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둔 아나운서 입니다

10년째과민성대장2019.02.20 18:36
길지만 시간들여 읽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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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2019.02.20 20:32
사람들이 스스로 부끄럽거나 그런 나를 바꾸고 싶을때 약속을 하듯이 글을 써내려가는 거 같아요. 일종의 에세이면서 선언문 같은 거죠. 여러사람에게 노출시켰으니 공공의 약속이 되버린 격으로 앞으로 지키겠다는. 그런 의미로 읽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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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등록2019.02.20 18:34
요약할께 있나요. 다 읽어보고 저런 삶도 있다는 걸 배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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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칭19.02.20 18:32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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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요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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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츄19.02.20 18:37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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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재 미 없 다<br /> 이상요약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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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거폼으로샥샥19.02.20 18:32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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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3줄요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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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나비19.02.20 18:36
북마트해서 나중에 화장실 갈때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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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19.02.21 02:44
세상을 편하게만 살아가려고 하는 방식은 좋은 경험도 놓치게 됩니다. 남이 요약해준 3줄만 볼 게 아니라 스스로 읽어보고 감명받길 바랍니다.
누군가 당신이 느낀 감정과 삶에 대해 3줄로 요약한다면 그걸로 충분히 당신이란 존재 자체에 대한 설명이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해도 당신의 자존감이 용납하지 않을겁니다.
이 글을 읽었다면 당신은 이미 변화할 수 있음을 반증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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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부인[수정] 02-20 18:34 19.02.20 18:33
직업에 귀천이 어딨어
좋은 부모님 아래서 잘큰거
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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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fisjwi[수정] 02-21 15:53 19.02.21 15:52
궁금해서 그러는데 "자식이 아버지를 두었다" 라고 표현 하는개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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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파파19.02.20 18:34
가정교육이 잘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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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등록19.02.20 18:34
요약할께 있나요. 다 읽어보고 저런 삶도 있다는 걸 배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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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민[수정] 02-20 18:37 19.02.20 18:35
결론이 있는 글이라기보다 정보전달에 가까운 글이라 3줄요약이 힘듭니다.

1. 난 아나운서
2. 쉽지않은 가정 빈궁한 생활 그러나 내직업때문에 사람들의 지레짐작
3. 적합히 대답못한 나자신도 불만
4. 가정이 어떠하든, 부모의 직업이 무엇이든 용날수있음
5. 오늘도 난 거리에있는 아버지 어머니들을 보며 그들에게도 훌륭한 자식이 있을까를 생각

약간의 후회가 있는 자기고백적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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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소만19.02.20 18:36
눈물나네요.
저도 회사생활하면서 부모님직업을 물어오면 한번씩 멈칫.. 하게되는데..
이분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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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과민성대장19.02.20 18:36
길지만 시간들여 읽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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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썹눈신19.02.20 20:54
저희아버지랑 같아서 다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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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raxia19.02.20 23:12
네 다시 올라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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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지민아빠19.02.20 23:15
읽으세요... 당신이 엄마이고 아빠이고 자식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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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니추니추니추니19.02.20 18:37
훌륭하네요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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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세이바르흐19.02.20 18:37
부모님 직업이 안좋아도 열심히살면 캐리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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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19.02.20 18:37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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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나 진짜 겁나 꼬였나 왜 아부지 팔아서 이미지관리하는거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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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졌다리19.02.20 18:39
저도 끝까지 정독했는데 약간 그런느낌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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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비19.02.20 18:41
누가 물어봤는데 대답한거면 그럴수 있는데 아무도 묻지 않았는데 스스로 말하는건 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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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19.02.20 19:47
막노동하며 힘들게 번돈으로 공부시키고 먹이고 재워주고 사랑으로 키우는 와중에 딸이란 사람은 그 아버지를 부끄러워 했다는건데

솔직히 이것도 진짜 이해 안가기는 하는데 100번양보해서 부끄러워 할수도 있다치고

그 부끄러워했던걸 부끄러워해야 진짜 사람자식아닌가 부끄러워했던게 뭘 자랑이라고 떠벌리는지 이해가 안가는데 ㅎㅎ

제 댓글에 싫어요가 많은거 보니

역시 사람마다 관점이 다른가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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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의말로는죽음뿐이다19.02.20 21:09
윾형 자주쓰던 말투네요..

윾형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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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의말로는죽음뿐이다19.02.20 22:08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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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봉봉봉봉봉봉봉봉19.02.21 00:51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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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ㅋㅋㅋ당황스럽죠? 이 곳은 개드립이에요 이용자의 9할이 친북 반일이기 때문에 대북사상이 강한 윾튜브를 좋아하면 배척당하는 곳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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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냥냥19.02.21 00:59
세상을 아직도 이분법으로 보는 편협한 화석 ㅅㄲ가 있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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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몽19.02.21 02:23
윾 일베 네임드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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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드19.02.21 19:27
대박 ;;;; 뭔 일이 있었길래 저렇게 생각하고 계신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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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케묵은그냄새19.02.21 09:55
부끄러워했던걸 고백하는것도 큰 용기입니다. 나혼자 부끄러워하고 그것을 내색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부끄러웠던 점을 스스로 성찰하고, 고백하는 행동은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자신만의 다짐입니다.
그런 성찰의 행동을 자신만의 일기에 담아내는 사람도 있겠지만, 위에 글을 쓴 사람은 자신이 가졌던 그런 성찰과 생각들을 남들과 공유하면서 더욱 다짐하고 또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의 생각들이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어떻게 다르고 또 어떻게 같은지, 그런것들을 확인하면서 더 자신만의 가치관을 다져나가는 것입니다.
특히 이 아나운서분은 말과 글을 통해서 소통을 하는 직업의 특성상 더욱 그런 활동을 활발히
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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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19.02.21 14:45
그 반성하는 에세이에서 조차 부모님이 지켜주고 만들어준 환경을 '개천'이라 표현하네요

뭐 받아들이는 사람차이겠죠

좋은 의견 잘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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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똑똑함19.02.21 15:53
저도 그 부분이 이상했어요. 자기 집을 개천, 본인을 용이라니..프리랜서 아나운서가 용이다?? 가난한 집안이 개천이다? 솔직히 한진가 같는 곳이 진정한 개천 아닌가요? 입에 걸레물고 사는 부모 보고 자라서 폭행 폭언 밖에 물려 받을 게 없는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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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드19.02.21 19:30
개천에서 용 난다. 라는 매우 유명한 말에 상황을 끼워 넣어서 이럴수도 있다는걸 표현하기 위해 부모를 개천. 자기를 용 이라고 표현 한거겠죠. 더 좋은 방법을 생각해 내지 못한 글쓴이의 미숙함일수도 있고. 님들 생각처럼 무례한 인성을 가진 걸수도 있죠. 원래 갭이 크고 힘든일이 많을수록 작은 성공이라도 더 커보이고 드라마틱 해지잖아요. 글쓰기 스킬이 라고 생각해요. 표현을 그냥 그렇게 한것.

님들 댓글 덕에 한수 배워갑니다. 님들 말씀처럼 생각. 가치관 등의 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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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19.02.21 20:08
부모를 개천, 자기를 용이라고 표현하면서까지. 내가 이만큼 해냈다! 짱이다!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글쓰는게

직드님은이해가 되시는가 보군요

역시 세상에는 각양각색이 다있다라는 말이 맞네요

그쪽 댓글 덕분에 오히려 제가 한 수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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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오빠19.02.24 09:11
닉값 제대로 하시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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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오빠19.02.24 09:11
개천이 뜻하는바가 뭔지 모르면 창피한줄 알아야지.
뭔 사전적 지적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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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19.03.04 00:10
창피하네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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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19.02.20 20:32
사람들이 스스로 부끄럽거나 그런 나를 바꾸고 싶을때 약속을 하듯이 글을 써내려가는 거 같아요. 일종의 에세이면서 선언문 같은 거죠. 여러사람에게 노출시켰으니 공공의 약속이 되버린 격으로 앞으로 지키겠다는. 그런 의미로 읽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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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19.02.21 14:43
그 반성하는 에세이에서 조차 부모님이 지켜주고 만들어준 환경을 '개천'이라 표현하네요

뭐 받아들이는 사람차이겠죠

좋은 의견 잘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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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드19.02.21 19:33
이건 제 의견인데. 부모님이 가난했던건 사실이고. 그 사실을 부각하는데. 사회 하층. 매우 가난한 집안. 이런식으로 쓰는것보다 차라리 개천 이 더 나은 표현 인거 같아요.

부모님 세대에는 그야말로 ‘개천’ 이라고 표현할 만한 경제력의 사람들이 많았잖아요? 전 어감상 차라리 개천이 나아보이네요. 제 어휘가 아직 부족한거 같아요 ㅜㅜ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가난한 사람 이러면 글의 맛이 너무 떨어질것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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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드19.02.21 19:26
가난한 부모님 모시면서 높은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엄청 힘이 되는 글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글을 썼다고 생각하고요. 그분들 기죽지말고 힘내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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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19.02.21 20:13
노가다판에서 짬50년이면 한분야 기술자에다 팀하나 거느리고 있는 오야지일텐데

가난한 부모님이라고 볼수도 있군요

덕분에 웃고갑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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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천하개19.02.20 18:38
요약.
1. 쓴이는 10년차 아나운서
2. 부모님은 저학력자에 가난하신 분들.
3. 남들은 자신이 아나운서 이기에 자신의 부모님도 번듯한 직장에 고학력자라고 여김.
4. 객관적으로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단순히 그 외관만을 보고 주변 사람들을 판단해서는 안됨.
5. 기적은 다른게 아니라 '나를 키워낸 부모의 생이 기적'

더 요약.
어떤 직업 어떤 환경이고 나를 훌륭히 키워준 부모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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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냐19.02.20 19:10
와 울뻔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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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빙구19.02.20 19:12
글 정독했네요,
진짜 번듯하게 잘 자라주었네요.
부모님이 너무 자랑스러워 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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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빙구19.02.20 19:13
아 근데 글 끝에 아나운서의 이름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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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춘남19.02.20 19:18
임희정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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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여 저새끼를 구원하소서19.06.25 15:28
가장 알고싶던 정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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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점수는요19.02.20 19:58
이 게시물이야말로
예쁘다는 댓글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아직 개천에서 난 용이 나온다는 것에
힘을 받네요.

더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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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마블링19.02.20 21:16
ㄴㄴ... 저기 부모님 수준이 개천이 아닌 것 같소. 어려운 살림에 충분한 사랑과 믿음을 주는 게 얼마나 어려운데. 이미 용이 나올 만한 곳에서 용이 나온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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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일주19.02.20 21:00
크게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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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블레이드19.02.20 21:28
아무튼 글을 정말 너무 잘쓴다 필력이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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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는정답이없다19.02.20 21:31
이렁 게시글이 곱씹어 읽을만 하니 북마크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부탁해요 북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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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진리19.02.20 22:32
노가다짬 50년이면 결코 개천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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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센스욘두해요19.02.21 10:58
저도 그생각 했습니다
정확히 자기 아버지가 어떤 분야로 뭐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건설현장 인부라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최소 한 분야 오야지급 아니면 노가다 50년하기 힘들죠 ㅋㅋ그리고 어떤 분야든 10년 파면 인정해주는 마당에 외길 50년이면
장인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했는데

글쓴 아나운서가 어렵게 살았다고 어필하고 좀 관종짓 하는거 같은데

이쪽분야 아시는분들은 웃고갈 이야기 입니다

제 자랑이 아니고 같은 계열에 있는 저를 비교해서 말씀드리자면 전기쪽 계통이고 이 바닥에서 좀
어린 사장인데도 순수익 따지면 연봉으로 1억
넘습니다

이제 왜 저게 관종짓인지 아실겁니다

진짜 저분 아버지가 도박에 돈날리고 딴짓한거 아니면 학창시절동안 돈걱정없이 살았을겁니다

보통 50년 경력이면 빌라건물 2채정도는 가지고들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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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드[수정] 02-21 19:40 19.02.21 19:38
다들 그렇지도 않아요. 제 지인분 아버님도 노가다판 많이 전전하시고 집에 좀 소홀하셨지만 술을 좋아하실뿐 폭력같은거는 없고. 그 분이 결코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암튼 나름 오래 일하셨는데도 집이 찢어지게 가난했거든요. 경력 20년 30년 해도 진짜 꾸준한 분들이나 님이 말씀하신 대로 번듯한 가정 꾸리는거지.... 사실 아닌분도 많더라구요.

저 아나운서의 집확인은 안되겠지만.. 암튼 그렇다구요 ㅎㅎ

이러나 저러나 저 아나운서분 글에 진짜 50년이 어떻게 지나갔길래 집이 가난했는지 알고싶긴 하네욤... 우리 아부지는 꾸준히 사업을 말아드셔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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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클로바19.02.21 11:17
상대적인 거죠
친구는 부모가 pd고 누구는 명품 사며 취준하는데
자기 부모는 초졸에 막일 하시면... 사회적 지위에서부터 차이가...
아나운서는 주변에 엘리트들이 많으니 더 컴플렉스가 심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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꼿꼿한내꽃19.02.20 23:23
글 잘쓰네... 저랑 사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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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님아19.02.21 01:34
이젠 이쁘다가말고 착하다가 금장받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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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ya999919.02.21 09:39
음.. 스스로가 어려운 환경에서 기특하고 대견하다고 느끼는건 알겠는데.
부모님을 개천이라 표현을 자식 스스로가 보통하나요?..
아.. 뭐지 뭔가.. 좀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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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감님19.02.21 18:02
건설현장에서 일합니다.
딸이 없습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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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드19.02.21 19:24
부모님이 허리 휘어가며 키워놨더니 인터넷에 누가 낳아달라 했냐며 돈없으면 애 낳을 생각 하지 말라던 사람들이 생각나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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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토한건지이걸보고토한건지19.02.21 22:54
저희 아버지도 어린시절 국민학교를 겨우졸업하시고
사람들이 막노동이라 부르는 일을 50년 넘게 하고 계십니다 겨울철 일이 없으시면 자주 집 대청소를 하십니다 조금있는땅과 그동안의 저축이면 부모님
좀더 편하게 사실수 있으실텐데 좀있으면 40이 되어가는
아들의 언제일지 모르는 결혼자금이 부족할까 평생을
모아오셨는데도 남에게 진 빚마냥 함부로 쓰지 못하십니다 이제는 조금 여유를 찾으셔도 좋으련만..
못난 자식때문에 부모님의 저축은
아직도 빛바랜 빚이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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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롱19.02.22 07:12
처음엔 돈이필요해 아무일이나시작했다가. 결혼하고 자식낳고 또 돈이필요해 계속하게됩니다. 헤어나올시간과 여유가없는거죠. 요즘은고급인력입니다. 제친구는 일당40만원이 넘습니다. 그래서그만안둡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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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세상19.03.19 11:37
저런 인성과 생활력과 미모를 겸비한 여자를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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