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저기 저도 있어요
신맛이 강한지 쓴맛이 강한지 이런 기호로 브랜드를 선택하는거 말고는 정말이지 1도 소용이없는거같더라구요. 구분해보라고 하고 한입씩 맛보는데 진심 멘붕왔습니다 ... 알고나서 2차 멘붕..

유명브랜드를 맛으로만 찾는 건 아니니까.

니즈가 다른데.. 가서 편하게 두어시간 앉아있고 싶을때는 브랜드커피숍 가고 커피만 테이크아웃으로 먹고싶을땐 테이크아웃전문이나 저렴한곳으로 감

쓴 커피마시면 재털이에 물탄냄새나서..

원두 종류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이 나고,
로스팅 정도에 따라 맛이 달라지고,
추출하는 과정에도 맛에 변화를 줄 수 있는데

이 맛이라는 것과 개인 입맛 즉 기호와는 별개입니다.

누구는 신맛을 좋아하고, 누구는 쓴맛, 구수한 맛, 짙은 향, 균형 잡힌 맛...

커피샵 마다 사용하는 원두가 다르고, 추출기계가 다르다 보니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유명 프랜차이즈 라고 해서 고급원두를 사용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

추가로 덧붙이자면 우리나라 커피는 커피빈의 재배기간이나 콩의상태를 안보고 들여오는게 많죠.. 심지어 로스팅하고 몇개월이 지난것도 먹기도하구요. 대중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커피는 쓴맛"이라는 개념이 강한데 그게 커피원두상태도 안좋고 국내 로스팅이나 추출기술자도 거의 없고 심지어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먹는 버릇때문이죠
커피의 향과맛은 8~60도가 가장 적절한 타임인데
시간의 흐름에 따른 향과 맛을 느껴보고 음미하시면 더욱맛있는데...
우리나라에선 맛으로 먹기보단 "졸림방지","수다의 창" 이런느낌으로 그냥먹는게 더강하죠..

그리고 스벅스벅 하시는분들... 체인점커피는 원가 얼마안한다는점 잊지말아주세요 (찡긋)☆

집앞에 두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치킨 게임을 1년 넘게 하더니.... 건너편에 스벅 생기고 둘다 망함....가격이 문제가 아니였음....

바리스타였습니다.
맥심마십니다. 짱

로스터입니다 카누가 더맛있습니다 카누짱 맥심도짱

알고보니 다 같은.브랜드.. 뭐 그런 훼이크가 아니었네

피씨방 1000원 짜리 아메리카노가 젤맛있엉

심리적효과입니다.
이미 맛보기도전에 브랜드를 보고 몸에서는 화학반응이 일어납니다.
그리고는 그것이 맛있다고 느끼는거고요

저건 아메리카노 하나만 놓고 보면 안됩니다

스벅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스벅 아메리카노는 필연적으로 맛없을수밖에 없습니다

스벅은 베리에이션 메뉴에 집중을 한 브랜드로
우유를 비롯한 다양한 시럽과 소스를 넣었을때 커피맛이 느껴질수 있도록
쓴맛이 많이 나게끔 강한 배전(볶음정도)을 하였습니다

이런 커피로 만든 아메리카노는 객관적으로 맛있는 커피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기본은 합니다)

드립카페에서 파는 진짜 누가 마셔도 맛있다 할만한 원두로 카라멜 마끼아또를 만든다??
카라멜 우유맛이 날 확률이 아주 높아요
그건 상대적으로 약한 배전을 하였기 때문이죠

체인의 또다른 딜레마는 맛의 균일성입니다
레시피대로 한다?
알바가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해 커피를 5잔 추출하면
5잔 다 맛이 다른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건 조금만 섬세한 사람이면 구별가능합니다

아메리카노 두잔 시켰는데 친구랑 나랑 맛이 달라요.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가끔 느끼셨을거에요

그래서 스벅의 경우 3천이 넘는 고가의 자동머신으로 이걸 극복 하려 했죠

따뜻한 음료는 어지간해선 맛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아이스는 얼음 상태나 녹는 시간 때문에 약간 차이가 발생하죠

일리에서 운영하는 한국에 정말 몇없는 일리 직영매장을 가시면(일리원두쓴다고 일리카페가 아닙니다;;;)
생각외로 수준높은 커피를 경험할수 있습니다
현업3년 이상의 경력자만 면접을 볼수 있게끔 공지를 올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만큼 수준이 높은 바리스타를 채용한다는것이죠
실제로 커피를 주문했는데 어떻게 추출하나 봤더니
만족스럽게 추출이 안됐다며 세잔 네잔 버리면서
최상의 커피를 추출해주려고 노력하더군요

점주가 있는 커피체인에선 커피가 거기서 거기라며
어지간하면 원두 아까우니 걍 줍니다 ㅎㅎㅎ

길어졌는데 일단 아메리카노만 놓고 보면 형평성에서 조금 떨너진다 봅니다


베리에이션 메뉴와 아메리카노,에스프레소원두를 따로쓰는 매장을 가보세요
나쁘지 않을겁니다

커피의 기본은 에스프레소입니다. 그것을 물에 타서마시는 아메리카노(미국식커피)가 가장 기본적인 맛이 있어야죠.

라떼나 기타 소스 시럽 첨가된것이 차별화가있다구요? 글쎄요 스벅에서쓰는 재료들 일반 가게들도 사용하는 시제품입니다. 브랜드 자체 생산하는 재료들도 있지만 소수이고 그것도 ODM이 아닌 OEM인경우가 대부분이기때문입니다

아메리카노가 맛이 없다는것은 에스프레소가 맛이없다는것이고 거기에 어떤것을 섞은들 그건 커피가 맛있다는것보단 부재료의 맛에 결정난다는 소린데요?

저는 실제 신촌이랑 홍대매장(스벅아님.국내프렌차이즈)에서 근무할때 고객들 상대로 3주간 블라인드 테스트 저위처럼 똑같이 진행해보면 유명브랜드 커피 찾아내시는분들 10%내외고 심지어 던킨이나 테이크아웃만 하는 작은 매장 커피가 맛있다고 뽑는분들이 브래드커피보다 높게나왔었죠.
브랜드라는 것때문에 마시는게 대부분입니다..

일리커피말씀 하셨는데 드립이라면 모를까 머신에서 뽑았는데 마음에 안들면 세번 네번 뽑는다는건 기계이상 아닐까요? 그정도로 에스프레소가 들쑥날쑥하게 나온다는건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만.


스벅 커피가 입맛에 맞을순있어요.그것도 개인취향이니까. 진짜 맛있는커피는 브랜드커피가아닙니다.



커피맛을 좌우하는 요소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어느 하나만을 꼭 집어서 말하기 힘들정도로...

고가의 장비를 사용하니까. 가격이 비싸니까 . 브래드가 좋으니까,.... 이런이유가 맛있다라는 공식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싶내요,

일단 저는 스벅이 소스 시럽등의 첨가품에 차별화를 뒀다고 한적이 없음을 서두에 밝힙니다.
아울러, 홍대, 신촌에 위치한 국내 프렌차이즈 매장에서 근무를 하셨다고 하는데, 바리스타를 하셨겠지요?
그러면 로스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는 있을지 모르겠으나 로스팅의 중요도는 잘 모르실 것 같습니다, 아울러 체인 본사 단위에서 TF팀을 꾸려 행해지는 메뉴, 원두, 원두 블랜딩 R&D 또한 잘 모르실 것 같은데요….
아울러 제가 쓴 취지에 전혀 벗어난 두서가 없는 말로 본인의 하고싶으신 말을 쓰셨으니 저도 저 하고싶은 말만 해보겠습니다.
우선 배전도라는게 있습니다.
약배전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하지 않으니 배재하고
중배전, 강배전으로 나눠봅시다. (뭐 시티, 풀시티, 프렌치 그외 등등 다수가 있지만) 쉽게 설명을 드리리 위해선 2가지로만 나눠야겠군요

에스프레소는 기본적으로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느끼는 음료 입니다.
여기에 물탄 아메리카노도 비슷하지요.
라떼 까진 괜찮아요 우유만 들어가니까
여기까진 중배전 원두로 내린 커피를 먹는게 더 맛있습니다.
근데 여기에 카라멜소스~ 모카소스~ 화이트모카소스~ 막 뭐가 들어가기 시작하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느낀 다기보단 레시피에서 나오는 맛을 느끼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체인 본사에선 시럽의 Brix 까지 체크해 가면서 음료레시피를 만드는 사실을 아실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중배전 원두를 쓰면? 커피를 어지간히 쏟아 붓는게 아니고선 커피맛이 안나요
레시피 만들기도 뭣 같아 지고 단가도 올라가죠 ~ 샷 하나당 돈이 얼만데 ~
그래서 강배전 원두를 써서 쓴맛을 위주로 맛을 내게 해줍니다
(생두에 따라서 강배전 원두가 더 맛있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까지 파고들면 한도 끝도 없으니까 생략)
그렇기 때문에 프렌차이즈별 레시피, 핵심 주력상품, 아이덴티티 등에 따라서 원두가 달라질수밖에 없어요 거기에 원가에 대한 고민은 덤으로 해야하죠
베리에이션 메뉴를 주력상품으로 하는 스벅입장에선 당연히 강배전 원두를 써야죠
그래서 당연히 중배전 원두의 아메리카노 보단 맛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요
게다가 리저브 매장에선 다른 배전도의 원두를 사용해서 리저브 운영하는건 아시죠?
강배전 원두로 리저브 운영 해봤자 아무쓸모 없는걸 알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매장에서 일할 때 본사에서 주는 원두 하나로 끝나는게 아닙니다.
당장 여기저기서 판매하는 원두 상품만 봐도 로스팅 단계별로 다 구별지어놨어요
그래서 제가 말미에 원두를 음료에 따라 달리쓰는 매장을 가보라고 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고요

그리고
말씀하신것처럼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은 실로 어마어마 합니다. 스벅 별모으기 공략같은것도 있는 마당에 말다했죠 스벅에선 양잿물을 팔아도 별준다 하면 살 사람이 있을겁니다.

제가 저 장문의 글을 남긴건
“매장 선택은 브랜드 때문이 아니라 맛 때문이다”라고 주장하는 건 전혀 아닙니다 다시 한번 정독하세요
애초에 실험의 접근방법이 잘 못되었다 라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생수로 동일한 실험을 진행하였다면 제가 생수 업계를 모르는것도 작용하겠지만 저는 실험 방법이 잘못됐다 말하지 못 할 겁니다. (저는 볼빅과 삼다수의 차이를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커피는 업체별로 주력상품과 타겟이 다른데 어떻게 단순하게 아메리카노만 가지고 결론을 내릴 수 있나요
안 그래도 긴 글 더 쓰면 더 길어지기 때문에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음.. 저는 매장 알바부터 시작해서 직원 부점장 점장 그뒤에 본사 sv 및 개발팀. 구매팀 에서 근무했던 경력 12년차 입니다. 커피 입문은 스벅이한국에 입점할때부터 였고... 서울 부터 제주까지 제가 직접 오픈한 매장이 250여개 정도됩니다

그러면 아무리 로스팅 이후의 분야에서 업무를 했었어도
경력이 그정도시면 배전도가 미치는 영향 또한 충분히 잘 아실텐데요

그러니까.. 휴.. 그런 전문적인거 아무리 커피쟁이들이 떠들어봤자라구요.

에휴 이해를 못하시내.

이론적인거 백날 떠들고 해봐야. 뭔 의미에요. 소비자들은 맞추지도 못하는데...

블라인드 테스트를 아메로만한다고 생각하세요?

정말 그 브랜드에만 있는 특화된 메뉴말고 어딜가나 있는 기본 음료들로 해도 결과는 아메랑 큰차이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같은 커피쟁이들이 백날 이게맞내 저게 맞내 할필요조차 없는데.. 특정 브랜드는 다른다 그러는게 웃기다는겁니다.


ㅋㅋ 날씨별로, 계절별로, 습도별로. 원두 생산 시기별로. 국가별로. 수입되는 기간에 따라서. 수송편에 따라서... 로스팅테스트 진행했다정도 말씀드리면 될까요?

위에 말한 조건들 말고도 체크리스트 수둑룩 빽빽히 해봤다고.. 저기 조합별로도 테스트 하는데만 몇년 걸립니다..



스벅의 그 맛없다는 아메랑 라테 매출이 전체매출의 몇%일까요?

업계 종사자로써 대충 한다리 건너면 명함 주고 받을수 있는 상황일것 같은데
하시는 말씀중에서 앞뒤가 안맞다기 보단
서로 다른 뉘앙스를 있는데요

"맛있는 커피는 브랜드 커피가 아니다"
"커피쟁이들이 커피의 정수를 탐구해봤자 소비자는 모른다"

하나는 지극히 탐구적이고
하나는 지극히 상업적인데요

일단 제가 남긴 첫 댓글의 타겟은 이 게시글의 내용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블라인드 테스트 한답시고 별짓 다하는거 압니다

하지만 이 게시글을 비롯한 매체는 대체로 아메 하나만 놓고 비교를 하죠 그래서 적절치 않다 라고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거는 좀 확실히 하고 넘어가시죠

일리를 예를 든것은
그 이유가 기계고장이건 무엇이건
일리매장은 그걸 버리고 준다 이고
가맹점은 과연 그걸 버리고 줄것인가 입니다
커피와 맹물이 동시에 떨어져도
머신아 왜그러니 (갸우뚱)
이런 반응이 태반 아닙니까?
매장을 250개나 오픈 해보셨으면
훨씬 더 잘 아실것 같은데요

네 두가지가 상충되긴하죠.
근데 그게 현실인걸요

심혈을 기울여서 말씀하신 모든걸 최적화 했어도 스벅이나 커피빈에 익숙해져버린 소비자들은 이게 뭐임? 이렇게 되버리니까요.

하지만 커피에 대해서 관심있고 공부좀하거나 종사자들은 최적화된 커피맛을 보면 오~~~하는거죠

백종원씨가 흔히 하는말이죠. 대중성이냐 매니아냐.

무슨 소리 하세요
체인점 커피 맛있어요~!
베리에이션 커피는 커피가 아닙니까?
에스프레소, 핸드드립, 그외 기타등등 추출법으로 마시는 순수한 커피만 커피에요?

베리에이션 커피도 커피에요~
맛있어요!
그거 개발한다고 투입되는 자원과 인력이 얼만데요~

일선에서 균일하게 못만드는게 문제지요~!

아 물론 난 카라멜맛은 무조건 싫다 그래서 카라멜 들어간건 다 맛없다 이런경우는 배제하고요

그럼 딱하나만 여쭤 볼께요.

첫글에 아메리카노는 맛없다라고하시고 그이유를 적어주셨는데...

실제 매장에서 그 맛없는 아메나 라테가 차지하는 판매비중이 가장 높은건 왜일까요?

이스라엘 소년의 머리에 박힐 총알을 위해서는 아닐테고요...

당연히 스벅 마케팅의 결과물이 아닐까요?
무슨 당연한 소릴 질문이라고 하십니까 ~ ㅎㅎㅎㅎ

매일 방문 별 이벤트 할때
첫째날 1배수 둘째날 2배수 ~ 다섯째날 5배수 적립
초반에 바나나 초콜릿 등 자질구레한것들 매출 오르는것도 커피랑 연관지어 설명해달라고 하실기세인데

제가 언제 스벅 브랜드 파워를 부정했나요???
업계 종사자들 중에서도 돈벌면 스벅 차린다는 사람이 심심찮게 보이고
커알못도 돈생기면 스벅 하나 차린다는 사람이 보이는걸요~~~~
(스벅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매장 오픈하는지 압니다)

맛이란건 주관적이어서
물론 그 맛을 좋아해서 찾아가는 사람도 있겠지요~
말씀하신 10%???

지금 세번째 말씀 드리는데
제가 시종일관 펼치는 주장은
게시글 혹은 매체의 실험 방법이 잘못됐다 입니다

모든 메뉴를 다 해봐도 똑같다고요~?
님 말대로 소비자가 어느천년에 모든 체인 다 비교분석해서 나는 이 체인의 이 매장 이 바리스타가 만들어주는 이 음료가 좋아! 라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당연히 익숙한 간판, 이름보고 가는거지요~~~~~

제말은
게시글 매체에서 단편적인 실험으로 소비자는 모!른!다! 를 결론짓는게 문제라는겁니다~~~~

이말이 소비자는 안다! 가 아니에요~
소비자는 모르는거 맞아요~~~~~

G사 C사 생두중에 결점두가 제일 인기 많다는데 말다했죠~~비공식적인 영업사원과의 담배타임에 들은 이야기 이므로 이걸로 또 토달지 맙시다~~~

실험이 결과가 맞다고 과정도 맞나요!???

사업으로써의 카페운영과 커피에 관한 전문지식은 어느정도 같이 가야 하는건데 제가 리컨설팅도 많이 다녀본 결과 그게 안되는 곳이 많아요.
현실적으로 지식이 없어도 어떻게든 운영은 가능하니까요ㅎ

저 궁금한게 본인이 250여개 매장을 오픈했다는건
그냥 회사에서 컨설팅된 자료를 바탕으로
단순히 오픈하는 매장에서 일하는 오픈맴버였다는건가요
아니면 직접 커피매장을 동선짜고 메뉴짜고 컨셉답고 컨설팅해서 오픈했다는건가요?
프렌차이즈에 오픈조가 있다는건 알고 있는데
진짜 처음부터 시작하는 컨설팅이랑은 많이 달라서요

좀 지난 자료지만
11년 9월 13일 기준
유명 체인 매장 갯수입니다

커페베네 660
이디야 520
엔젤 490
스벅 360
할리스 350
탐엔탐스 280
커피빈 230
투썸 160
파스쿠찌 160

신규 브랜드 런칭도 해봤고 맨땅에 해딩해서 시작한 업체도있고.. 이미 규격화된 매장 오픈치는것도 있고..

오픈할 때 원두를 픽 하려면 생두특징하고 로스팅지식이 있어야 원하는 스타일의 커피를 만들 수 있는 원두를 픽하는데
로스팅의 전반적인 지식이 없다는건
원두 납품업체에서 테이스팅 해보시고 픽하시는 건가봐요.
한 분은 커피의 달인이시고 한 분은 카페운영의 달인이신가 봅니다!????

신규 브랜드 런칭하려면 로스팅까지 직접합니다. 업체통한건 이미 형성된 매장들이죠. 아니면 원두 선정하는데 시간 많이 잡아먹구요. 업체를 통해도 그냥 받는게 아니라 신규 브랜드에서 판매를 하는 다른 디져트와의 균형도 맛춰야하기때문에 업체에 직접 오더를 내리거나 직접 가서 테스팅 진행하기도 합니다.

소규모 회사는 업체에 위탁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직접 로스팅해서 하는 곳들도 있구요,저는 회사에서 직접 로스팅까지 진행했습니다.
이탈리아가서 팬으로 로스팅하는것까지 학습하게 해줍니다.

예전에 업체에서 교육하시는 분들이 제 수강생분들인 적 있어서 어떤 교육을 받으셨는지 알 것 같아요. 업체 교육은 깊은 이해보다는 실무적인 지식 위주로 픽해서 하더라구요. 더 재미있죠ㅎㅎ
보면 어떤 분야든 지식적인 전문가, 영업가, 그걸 쉽게 풀어 가르치는 강사는 다 다른 세부전문분야인거 같아요. 서로한테 배울점도 많아서 상생하는 관계가 되면 좋더라구요ㅎㅎ 화이팅!(뜬금^^;;)

답답해서 한마디 남깁니다^^..
저는 강사로 몇 년 일했었고 일하기 전에 커피 추출, 로스팅, 커핑을 일년 반 넘게 학부에서 배우고 실습하고 연습했고 논문도 도와주고
개인카페, 프렌차이즈 등등에서 여러곳이서 매니저를 하면서 각각의 운영방식등 실무를 쌓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곳저곳 프리랜서 강사를 했었고 매장 오픈도 컨설팅 했었습니다.

우선 프렌차이즈와 개인카페는 일하는 방식이 많이 다릅니다.
요즘에는 스타벅스나 폴바셋, 일리 등 전문적으로 교육을 지원하는 프렌차이즈가 많아졌지만 사실 대부분의 프렌차이즈는 정말 정형화 되어있다고 해야하나..
몇 년을 일해도 배울 수 있는게 한계가 있는 시스템입니다.
아 그리고 개인카페도 같아요.
제대로 된 커피 공부를 하지 않고 단순 추출업무와 음료만들기만 하는 종사자들은 다 같습니다!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은 초등학생들도 몇시간이면 할 수 있지만
잘 추출 하는 방법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추출하는 방식도 오랜시간 트레이닝을 해야하죠.
굉장히 디테일이 중요하고 기계, 원두 등에 대한 이해도도 좋아야 하구요.

하지만 단지 추출로만 커피의 품질을 극으로 향상시키기는 어렵습니다.
커피의 품질은 전체적으로 생두의 품질 70%, 로스팅 20%, 추출 10% 라고 정의할 정도로요.
쉽게 말해서
아무리 최고의 셰프들이더라도 신선한 재료로 요리를 해서 극강의 맛을 내는 것과
상태가 안좋은 식자재를 어떻게든 살려서 요리의 맛을 내는 것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커피가 만들어지는 단계에서 로스터와 바리스타, 생두 가공업체가 이 셰프의 역할을 하는거구요.
여튼 그만큼 추출은 커피의 맛을 극강으로 내는 것의 아주 일부분만 차지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 미미한 부분인데도 바리스타의 실력으로 맛이 갈리는게 커피죠?

제가 하고싶은 말은 커피 전문가라고 말할 정도가 되려면 커피의 전반적인 모든 부분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커피로스터 분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커피의 기본은 아니고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의 기본이 에스프레소라는게 맞는 표현인거 같고
첨가되는 것들의 영향이 맛에 절대적이라는게 아니라
아메리카노에 어울리는,
순수 우유만 첨가된 커피음료에 어울리는,
우유, 시럽 등을 첨가해 만드는 음료들에 어울리는
로스팅 포인트와 커피 품종이 다르다는 겁니다.

예를들어 모두아는 스타벅스같은 경우에는 커피베리에이션음료들이 유난히 맛있어요. 스벅의 특화된 자회사재료들도 한 몫하지만 그거에 맞는 강배전을 하기 때문도 크죠.
대신 그 원두로 만든 아메리카노는 커피의 아로마들은 하나도 안느껴지고 탄맛과 기름맛이 많이 나죠.

여러번 추출하는건 기계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그 미미한 차이점을 캐치해내는 바리스타들이 정말 프로페셔널 하네요.

커피업계에서 일하면서 자부심을 더 갖으시려면 커피이론책 한권 정도는 정독해보는게 많은 도움이 되요!

생두가 70인데...

비공식적으로
G사 C사에선 결점두는 늘 구매예약이 꽉차 있다 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영업직원한테 교육자료로 쓰게 좀 얻을수 있냐고 물었더니 그러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찌나 허탈하던지요 ㅠㅠ

헉 진짜요?? 결점두가 인기가 좋다니 너무 충격적인데요 처음 알았네요..ㅜ

난그냥 시지않는 쓴물이면됨 편의점이든 뭐든ㅋ 그래서 비싼돈안듦

스벅 커피는 세계 모든 지점의 맛을 동일하게 관리하기 위해 강하게 볶... 거의 타기 직전까지 볶습니다. 그걸 시애틀에서 전 세계로 배송한다던데... 원래 커피 맛 같은 거 남아있을 것 같지 않은 그런 맛이라 발길 끊은 지 이미 한 7년은 된듯.

커피 업계 사람으로써 글 올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별을 잘 못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진짜 커피를 좋아하고 민감한 분들도 많습니다ㅠ
저 또한 저렇게 3가지 테스트를 한다면 맞출 자신이 있을정도로요
커피는 와인과 비슷한 부류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최고의 와인 혹은 커피가 결정되는 만큼 취향에 따른 호감도가 다르지요
하지만 어느정도 수준 이상의 사람들 모두에게서 나온 공통된 평가에선 질이 안좋은(저가형 또는 무언가 결여된) 커피나 와인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합니다
이 게시물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는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저와같이 커피를 좋아하고 맛있는 커피를 찾아다니는 분들이 볼때 너무 마음이 아플것 같습니다...
저에게 만원짜리 와인과 5만원짜리 와인 그리고 30만원짜리 와인을 가져다가 블라인드 테스트 한다고 하면 아마 저런 결과가 나오겠지요...
그리고 많은 분들도 그럴것 같아요
그렇다고 비싼 와인을 욕하진 않잖아요ㅠ
커피가 너무 평가절하되는 모습에 속이 상해 주저리주저리 글 올려보네요...ㅠㅠㅠㅠㅠㅠ

이제 이런것도 좀 지겨운게...사람들이 왜 명품을 좋아하는지 몰라서 아직도 이런 실험을 하나?

음 나는 ××아니면 안먹어~ 저질이랑 완전 향부터 다르다굿!
쌉극혐

커알못들끼리 하는 웃기는 실험.
도토리키재기도 아니고

스벅은 로고가 이뻐서 산다는 걸 본적이

머신 대청소하고 뽑은 에스프레소가 가장 맛있습니다

닥치고 G7커피가 짱이다 가성비 개오짐

평택에서 안성 오는방면에 어느 카페가 유명 메이커급의 가격을 자랑하지만 맛은 그닥인데 케잌을 잘만들어서 끊을수가 없어요 젠장

스벅커피 진짜 너무 써서 사약 먹는 느낌...

너도나도 아메리카노 즐겨먹고 불면증에 약까지먹는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