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주...죽여줘...

교수: 지금 노력중이야.

박찬호 : 오른쪽귀 먼저 들어간다

72시간후 네 그래서 제가 LA에 있을때 말이죠

그를 부추기지 말아요

내가 지금까지 개드립에서 본 '제가 LA에 있을때~' 만 다 합쳐도 저 기록 넘겠다는..

박찬호 72시간 기네스 갱신 후:

마지막으로~~ 제가 오사카에 갔을때~~

인삿말로 조질듯

117948 게시물이랑 중복~~~~~ 요즘 개드립님 중복&재탕&제목만 바꿔치기 ㅋㅋㅋㅋㅋㅋ

인터넷 강의로 찍으시지..

강의하는 교수로는 자격 미달인 거 같은데 뭘 자랑이라고

그렇게 한마디로 폄하할 내용은 아닙니다.

대학에서 교수의 3학점 강의의 경우에 보통 한학기에 3시간씩15주 이상 진행해야 합니다. 즉 한학기 강의 구성은 최소 45시간이죠.

72시간 연속 강의라면 1학기 플러스 9주 분량의 강의를 논스톱으로 진행한 것에 해당합니다.

베테랑 교수들도 보통 매주 다음 강의에 대해 다시한번 리뷰하여 중요한 개념들과 디테일한 세부지식들을 숙지하고 정리한 후에 강의에 임합니다.

전공분야 강의 한학기 반 분량을 쉬지 않고 논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의 전체 강의 구조 뿐 아니라 전공분야에 대한 디테일한 세부지식까지 완벽하게 숙지하고 물 흐르듯 스토리를 전개할 수 있는 자신감과 실력이 받쳐 줄 때 비로서 가능한 경지입니다.

전공도 다르고 강의하는 것을 직접 들은 것이 아니라서 어느정도 퀄리티의 강의였는지는 모르지만 도전 자체가 대단한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