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람들만 안다는 전설의 레인보우 택시

저도제가안믿겨요2019.08.19 20:28
정속주행 하신분들만 남으신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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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s2019.08.19 18:09
딱 18년전......
춘천에서 강촌으로 택시타고 가는데
안개가 껴서 가시거리가
10~15m 정도 되는데
100km 이상으로 코너길을 쌔리면서
천천히 가달라고 부탁드리니
눈 감고도 간다면서
"눈감도 운전해드릴까요?"하면서
나를 바라보는 아저씨를 보고
뭐라 하다가 죽을거 같아서
손잡이에 매달려서 간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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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자신2019.08.19 19:23
ㅋㅋ아직도있으여ㅋㅋㅋㅋ

근데 그분들도 이제 나이먹어서 정속주행중이심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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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추선시추선19.08.19 17:54
나라시 택시라고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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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와남앗군19.08.19 17:56
골목에서 60 씩밟으시던 기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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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름걸음19.08.19 17:57
대구인인데 레인보우택시 유명하긴함 근데 아직도 있나? 실물 본적은 없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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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고르기참힘들다19.08.19 19:01
저도 대구 사는데.... 저거 도시전설 같은건줄 알았는데 진짜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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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자신19.08.19 19:23
ㅋㅋ아직도있으여ㅋㅋㅋㅋ

근데 그분들도 이제 나이먹어서 정속주행중이심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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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제가안믿겨요19.08.19 20:28
정속주행 하신분들만 남으신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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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돌이19.08.21 17:36
이게 바로 진화론의 핵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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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닥[수정] 08-19 21:46 19.08.19 21:46
내가 태어나서 한번도 조수석 손잡이 잡아본적이 없었는데 ktx시간 15분 남았을때 칠곡 - 동대구 레인보우 콜했음. 그걸 가드라. 조수석 손잡이 부서지게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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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않기로했었는데19.08.20 00:07
삼십오분 아잉겨?
구라가 넘씨다 이건ㅋ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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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뢀을톡차고갑니다19.08.19 23:11
예전에 자주 이용햇는데 대구떠나기전에 럭셔리로 바뀐걸로 알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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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꼬신스님19.08.19 17:58
빨리갈려다 저세상먼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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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a19.08.19 17:59
저는 몇번 타본 적 있어요. 진짜 빨리 가주십니다. 안전벨트 하고 손잡이 꼭 붙들고 있었어요.. 으아앙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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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눈보다빠르다19.08.19 17:59
무지개 다리를 건너서 레인보우 택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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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곀ㅋㅋㅋㅋㅋ19.08.19 17:59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레인보우택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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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와아앙19.08.19 18:00
사복 경찰이탄다면?

i'm 김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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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놈팡이19.08.19 18:08
그리고 이제 내가 죽을 차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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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s[수정] 08-20 06:19 19.08.19 18:09
딱 18년전......
춘천에서 강촌으로 택시타고 가는데
안개가 껴서 가시거리가
10~15m 정도 되는데
100km 이상으로 코너길을 쌔리면서
천천히 가달라고 부탁드리니
눈 감고도 간다면서
"눈감도 운전해드릴까요?"하면서
나를 바라보는 아저씨를 보고
뭐라 하다가 죽을거 같아서
손잡이에 매달려서 간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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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19.08.19 22:45
이용했다가 무지개다리 건넌데서 레인보우 택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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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주작질이야19.08.19 18:22
동남아택시 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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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단단19.08.19 18:29
ㅋㅋㅋ 그럼 첫번째 잖아 겸손하시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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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작가19.08.19 18:33
구미에서 대구 동성로까지 30분찍는 사람 봤습니다. 물론 새벽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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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웬거19.08.19 18:49
예전엔 동성로 삼덕소방소쪽으로 새벽에 자주보였는데

몇해전에는 140으로 가다가 20대인가 30대인가 기사님 현장에서 즉사했다는 뉴스도 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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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본게많아19.08.19 19:32
작년쯤에 운전자랑 뒤에 탄 20대 여성 두명이랑 사고나서 사망했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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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때려주세요19.08.19 18:55
썰을 남기는 사람은 그냥 놀라운 경험이었을것이다.

더한 경험을 한 사람들은 이제.. 썰을 남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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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8일19.08.19 18:58
광주도 드림콜 총알이엿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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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박치기인생19.08.19 19:09
2008년에 T스타 택시타고 신세계를 맛본후
인전운전 실천하며 살고있ㅅㅂ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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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술사19.08.19 19:15
저기 있던분들 나와서 바이퍼라고 만든거 같던데 그건 종종 보여요 운전스타일도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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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온백조19.08.19 19:17
미개하다 미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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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dlfk19.08.19 20:34
국딩시절 경북 경산에서 대구까지 399번 버스로 통학을 했습니다. 대략 자가용으로 40분정도의 거리인데 당시 버스가 그 거리를 30분도 안되서 도착합니다. 코너에서 드리프트는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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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이여가버렷19.08.19 22:30
350키로 2시간만에 쏘는데 레인보우는 못 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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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이누나19.08.19 22:39
10년전에..집에서 동대구역까지 가야 하는데, 기차 시간은 다 되어가고..집에서 동대구역까지는 지하철로 가도 40분이상 걸리는 거리라 택시를 탔어요.
토요일 오전 7시. 도로는 한산했고, 기사아저씨께 7시30분 기차를 타야한다며 가능하겠냐 여쭤봤죠.
긴 백발을 단정히 한묶음으로 묶고계셨던 기사아저씨는 사람좋은 얼굴으로
"아가씨 오늘 내 차 탄게 행운이네요 허허. 꽉잡아요." 하시더니..
다사에서 동대구역까지 20분만에 주파하셨어요..
내리고 보니 그게 레인보우택시더라구요.
무서워서 손잡이만 꽉 잡고 있던 그날의 경험..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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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왔습니다19.08.20 07:41
의정부에서 파주 15분컷 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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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19.08.20 09:57
그와중에 트위터가 트위터 했네 저거 옛날 유머책에 있던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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