는 타이레놀 조금 잘라서 입벌리고 억지로 밀어넣었다. 아침되서 병원가자 하면서. 먹고나서 10분 좀 더 지났을까 애가 안정되고 숨소리도 고르고 설사도 멈췄다. 혹시 죽은건가?싶어서 놀래서 봤는데 색색거리면서 잘 자더라. 아침되서 쿠키 안고 동물병원에 가서 진찰 받았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잉?하고 집에왔는데 그 후로 8개월을 더 살다가 갔다. 타이레놀이 쿠키에겐 잘 맞았나보다. 듣기로는 동물 약이나 사람약이나 비슷하다고 하더라.

음...곧 졸업을 앞둔 수의대생입니다. 그냥 지나치려 하다가 혹시 이 댓글과 게시물속의 댓글 내용을 보고 잘못 아시는 분이 있을까봐 글을 남겨요
사람약과 동물약이 기본적으로 비슷하고 성분에 따라 사람약을 동물에게 쓰는건 맞지만 타이레놀과 같은 감기약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으로 반려동물에게 매우 큰 독성을 일으킵니다. 사람과 달리 간에서 해당 성분 대사에 필요한 효소가 부족한 탓이에요 특히 고양이 같은 경우는 조금만 먹어도 사망에 이를수 있을만큼 치명적이니 절대 주의하셔야 합니다.
약과 독은 한끗 차이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의 신뢰할수 있는 병원을 찾으셨다면 꼭 수의사에게 문의 하셨으면 합니다. 자칫 잘못하다 돌이킬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어요
모든 개드리퍼 반려동물의 건강을 빕니다!

앞으로 5만원 넘어가는 설사증세의 검사비에 대해서는 전부 바가지가 되는건가요?

과잉진료에 대한 이슈는 끊이지 않고 이어지지만, 꼭 필요하고 의심이 되거나 제외 할수 없는 질병에 대해 진행하는 검사도 전부 바가지가 되는건가요?

허피스 / 칼리시 증세들 그냥 다 항생제 처방하고 설사증세 대충 원충성 질환이라 생각해서 항생제 처방할꺼면 뭐하러 병원 가나요?

레볼루션 년 1회라는 내용을 봐서는 모기 생활사에 따른 심장사상충 이해도 없으신거 같은데..

그냥 집에서 청진기 목에 걸고 스스로 진료하시는게 맞는듯..

무분별한 또는 고의적인 과잉진료 물론 문제임!!!!!!!!!!!

하지만, 본문과 같이 불완전한 정보를 가지고 가격 정해두고 모든 경우를 매도하는 경우또한 문제라고 생각함

근데 웃긴게 우선
설사가난다? 그럼 우선 일반적으로 설사가있다면 변검사사를 해보고 그래도 동일하면 더 진료를 확장해 다른 병이 있어서 설사가 있던건지 봐야지 무작정 크게 과잉으로 진료하는게 옳다는건가요?

저도 귀가 먹먹하고 이명이 심해서 병원갔는데
첫번째 병원은 감기라고했고
안나아서 두번째 병원은 이명증상이 있다고했고
약을 처방했으나 들지않아서 더큰병원가니 메니에르라고 진단받아 치료중입니다

제가 처음부터 메니에르 의심된다고 진료를 봤다고생각해봅시다
비싼 청각검사니 주사비니 약제비까지 몇십만원을 내고 진단했는데 알고보니 감기로 잠시 비슷한 증상이 있었던거래요
그럼 화나요 안나요

원래 병원도 조그마한 병으로 간주하고 그래도 낫지않음 더 검사해보겠다하는게 정상이지 아예 과잉진료하는건 돈만 밝히는거 아님 뭐겠습니까

앞서 말한거 처럼 고의적 또는 무분별한 과잉진료에 대해서는 문제가 맞습니다.

그러나 원글처럼 4-5만원 이상 진료는 모두 문제가 있다는 식의 접근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응급 상황을 제외하곤 보호자에게 어떠한 검사가 들어가고 필요할것 같다로 검사가 이뤄지는게 맞는거지

모든 가능성 중에 제일 저렴한 치료부터 한다?

개복이 젤 저렴하면 개복할껀가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검사 안내와 이해가 필요한거죠


충분히 의심되고 증상도 나타나는 상황에서 해당 질병 검사해서 아니면 다행이지-

몸에 종양있어서 검사했는데 악성아니면 화나실껀가요?

본인 증상이 어떤 질병이다! 하고 가더라도 그냥 감기일수있고 다른 질병으로 진단될수도있어요
전문과가 나눠져있듯이 병원 과목도 잘찾아가야하고 본인 증상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여러가지 검사가 진행 될수 있는 부분도 있으며 약먹으며 경과를 보고 진단이 가능한경우도 있습니다.
그때그때 상태에따라 진단하는 방법이 여러가지이지 모든 병원들이 단번에 진단이 가능한건 아닙니다.
당연히 양심적인 병원이 얼마 없겠지만...
양심이 그나마있는 본인 상태에 맞는 전문과를 찾아보고 가는게 제일 좋겠네요.
홈페이지 찾아보시고 팝업이나 최신글등에 비급여항목에 대한 홍보가 많은 병원일수록 거르는게 좋겠네요

10중 89라는 표현은 처음보네...

한자로 십중팔구가 저거 맞지않나요?

10중 8,9 아닐까요?

맞긴한데

1도 모르겠다, 1루 2틀 같은 느낌

여러분 예방접종하고 1년마다 추가접종하고 1년에 2번 구충제 먹이면 어지간한 병은 오지도 않아요
저희집 11살 크리스는 감기한번 안하고 잘 지냅니다. 다른 4녀석도 찬기운 돌 때 눈꼽만 달았다가 원래대로 돌아와요.

저건 좀 심했다만... 병명은 확률로 확신하면 안돼요. 결국 말 못하는 동물이기때문에 아픈 증상만 있고 원인이 뚜렷하지않으면 여러 검사가 필요한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레볼루션 1회(9월)이라는 문구가 좀 걸리네요?
1년에 한 번만 한다는 건가요???!!

모기가 많은 여름-가을엔 적어도 1회/월
접종해주고 있는데

...그런데 재밌는게요,
동물병원에서 심장사상충에 관한 내용은 대부분 개에대한 내용이고, 고양이는 두루뭉실 애매모호할뿐, 직접적인 서술이 없길래 찾아봤더니, 잘없어요... 그래서 심장사상충을 알아봤더니, 심상사상충의 숙주는 개로, 심장사상충은 고양이체내에선 한달이상버틸수 없답니다. 때문에 성묘고양이는 웬만하면 사상충으로 죽지않고 감기처럼 지나간다는군요(심장사상충검색해보시죠)
(확신하지는 않지만) 그런데 왜 동물병원에서는 고양이도 심장사상충예방을 하는걸까...물론 사리분별하실줄아는분이라면, 사상충으로 고양이가 죽는 경우는 절대 없다라고 그어느 누구도 이야기할수 없다는걸 아실겁니다. 또 고양이가 사상충으로부터 안전하다 라고 말할만한 전문학자도 많지않다는걸 아실겁니다. 곤충,그것도 기생충을 연구하는 학자는 많지 않거든요. 그런학자가 있다쳐도 총기류 관련직종의 밥벌이때문에 총기류도 규제하지 못하는 마당에 수의사의 밥벌이를 제한할 발표를 하는것도 쉽지 않지요.

우연히 눈이 조금 불편해보이는 냥이를 지인에게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집엔 이미 2마리의 냥이를 키우는 중이였고요.
지인이 밖에서 키우던냥이라 혹시 병이 있으면 집에있는 아이들에게 옮길까 걱정되어 동물 병원에서 먼저 접종 및 검사를 하려고 병원을 찾았으나 이미 저녁9시가 넘은 상황이라 24시간 하는 병원을 방문 했습니다.
이게 잘못이었죠.
집에 있는 두마리는 애기때부터 접종 잘 하고 병원갈일 별로없이 키우다보니 병원비가 그리 많이 나올 줄 몰랐어요.
온갖 겁을 다 줘가면서 입원까지 하게 되어서 검사 마취 ct 하고 약먹이고 또 검사 ct 몇번 반복해서 눈 질병은 잡지도 못하고 야금야금 쓴 돈이 800만원입니다 허허허..이젠 좀 아파도 동네 병원으로 가는데 그때 생각하면 아이고...

5년정도 전까지 키우던 내 막내가 매일 설사하길래 옆옆동네까지 고양이 전문으로 잘본다는 병원은 다찾아다녔습니다. 온갖 검사 다하고 약처방받으면서 싫다는애 억지로 약먹여가며 3주동안 500만원도 넘게썼습니다. 병원비 아깝다는 생각 한번도 해본적없이 다녔는데 갑자기 무지개다리 건넜고 그 이후 반려동물 생각도 해본적없습니다. 이 글보면서 조금이라도 더 일찍 알았으면 살릴수있었을까 싶기도 하지만 못난 주인만나서 가서 형제들과 잘지내고 있으려니하고 지냅니다. 참 가족 하나가 없어진게 한동안 우울하고 허전함이 크더라구요 간식좀 자주주고 더 자주놀아줄껄 먹여주지도 못하고 놀아주지도 못한체 남아있는 간식들, 장난감들 보면서 참많이 울었습니다. 모두들 반려동물과 더 많은시간 보내주세요!

제가키우던 고양이가 아팠던 날이 생각나네요. 하필 그날은 공휴일이었고 공휴일에도 하는 병원을 찾다가 신촌에 나름 큰 동물병원에 데려갔습니다. 집에서 가깝기도했고 당시에 그병원이 어떤 병원인지 미리 알아볼새도 없었던건 고양이가 아파서 비명을 지르고 구석에 숨는모습에 사리분별이 잘 안될만큼 허둥지둥 하느라 그런생각을 못했던것 같아요. 데려가서 이검사 저검사후 당장 수술해야한다해서 저희가족들은 살려만 달라고 바로 수술진행 시켰구요. 입원만5일. 그리고 그 병원의 과잉진료와 합병증으로 인해 수술비.검사비.입원비만400만원에 집에데려와 똥한번못싸고 황달에 물한모금못먹고 헐떡이다가 결국 하늘나라 갔어요. 병원과실로인해 사망했고. 사망할때 까지도 병원에서 죽을수 있음에 동의한다면 다시 개복해서 재수술 해주겠다고 했구요.. 병원비는+300 정도 더 나온다고 했었네요. 작년5월 한달동안 가족도 저희집 냥이도 참많이 괴로웠고, 죽음이후에도 몇달은 다들 눈물로 보냈어요. 알고보니 그병원...새내기 의사들로 주기적으로 갈아치우며 병원비 뽑아먹고 과잉진료에 .그렇게 죽어나간 강아지.고양이들이 꽤 되더군요. 미리알아보고 가지못한 제 탓이 제일크겠지만. 그때의 분노는 이루말할수가 없네요...다른병원에 갔더라면 죽지않았을텐데.. 제 고양이가 죽었던 이유는 대장의 천공으로 인해 대장을 2센티정도 절재후 봉합했고 그 이후에 변을못보게되었고 합병증으로 사망했습니다.

혹시 24시간 진료하는 그 병원인가요?
신촌에....꼭 알고싶네요

동물병원 진짜 양심있게 운영해라
강아지 아파서 맨날 똑같은 병원 가는데도 갈때마다 몸무게 재는데 몸무게 재는값을 하루도 안빠지고 받는 이유가 뭐인거야? 간판만 병원이지 에휴 진짜 돈 뜯어 내려고 별짓 다한다 에휴 X바

진주에사시는분들
저댓글달면지적도많고해서잘안다는데
진주에사시는동물키우시는분들
하대동탑마트앞에해맑은동물병원가세요
반려견반려묘한테미치시는선생님계십니다
진주에서키우시면꼭가보세요

우리집 멍뭉이도
다리 삐끗해서 사진찍으러 갔더니

어느 작은 방에다 어머님하고 저랑 앉혀놓고 (이미 앞에 있던 분들은 우시면서 방에서 나옴)
구글 같은곳에서 수술 사진, 절단 사진, 진짜 보기힘든 사진들 다 보여주더니.
무릎에 구멍을 앞뒤로 3개 뚫고,
유럽에서 재료를 수입해다가 어딜 조이고, 나사 박고 해야한다고
심하면 절단 해야 한다고 그렇게 겁을 주더라고요
어머님은 당연히 엄청 우시고, 멍뭉이 보여달라는데 절때로 안보여줌

촬영사진 가지고 다른 지인분 병원 갔더니 일단 상황을 좀 보자해서 기다렸고 한달 만에 완쾌돼서 뛰어 댕긴답니다.

저 말고도 동네에 그병원서 같은 경험 있더라고요
반포고속버스터미널 앞에 지나갈 때 그 병원만 보면 진짜 들어가서 욕을 한바가지 하고 나오고 싶은데

13년차 집사임다
첨부터 고르고 골라 병원 갔어요
입양하던날 기본검진부터 똥꼬에 면봉박고 시작함미다
왜요? 입양했는데 나중에 범백뜨면 시망각이거든요
걍 3개월 미만 범백이시면 90퍼 사망각이에요
근데 입양때는 그런거 잘 몰라요
분양처에서 애 건강해보이게 하려고 스테로이드도 먹여요
그거 먹으면 아픈애들도 하루장도는 십중팔구 똥꼬발랄해져요(당연히 그후에 사망 ㅠㅠ)
그래서 공장같은데서 데려와사 입양보낼때 병든애를 저렇게 보내놓고 어린애가 그집가서 작응 못하고 죽은거다 드립 많이쳐요
입양때부터

1. 분양자랑 손잡고 병원가세요

2. 똥꼬부터 찔러보는 병원 추천합니다

3. 아깽이한테 혈액검사 드립치는 병원은 믿고 거릅시다

4. 예방접종 수첩 안주는 병원 믿고 걸러주세요

5. 설사로 병원 갔는데 똥꼬 안찌르고 햘관부터 찾는 병원 걸르세요(원충은 현미경으로 봅니다)

6. 혈검 종류를 설명안하는 병원 거르세요
(중성화, 기타수술, 미용, 스케일링 등에 모두 하는 마취지만 고양이 컨디션에 따라 필수가 있고 아닌게 있어요 미용정도에 13종 검사하자는 병원 믿고 버려주세요)

7. 고양이니.강아지를 키우는 병원이 아니면 솔직히.추천 안합니다 (13년 가는 그 병원은 누가 버리고간 고양이 살려서 잘 살고 계십니다 15살 되셨어요 ㅎㅎ)

요정도만 체크해도 진짜 엿같은 병원은 걸러져요

그리고 병원가면 병에대해 공부해 옵시다
하피스나 원충은 걍 심심하면 걸리는 병임미다
긍데 예방법과 집에서 약 이외에 무엇을 하면 다 빨리 낫는지도 물어보세요 그정도는 공부해 놓으면 길고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이.서로 행복해 집니다 ㅎㅎ

다들 인 새꾸들이랑 오래오래 행복합시다
내새꾸는 돈덩어리가 아니라고 일부 미친 돈에 환장한 수의사 놈들아 ㅠㅠ

지금 이사람들아 병원이 문제가 아니고, 1차적으로 저렇다는 사실도 모른체 키우기부터 시작하는게 더 문제야. 유기견 유기묘 불쌍하다고? 내눈에는 그런애들 끌어모아서 지 밥 못먹고, 걔들 병원비로 쓰고 있는 니 인생이 더 불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