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당했나보네요..
전 월래 늦게일어나서, 아침에 엄마부재중한통 있던데 안받았고 오후에 전화다시와서, 니맞제해서 뭔소리냐 했더니.
내이름 카톡으로 아침부터 미팅하는데 돈이 급해서 돈좀 보내달라고 하더니, 됫다 그냥알아서 할께, 하더니
한시간 후에 안되겠다 하길래 카드서비스 150만원 보내줬다함.
고맙다고 갚는다고 계좌번호달라는거 이게 다 니돈인데뭐 하고 안줬더니 알겠다 하고 두시간후 다시 추가로돈달라해서
그때서야 이상해서 통화한번하자고 하니 그냥 내알아서
해결한다고 했다함.. 그래서 내가 가족채팅방으로
너무화나서 어찌 요즘세상에 그런걸속고, 내 카톡이 버젓이있는데 이름만같은 프로필사진도없는 사람이 돈달라면 주냐고 쌩난리를 치니 아부지가 전화좀 달라해서 전화하니 아빠하는말. 그래서 그게 니가아니란 말이가..? 하아.. 아빠도 150만원 보냈다함. 심지어 나한테 전화한통도 없으셨음.
진짜 눈물나는 18년연말. 집도 어려워서 내가 힘들게 같이 빚갚아주고 열심히 사는데 우찌이런일이 생기는지.
그것들 진짜 남의 피돈먹은사람들은 큰코다쳤으면 좋겠다
. 난 미팅하는사람도아니고 아침에일어나지도 않고, 큰돈이 필요하지도않는데(학원일함)
엄마도 다 아는데, 진짜 왜 속아넘어갔는지 자기들도 황당하다하심 생각해보니 또 개빡친다

그래도 엄마랑 대화 많이 하나보다 ㅋㅋㅋ 아들이 좋아하는 농구선수에 대답할 수 있는 엄마가 얼마나 되겠어 ㅋㅋ

얼마전에 저희 어머니는 실제로 카톡 피싱당할뻔 했어요
제 이름으로 카톡만들어서(본인이름설정만 한상태 친구등록안된) 어머니께 돈좀 급하니 보내달라 했는데
저희 어머니가 아버지랑 어머니 생일 물어보니 대답을 안해서 xx(제이름) 맞아? 물어보니
답장을 죽어 라고 보냈데요....
조심들하세요 어디서 제 신상 털렸는지 어머니 번호는 어찌알았는지는 몰라도 소름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