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세요...저같은 경우엔 결혼할 사람과 그런일들이 있어서 대화를 해봐도 말이 안통해서 정말 죽을지경입니다..
서로가 말이 통하질 않는다고하니 환장할노릇이고..
어찌저찌해서 풀어도 나중에또 제자리라서 골치가 아프네요...힘내십쇼

후라따님도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정말 남자는 가슴이 여자보다 100배 넓어야 하나봐요...

맞아요......제가 여자지만 정말 여자란 동물은...지x같은 동물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꼭 꼭 두분 화해얼른 하시기를...♥♥♥

가슴이 넓다니ㅋㅋㅋ......
공감하면서 한글자한글자 막 진지하게 읽다가
갑자기 또 화병이 올라올것 같네요진짜
남편이 우리 부모님에게 하는짓 보고 오늘 진짜 폭팔했는데
가슴이 남자가 더 넓데ㅋㅋㅋ
미치겠네요 진짜ㅋㅋㅋ뛰어내리고싶네요

자기 감정은 자기 스스로 책임지는 겁니다

내 신념 때문에 화가 난걸 남한테 풀려고 하지 마세요

애효....

넵... 죄송합니다..

괜찮아 싸 ~ 싸 ~

쓰니가 외벌이면 이해되고 맞벌이면 이해안될세
참고로 난 12년째 외벌이 일쎄 이제나이 39라네

외벌이 입니다 ;;; 그렇다고 정당화 할수는 없는거 같고요..

힘내요 ㅋㅋㅋㅋ

늦게 다는 댓글이라 확인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저도 경험이 있습니다.
제 일은 학술전문직으로 분류되지만 범박하게 사람 상대하는 서비스업이라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아무튼 와이프랑 정말 소소한 일로 부딪히고 장난 아니었습니다. 집에 들어가는 것조차 싫었으니까요.
이러다가는 정상 생활이 안 될 거 같아서
고민하다가 제가 먼저 정신과(요즘은 정신건강의학과라고 하더군요.) 가서 상담하고 중경도의 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속적으로 약을 먹으니 조금 차분하게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틈이 생기더라고요.
둘 다 부부상담에 대한 필요를 느껴서 준비하고 알아도 봤습니다만 쉽지 않았습니다. 시간도 비용도.. 회사도 못 가고 하루를 아예 다 빼야 겨우 상담이 가능한데다 상담이 가능한 곳도 잘 없습니다. 전국에 몇 안 되는 데다가 비용도 상당하고요.(주민센터, 구청에서 뭘 해 준다 그러는 거 실효성, 실제성 없는 허울입니다. ㅠㅠㅠ)
텔레비전에 나오는 거 다 구랍니다. ㅠ 방송이니까 가능하지 정작 필요한 우리 같은 필부들은 기회조차 갖기가 어렵더군요. ㅠㅠㅠ
전 다행히 둘 다 개선의 의지가 있어서 제가 우울증 치료를 받으면서 서로 노력하면서 좀 나아졌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두 사람의 개선 의지가 가장 중요하고 필요성을 느낀 한 사람이 먼저 의학적 도움을 받는 등의 실천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남일 같지가 않아 댓글 달았습니다.

정말 옳은글만 싸주셔서 감사합니다.

늦게 글을 확인했네요.

이번주까지는 제가 편하게 있고 싶다고 말했고요.

좋아지려고 노력많이하겠습니다.

ㅎㅎ에고 화병이면 화난거 참기힘든데 성숙하신 분이네요! 아무쪼록 잘해결되시고 스트레스 푸시길 !! 화이팅

힘내세요! 예전에 들은 실화인데 부부가 이혼을 마음먹고 마지막 희망으로 부부상담을 받았어요. 둘이 이혼까지 결심한건 별건 아니지만 큰일이기도 한건데 아침마다 이불개기였어요. 남편은 이불은 여자가 개는거다. 아내는 이불은 남자가 개는거지! 하면서 서로 이해를 못했어요. 도저히 서로 용납이 안되는거에요. 상담해보니 그건 결국 부부의 부모님들에 의해 어린시절부터 학습된걸로, 남편쪽은 항상 엄마가 이불을 갰고, 아내쪽은 항상 아빠가 갰던거에요. 자신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한게 아주 아주 큰 착각이었다는걸 깨닫고 서로 맞춰가기로 약속을 했어요. 아침에 개는건 남편이 밤에 피는건 아내가 그렇게 다시 사이가 좋아졌고, 부부는 서로 어린시절을 어떻게 지냈는지 진지하게 이렇게 얘기한적이 없었데요.
서로 싸우는건 내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게 상대는 전혀 아닐때가 아주 많아요! 왜냐면 우리 부모님이랑 다른 방식의 삶을 20여년 혹은 30년을 학습되면서 살았거든여!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이랑 산다고 생각하면 편함.
그리고 저희 부부는 결혼전에 부부관계를 회복시켜주시는 일을 하시는 분께 부부가 싸우지 않는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었어요. 거서 배운 방법은 "너"에 대해서 가르치는 얘기 하지 않는것. "넌 꼭 왜그러냐" "너는 이게문제다" 이렇게 상대를 가르치는게 아니고 나의 감정에만 충실하게 대화를 합니다. "니가 이렇게 행동 했을때 내가 이런것들이 떠올라서 그게 서운하게 느껴졌다." "나는 오늘 이런저런 일때문에 예민한데 그렇게 말해서 갑자기 존중받지 못한거 같아서 화가 났다" 아주 조밀조밀 설명을 하다보면 답이나와요 답은 "아 또 내가 내방식대로 착각했구나" 그리고 다시 우리 가정만의 규칙을 정하고 또 가장 중요 한것은 그런 감정을 느꼈구나!로 끝내야지. 그게 왜 서운할일이야? 노이해 하면 안되요 ㅠ
내 이유없는 짜증을 받아주는 사람은 유일한게 부모님밖에 없어요. 부부끼리는 이유없는 짜증을 내어도 당연한 사람 아닙니당.
그리고 부부는 평생 맞추면서 가는 삶이니까 혼자만 끙끙 앓지 마시고 부부가 같이 상담을 받아보시면 정말 좋아지실거에요.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ㅠㅠ

뒷북이네요. 글 보니 괜시리 걱정이 앞서 끄적이고 가요.
정신과 상담을 언급하셨는데 꼭 정신과 상담이 아니어도 심리상담센터의 상담도 상당히 도움이 되실 거예요.
감정기복 심한데다 일로 스트레스도 많고 상황이 절 그렇게 몰아갈 때가 있었는데 그런 제 마음 상태 때문에 지금의 제 남편과 연애시절 정말 무던히도 싸우고 상처를 줬습니다. 이러다 도저히 내가 어떻게 될 것 같아서 안되겠다 싶을 쯤 생각만 했지 미루기만 하던 상담이란 걸 시작했는데요, 그게 제 남편과의 관계에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것 같아요.
상담이 모든 걸 해결해주진 않겠지만, 스스로를 돌아보고 상대의 마음을 믿기만 해도 상당히 많은 부분이 해결되더라구요. 물론 그런게 혼자 생각으론 힘든 부분이고, 상담선생님의 도움이 컸어요. 전 지인의 추천으로 목회상담센터의 선생님을 찾아갔던 건데(전 종교가 없는데도 상담이 가능하더라구요.) 꼭 정신과로 찾아가지 않아도 됩니다.
그 때 받은 두 달여간의 상담이 지금의 결혼생활에도 상당부분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어요. 꼭 원만히 해결하셔서 행복해지셨음 좋겠습니다^^

저희 부부는 연애때부터 우리가 만약 결혼하게되면~이라는 주제로 항상 나왔던게 싸울째 침대에앉아서 싸우기가 있었어요
티비에서 어떤 연예인이 그러는거보고 따라해볼까로 시작했는데 처음에 싸운 상태에서 앉기가조금 힘들었지만 이후로는 서로 서서 이야기하거나 한쪽만 서서이야기하는것보다 훨씬 부드럽게 대화가 진행되고 합의점도 찾기 쉬웠어요.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글쓰신분이 심적으로 힘들지만 아내분과 함께하고 싶어하시는 마음도 있어보여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당.
힘내세요!!

나도 그러고 있는데...
요즘들어 내가 하는 얘기에 사사건건 토달고 반대하고 그래서 아예 말 안하는중.
며칠있다가 장문톡으로 얘기할까 생각중

아 심장이...

냥이 서운한표정 집사가 안 알아줌ㅋㅋㅋ

귀가 쪼쫑...시무룩 .. 쪼쫑ㄱ... 시무룩 (눈빛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