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뜨거웠던 현장 그 속에서 어리숙 해보이지만 태극전사들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한 남자가 있었다.
축구협회회의실 밖.
회의실 안에서는 큰소리가 오가고 박항서 코치는 회의실 밖에서 근심어린 눈으로 안절부절 하고 있다.
히딩크 : 내 선수들 내가 뽑아 쓴게 그렇게 잘못된 겁니까 우승을 하진 못했지만
축협관계자 ; 흥분하지 마시고 그러니까 우리가 그때 쓰라는 선수 섰으면 우승도 가능 했을텐데 아 것보다 이ㅔㅈ 당신 몸값이 너무 비싸서 더이상 못쓰겠다고 당신 코치들도 전부다. 자식같이 키웠으니 당신이 다 책임지던가
뉴스.
히딩크 감독이 태극전사의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대신 박지성선수와 몇몇 선수와 코치진을 함께 데려간다고 합니다 .
히딩크 : 당신도 함께 가지
박항서 : 저는 한국에 남아 한국 축구를 지키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우리나라 아닙니까.
히딩크 : ...
현실.
축구협회의 왕따
박항서 꼿아둔 보리자루 신세가 되고 히딩크의 앞잡이로 낙인찍혀 말 안듣는 이단아라는 인식이 박힌 박항서.
축협의 추천대로 엔트리가 짜지고 정말 실력있는 선수들이 2군으로 빠지는 안타까운 현실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 더이상 안되겠다 생각해 한국 축구를 떠니기로 결심.
어느곳도 갈곳이 없을때 베트남에서 연락이 오는데...
한참 심각한 베트남의 한혐.
태극기를 불태우고 시위는 갈수록 심해진다.
하지만 갈곳이 없는 박항서의 눈앞에 보이는 히딩크와 박지성 그리고 그들의 다른 나라에서의 활약들.
자신들의 동료들이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힘을 얻어 베트남길을 선택하는데
한국감독이라고 비판적은 여론과 선수들의 무시.
베트남 국민들의 날선 비난.
박항서는 묵묵히 진실된 마음으로 선수들을 냉철히 관찰하는데
그 진심이 통했는지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베트남 헌수들.
그중 가장 문제아로 천재적인 재능은 있지만 방탄한 생활을 하던 선수를 사실 가정문제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나타난 비행이였다는 것을 박항서가 진심으로 채워지고
그렇게 베트남 축구의 새로운 역사가 문을 열기 시작한다.
욕을 하던 언론과 국민들이 서서히 박항서의 진가를 보게 되서 하나둘 팬이 생기면서 박항서는 베트남축구의 아이콘이 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패배를 모르고 올라가는 박항서와 베트남축구.
뜨거운 베트남 거리.
끝내 우승을 한 박한서.
호텔방에서 뜨거움을 식히지 못하고 2002 월드컵때와 대입을 시키고 있는 그때. 히딩크에게 거려오는 전화.
축하인사 그리고 태극전사들의 축하메시지.
그리고 또다시 걸려온 전화.
축구협회. 온갖 칭찬과 가식으로 말을 하더니 고향인 한국으로 돌아와달라는 제안을 하는 축협.
박항서 : 축구가 있는 곳이 제 고향 입니다.
엔딩크레딧 .
중간 쿠키 영상. 귀여운 에피소드 뜨고
엔딩크레딧 동안 실제 모습들 공개.

"어떤 쒜끼가 자꾸 각본 유출시켜!!"

영화 다봤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