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의 신 김풍익.jpg

내이름은고난2018.11.01 19:44
분량도 그렇고... 저는 역사를 배우는 순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가장 가깝고 중요한 근현대사를 맨 나중에 배울까요... 학창시절을 떠올려보면 항상 근현대사는 학년 마지막에 걸쳐있어서 대충 배우거나 그냥 넘어갈 뿐이었습니다. 구석기 신석기 이런것부터 꼭 배워야하는걸까 의문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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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옹거기아냐왜못찾아2018.11.01 18:53
잊지말아야 하는데..배워야 잊지 않을텐데..
배우지를 못했네요..감사해야 할분들을 후손들이 더욱 기억하게 교과서와 교육으로 더 알려야 하는데
그 안중근의사도 교과서에 꼴랑 3줄 나온답디다..
참으로 개탄을 금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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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굴이2018.11.01 19:30
참 나라를 지키기위해 목숨을 바친분들이 지금 양심적병역거부 대법원 판결보고 무슨생각을 하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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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옹거기아냐왜못찾아[수정] 11-01 19:38 18.11.01 18:53
잊지말아야 하는데..배워야 잊지 않을텐데..
배우지를 못했네요..감사해야 할분들을 후손들이 더욱 기억하게 교과서와 교육으로 더 알려야 하는데
그 안중근의사도 교과서에 꼴랑 3줄 나온답디다..
참으로 개탄을 금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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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고난18.11.01 19:44
분량도 그렇고... 저는 역사를 배우는 순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가장 가깝고 중요한 근현대사를 맨 나중에 배울까요... 학창시절을 떠올려보면 항상 근현대사는 학년 마지막에 걸쳐있어서 대충 배우거나 그냥 넘어갈 뿐이었습니다. 구석기 신석기 이런것부터 꼭 배워야하는걸까 의문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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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순왈츠쟤내꺼[수정] 11-02 10:10 18.11.02 10:08
생각보다 흐름이라는게 중요하더라구요
이게 갑자기 나 심심해서 일본한테 나라 뺐겼어~ 가 아니라 수 많은 상황들이 겹치다보니 스노우볼 굴러가기도 했고
위정척사 개화파 이런것들도 거슬러 가다보면 붕당정치의 연장선이고
오히려 처음부터 한단계 한단계 올라가는게 몰입도면에서 더 맞는거같아요
문제는 국사를 전체적으로 너무 대충대충 파고 시험을 위한 주입식교육으로 때려박아버리는게...
아마 근현대사부터 배우면 대원군은 갑자기 왜 저렇게 오도방정을 떠는거야?
조선백성들은 뭔데 다들 거지처럼 살다가 빡쳤어? 이런식으로 의문점만 잔뜩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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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캐러갔는데등에흙이왜묻어부러18.11.02 10:30
순서는 근현대사보다 오래된순서대로배우는게났다고생각합니다 그래야 혼돈이덜생기겠죠 제가 근현대사부터공부해봤는데 모르는역사단어나 모르는역사가나올때 헷갈리고 이해가안갑니다그래서다시그전과거역사를찾아보게되고 그러다보면 이럴바엔순서대로볼껄?이런생각이듭니다 근데순서대로배우면 과거역사를알기에 이해가좀더빠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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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연수원18.11.02 18:19
좋은 글 감사한데 났다가 아니라 낫다입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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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똥꼬는빨개요18.11.02 15:19
7차 교육과정까지 한국근현대사가 국사와 따로 있었습니다. 수능 사회탐구 영역에서도 따로 선택을 할 수 있었구요. 물론 깊이도 더욱 깊었습니다. 허나 이명박 정권 들어서면서 국사와 근현대사를 통합하여 한국사로 단일화(?)했습니다. 고교 역사교사로 재직중인 친구에게 물어보니 현실적으로 근현대사까지 진도 빼기가 무척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정치적 계산이 있었던건지 다른 이유가 있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역사 중 어느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저울질을 할 순 없지만 지금의 학생들이 근현대사를 얕게 접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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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즈19.03.28 01:25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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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러는걸까요18.11.01 20:20
저도 이런내용좀 국사시간에 자세하게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빗살무늬토기 이런거 가르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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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아빠가되자18.11.01 18:54
진짜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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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말기여18.11.01 18:55
대한민국 역사를 항상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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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귀엽다18.11.01 18:57
정말 이런분들이 영웅이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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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왕꿈틀이18.11.01 19:00
국뽕은 이런데서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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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바로그흑형이다18.11.01 19:03
감사합니다. 덕분에 부끄럽지만,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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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구닌18.11.01 19:06
최대한 살으셔서 나라을 오래 지켜셨으면 하지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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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단잔가[수정] 11-01 19:10 18.11.01 19:10
김일성 개애.비
김정일 개
김정은 개새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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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굴이18.11.01 19:30
참 나라를 지키기위해 목숨을 바친분들이 지금 양심적병역거부 대법원 판결보고 무슨생각을 하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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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고난18.11.01 20:24
심지어 종교적 이유를 들이대는게 웃겨요. 역사적으로 대부분의 종교들이 전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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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모든게다좋아요[수정] 11-01 22:59 18.11.01 22:55
현대의 태평성대와 그런와중에 PC충들이 입을 함부로 놀려도 죽이는것(강경책)까진 하지않아서 그런것같네요..

삼국, 고려, 조선시대에는 정부(조정 혹은 왕실)에서 불교를 부정하고 탄압하면, 진정한 신도들은 자기의 "양심"을 증명하기위해 승병으로서 호국불교로 발전해왔는데.. 천주교를 부정하면 독립운동가, 민주주의 운동가로서도 그것을 증명해왔죠

현대의 태평성대 아래 양심이 참 가벼워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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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곰돌이18.11.02 01:10
군대가기 싫은거야 이해하겠는데, 거기다 대고 '양심적'이라는 단어는 제발 붙이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어떻게 양심적이란 말인가요.
전쟁의 위기가 닥쳐더라도 그 누구도 지켜내지 않겠다는 그 비겁함에 어째서 양심이라는 단어를 붙이는건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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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surg18.11.02 06:54
양심적 병역거부는 영미권의 conscientious objection을 번역한 말입니다. 개인적 의견으론 신념에 의한 병역거부가 좀더 정확한 표현일듯 하네요. 또한 양심적 병역거부를 하지 않으신 대다수의 대한민국남성은 비양심적이냐 라는 표현은 너무 선동적인거 같습니다. 양심적 병역거부의 반댓말은 양심적 병역선택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양심적 병역거부에 반대하지만 사회적 풍토가 신념에 의한 병역거부자를 욕하는것이 아닌 의무와 권리를 마친 군필자들에 대한 존경으로 이어졌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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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기쉬웠어요18.11.02 15:04
적군에게 아내와 딸이 ㄱㄱ당하고 있어도 양심을 이야기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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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18.11.06 17:41
국외 추방을 시켜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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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공장18.11.01 19:36
우리는 충혼을 잊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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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너무너무웃기다18.11.01 19:50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받쳐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기억도 잊은채 주적 북한에게 무엇이라도 더 주려고 하는 노력을 기사로 보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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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왕18.11.01 19:55
헉ㅋㅋ 50포병대대 챠리포대 출신입니다
최초포병 풍익대대로 유명하지만 오래된 구막사에 k55자주포로 다른 부대에 비해 낙후되있습니다. 하지만 실력은 항상 8사단 탑건이었죠 !
담주에 철원으로 마지막 동원훈련 떠납니다! 줜내가기싫어요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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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똥싸면서댓글달수있나18.11.01 20:05
5사단 포병대대 105미리 포병 출신입니다.
군시절 부사관에게서 “이 포(105미리)로 적 전차를 반파시킨 적이 딱 한 번 있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다들 직사훈련의 정당성을 억지로 끼워맞추기위한 거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있었던 이야기였을줄은..
이런 이야기는 정신교육 시간에 들어가야 마땅한 내용 같은데 왜 구전(?)으로만 들었는지..아쉽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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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EC18.11.01 20:19
왜 교과서에선 저런분들 안나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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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18.11.01 20:37
50포병대대
전군 최초 포병 창설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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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모함18.11.01 23:16
그래서 국방부 방산 몇 조원 나눠 먹을때 저런 분 유가족들한테는 얼마 드렸냐 솔직히 매달 연금은 지급해 드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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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18.11.01 23:31
지나가던 50포병대대 풍익대대 전역자 입니다. EBS에서 촬영 나왔을 때 제가 병장이었는데 실제 50포병 대대 본부 포대 인원들과 2포대장님이 연기하셨죠. 지금은 부대 개편으로 사라진 부대 입니다. 최초포병의 자부심이 있는 부대지만 2016년 까지도 낙후된 부대환경에서 생활 했습니다. 눈/비 오면 막사에 물이세고 120명의 인원이 온수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샤워기 6대와 푸세식 변기 2개 양변기1개(매일 막히는), 평상 자리가 부족해 3단 매트 하나를 두명이 나누어 쓰는 다른 부대는 창고로 사용하는 폐막사에서 생활했습니다. 모든 부대가 이렇진 않지만 아직도 병사들 생활 환경이 좋지 않은 부대들이 많습니다. 방산 비리, 일부 직업 군인의 비양심적인 행동으로 병사들의 생활 역건이 개선되지 못하는 일이 앞으로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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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비니18.11.01 23:31
우와 우리대대다 나있을때 대대장님이였는데 아직도 계시네요 12년군번 철원에있는 대대입니다 여기서보니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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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게이18.11.02 00:13
김풍익장군님 대역으로 나오신분은 저희 중대장님이였습니다! “할 일 안할 일 구분 못하면 뭐다? 양아치새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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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이는개굴개굴[수정] 11-02 07:41 18.11.02 07:40
김풍익 중령 광복군 출신이시죠

국군을 일본군, 만주군으로 호도하는 사람도 있지만 많은 광복군 출신이 국군의 일원으로 조국을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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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와18.11.04 08:59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 자기 목숨을 바친 군인들이 대접 못받는 사회..

이제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에 의해서 폭력과 살상을 수용하고 비양심적인 인간으로 까지 낙인 찍힌 사람들..

슬프다.. 어떻게 지켜낸 나라인데..

누릴것은 다 누라면서 양심적 병역거부라니..

폭력을 용납할수 없다니..

당신들이 폭력앞에 굴욕 당하지 않게 살게 위해서 이땅에 당신들의 선조와 선배들이 뿌린 피가 땅을 궅게해서.. 그네들이 이땅위에 바로 설수 있었다는걸 왜? 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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