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끼리가면안그런데?걔는어쩌고너는좋았..아 죄송합니다 그거아닌가

사이 안 좋아진 사람만 저런 데에다 글 올려서 그럼

마쟈요.전 결혼전 마지막여행으로 친구둘이랑 스페인 갔는디 지인짜 재밌었어요ㅋ 가기전엔 고민했는데 가길 잘한ㅋ 고집 피우지 않으면 되는거 같아요

여행 친구들과 몇년 째 잘만 다녀온 1인

ㅋㅋ마쟈요~ 친해서 같이 여행갔다 여전히 친할걸 굳이 수고스럽게 인터넷에 글 올린진 않죠

벌써 10년 째 같이 여행다니는 친구들이 있음...

군대의 일말상초랑 비슷한 일인거 같아요 ㅋㅋ
전역까지 기다리는 사람도 많은데 일말상초때 헤어지면
역시 일말상초라면서 글을 올리고, 입에 많이 오르니까
그런 일만 있는 줄 착각하게 되는..

원래 좀 안맞는데. 잠깐씩 볼땐 크게 끝까지 부딪혀서 싸울필요를 못느껴서 문제가 없었을뿐인듯.
글고 친구끼린 살짝 개무시하고 의견 존중안해주는 심리가 있는데. 이게 해외가면 오합지졸돼서 심각한 스트레스임.

각자 제한된 시간/금액/체력내에서 여행지를 즐기는 것이기 때문에 같이 여행을 가려면 여행스타일도 맞아야 하고 서로 상황 배려할 줄도 알아야 하고 자기가 손해보는 상황에서 상대에게 어떻게 대하는지가 바로 나타나게 됨.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사람의 본모습이 나오는 기회 중 하나..

친구랑 하지말아야할건 단연 돈거래죠

내친구랑 해외가는데 대한항공 타고가면 여권필요없다고 할때부터 알아봤음

아..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ㅜㅜ

ㅋㅋㅋㅋㅋ

와~ 그런 친구는 거르는게 ㅋㅋㅋ

여행전 체크리스트들 있던데 그거 서로 해보고 안 맞으면 같이 가믄 안됨.

돌아다니기 좋아하는가 호텔에 있고 싶어하는가

이동할 때 택시를 탈것인가 걷거나 버스를 이용할 것인가

조식은 먹을것인가 아니면 더 잘 것인가

기타 등등..

오! 그런게 있었군요. 찾아봐야겠네요.

중학교 동창이랑 남미 4개월 반 여행했습니다. 몇번 싸운적은 있어도 평소 만나던때 이상으로 싸운적은 없고 현재도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남미쪽 4개월이면 여행친구가 아니고 거의 전우아닌가요? 그쪽동네가 진짜 험하다던데....

저정도면 평소에도 자주싸우고 안맞는거아님?
내친구랑은 둘다 뭘해도okok 하는 스탈이라 카톡이릉도 여행소울메이트인디ㅋㅋㅋ

여자들이 많이 그런거같음

보들보들?

뭔 의미인지는 알지만
아에 없는 용어가 아닌뎈ㅋㅋㅋㄲㅋ

살갗에 닿는 느낌이 매우 보드라운 모양(네이버)
혼란스럽다...ㅋㅋㅋㅋㅋ

그냥 덜 친해서 그런거 같은데
여행때문에 절교라면 뭐든 같이 할수 없다 생각하네요

저두 해외만 세번 같이간 친구가 있습니다.

딱히 취향비슷한것도 없는데 세번이나 같이갔고 별로 싸우지도 않고 재밌게 놀다왔습니다.

비슷한거라곤 비싼데는 안갈려는 절약정신과 돈들이고 시간들여서 가는거니깐 재밌게 놀다오자는 마음뿐인거 같아요.

오랜 친구라서 안싸우는것도 있지만 서로 배려를 많이하고 욕심을 안부리는게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제가 편식이 심해서 이부분을 친구가 많이 양보해줍니다. 제가 못먹을거같은 맛집은 패스. 꼭 먹고싶은게 있으면 제가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는곳을 정합니다. 저도 못먹는 음식이더라도 친구가 좋아하는거면 참고 같이 먹으로 갑니다.

저는 대신 운전을 담당하고 여행코스를 짭니다. 물론 갈곳은 친구랑 상의를 해서 동의한 곳들에 한해서 최적의 코스와 예산과 시간을 짭니다. 둘다 영어를 잘 못해서 손짓발짓바뒤랭귀지도 제가 담당합니다.

꼭 가고싶지만 시간과 예산이 애매하면 서로를 위해 포기하기도 합니다. 포기할때 "담에 또오면 되지" 라는 마음으로 합니다. 막상 여행가서도 몇몇 변수로 인해 정해놨던곳을 가기힘들어도 과감하게 포기를 합니다. 그런부분에서 절대 서로 고집을 피우지 않습니다. 그냥 깔끔하게 포기를 하고 움직이는 동선내에서 다른 갈곳이나 먹을곳을 찾습니다.

그러다보니 친구랑 만나면 서로 여행얘기도 하고 다음갈곳을(간다는 보장은 없지만) 검색도 하면서 보냅니다.

친구는 기혼인데 친구와이프도 우리둘이가면 술도 안먹고 뻘짓을 안하니깐 딱히 별말이 없네요 ㅋㅋ

일단 체력부터 맞아야함.
한명은 돌아다니고 싶은데 한명은 느긋하게 쉬고싶으면 꽝

연인도 오래만나고
결혼했다가 같이 살면서
이혼을 하는 판인데
배려없는 이와 여행을 한다면
질려버리겠죠.......

왜들 싸우고그러나 난 대학때 방학때마다 여행가던 파티 졸업하고도 가끔 가는데

20년 지기 정도 되면 싸울일이 없음.
마누라보다 더 내 인생에 많은 시간을 차지 했던 녀석들이라 내가 뭐 잘못하면 잘못할껄 알고 있었다는듯 넘어가고 크게 잘해도 신경안쓰고 그럼.
애들도,친구 마누라 들도 이젠 그러려니 함.
2년마다 동남아 여행가기로 하고 매달 얼마씩 모으는데 내년 2월 일주일간 태국감.인원 15명.
그냥 애들 좋아하는 물놀이나 실컷 시켜주고,마누라들 좋아하는 마사지나 실컷 시켜주고,우리들 좋아하는 술이나 실컷 먹으면 그게 최고로 잼있는 여행임.
님들 부러워 하라고 자랑하고 싶어서 글 올림.

친구가족들과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제 작년 여름휴가가 생각나네요.

먼저 제가 가지고 있는 카드덕분에 비행기 엄청 싸게 예약함.

제가 호텔 근무중이라 해외에 있는 우리 체인을 예약한 덕분에 호텔도 원래금액의 1/3~1/4 수준으로 예약

대학원때 친구가 대형여행사 팀장이라 하루는 개인 가이드 붙여주고 가이드 따라서 투어에..선상파티 에..식사 두끼..맛사지까지 공짜로 받음 (물론 고마워서 한국와서 내가 소고기 샀음)

하지만 고맙다는 소리 한번 못들었고 모든 비용은 1/n (나같았음 고마워서 밥한번은 샀을텐데..)

그래..여기까진 그렇다고 해도
친구 쇼핑 좋아함. 나는 면세에서 살것만 사고 크게 뭐 안사는 스타일.

시장을 가고싶어해서 그럼 나는 다른걸 할테니 너는 시장
을 가라 하니 같이 왔는데 어떻게 그러냐고 삐짐. 결국 따라간 시장에서 커다란 기린조명 두개..회사 애들 나눠준다며 간식, 화장품 등등 엄청나게사고 혼자 못들어서 더워 죽겠는데 나한테 들어달라고 함..ㅋㅋㅋㅋㅋ

싸우기 싫어서 일단 들어주고 내년부터는 절대 네년이랑은 안간다 생각함.

그리고 올해..또 같이 가자는데 깠음. 니가 나라면 너랑 가고 싶겠니?

친구랑 여행가면 많이 싸우나요?
해외랑 국내 몇번 다녔는데 싸운적은 없는디....
장난으로 티격태격은 해도...

가서 알게 되는거 같음...아 얘 원래 이런성격이였지

진짜 친구랑 둘이서 일본 여행갔는데 친구 눈치만 보고 저녁에 이자카야에서 맥주 먹다 결국 서러움에 복받쳐서 울면서 하소연함
그때서야 친구 표정이 좀 풀리면서 너도 힘든줄 몰랐다는데 그러고 화해는 했지만 다시는 친구랑 여행 따위 안간다고 다짐했습니다
와이프랑은 해외로 3번 여행가도 서로 맞춰주고 이해해주고 몸은 좀 고되도 즐거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