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산타 할아버지를 보고 싶었던 5살 환자.jpg

야채크래커2018.12.28 18:11
신이 존재한다면.
극도로 무능하거나
극도로 잔인하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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믜긔므2018.12.28 18:03
하늘에서 아기들을 데려가는 이유가 천사가 부족해서 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이쁜 말이었음에도 슬펐다. 애기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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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2018.12.28 18:46
내 딸이랑 동갑이네... 이런걸 보면 예전엔 그냥 마음이 아팠는데 아이가 생긴후론 가슴이 찢어질듯 아파서 오히려 못보게 되네요 후... 나이 많은 어른들이랑 아이들은 제발 안아팠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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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함정18.12.28 18:02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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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함정18.12.28 18:03
화장실에서 첫댓글이구나 하는데...
이런 슬픈글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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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하는거야18.12.28 18:02
쓸프자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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믜긔므18.12.28 18:03
하늘에서 아기들을 데려가는 이유가 천사가 부족해서 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이쁜 말이었음에도 슬펐다. 애기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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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크래커18.12.28 18:11
신이 존재한다면.
극도로 무능하거나
극도로 잔인하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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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델라로카[수정] 12-28 19:01 18.12.28 18:58
무교입니다만, 예전에 본 소설책에서 신이 나오는데 인간을 포함해서 모든 만물은 자기 그 자신이라고하며, 그 모든 기억과 아픔은 자기가 다 스스로 느낀다고 했어요. 물이 쏟아져서 물방울이 되어 떨어져있어도 본래는 하나의 물이었던 것처럼.. 굉장히 와닿았던 그 구절이 떠오르네요

오랜만에 찾아봤는데 이즈미 우타마로의 ‘어느날, 내가 죽었다’네요 재밌게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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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계란후라이가18.12.29 09:53
인간은 한 마디로 미쳤다.
벌레 한 마리 만들지 못하는 주제에 신은 수없이 만들어 내니까 말이다.

(Michel Eyquem de Montaig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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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77718.12.30 17:52
좋은건 잊어버리게 만든건가...
감사할줄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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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은밀하게18.12.30 21:09
에피쿠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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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손뽕18.12.31 12:33
극도로 관심이 없는것 일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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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커핑18.12.28 18:36
저는 이 가족같은 세상에서 살지말고 좋은 곳으로 오라고 대려가는거라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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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이긁적긁적18.12.28 19:16
천사가 모자라서...
웃음소리가 모자라서..
착한이가 모자라서..

대체 천국은 어떤이가 다스리길래 웃음소리와 아이와 착한사람이 늘 모자란 걸까요.
그리고 그렇게 낼름 대려가버리고는 왜 지상에 남겨진 다른이들의 슬픔은 외면하는거죠?

내가아는 천국이 그 천국은 아닌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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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게발랄18.12.29 03:26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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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천국은 우리 모두가 다스리지요. 신은 관대하기도 하셔서 우리모두에게 각자의 권리와 자유를 주셨죠. 고로 모든것은 각자의 선택과 행동으로 인해 굴러가지요. 만약 당신이 착하고 웃음이 많은 사람이라면 분명 당신은 행복한삶을 살고 있겠군요. 만약 당신이 슬프고 우는일이 많음 사람이라면 분명 당신은 불행한삶을 살고 있겠지요. 이 두개중 원하는 삶을 선택하는것 또한 당신의 몫. 저는 전자를 택하고 그렇게 행복하겠습니다. 왜냐면 전 행복한 삶을 그리고 있거든요. 그럼! 올한에도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일 한가득 있길 바라겠습니다.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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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18.12.28 18:03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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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은 신과 같아 있다고 믿고 싶어18.12.28 18:05
산타할아버지가 울리면 선물은 어떻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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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폭풍남18.12.28 18:09
멋있는사람...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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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야술좀다오18.12.28 18:10
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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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개드립을위해18.12.28 18:22
천국의 모든 "산타의 첫번째 요정"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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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시야가자18.12.28 18:36
정말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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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18.12.28 18:46
내 딸이랑 동갑이네... 이런걸 보면 예전엔 그냥 마음이 아팠는데 아이가 생긴후론 가슴이 찢어질듯 아파서 오히려 못보게 되네요 후... 나이 많은 어른들이랑 아이들은 제발 안아팠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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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동슬리퍼18.12.28 19:37
난? 난? (44세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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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고양이18.12.28 22:12
동감이에요ㅠ 그전엔 마음아프다 이정도였다면
자식이 생기고난뒤에 아이에 관한 모든것을 보는 감정이 주체하지 못하네요 특히 아동폭력 기사보면 발끝 깊숙한곳에서 끓어오르는 분노가 장난아니에요 속에서 간질간질한것이 척추가 쮸뻣쮸뻣해지고...
이런 감동적인것은 주책맞게 눈물부터 고이고
마음이 헛헛해지면서 눈에 보이지않은 무언가를 원망하게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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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18.12.28 19:08
아이들은 진짜 아프거나 다치거나 죽지 않았으면..ㅜㅜ

죽일 놈들 세상에 천지인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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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왕18.12.28 19:20
아.. 퇴근 중 만원 전철 안인데..ㅠㅠ 눈에 힘주면서 참으려고 해도 눈물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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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등쳐먹고날아간새[수정] 12-28 20:36 18.12.28 20:36
감동적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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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항상커요18.12.29 07:50
트럼프

아직도 산타 믿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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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시렵다18.12.31 17:21
너무 슬픈 삶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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