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대학 네임벨류에 따라 출발선이 다르긴 합니다. 근데 인생은 결승선이 없고 기록경기도 아니에요. 제가 한창 해외자원활동 할때 만난 친구가 있는데,

얘네 집은 삼대 통틀어 서울대밖에 없어요. 아, 하버드랑 동경대 두명 있네요.

조부가 서울대, 외조부가 동경대(외조모가 일본분)..독립운동...까진 아니고 반제국주의 활동? 모임? 하시다 만난 동지 둘이 딸아들 결혼시켰다고..하더라구요.

아무튼 외가쪽은 외숙부 두분 모두 서울대고 친가는 큰아버지 서울대, 작은아버지 두분에 고모까지 서울대. 큰아버지랑 외숙부 한분께서 나사에 계셨다고.

아버지 어머니 당연히 서울대 나오셨고 두분다 우주항공쪽 연구원이세요.

얘 큰오빠는 서울대 수석입학,전학기 장학금, 수석졸업, 재학 중에 사법시험 합격해서 지금 로펌에 있고 작은오빠는 하버드 조기졸업이에요. 하버드를요ㅋㅋ근데 작은오빠는 지금 음악하심ㅋ

그리고 얘가 서울대인데 얘는 수능 하나 틀렸는데 자기가 졸업한 학교에서 공부를 제일 못했다고 하더군요. 고등학교 친구들은 예일이나 카이스트 이런데 갔는데 자긴 서울대도 겨우 왔다고..민족사관고(당시엔 그냥 좀 이름 있는 과학고인가 했는데 뒤에 알게 됨)였나 그랬어요.

처음 만났을때 얘가 조용조용하고 다른 애들은 자기 소개할때 재학중인 대학 말할때 얘는 그냥 슥 넘어가고 자존감도 엄청 낮아보였는데 출국하고 활동하다 친해져서 얘기해보니까ㅋㅋㅋ
집안이...ㅋㅋㅋ

부모님이 첫째가 변변찮은? 변호사나하고 있고 둘째는 대학전공이랑 상관도 없는 음악을 하고 있으니..뭐랄까 셋째 딸한테 거는 기대가 진짜 엄청났대요...

아무튼..얘는 졸업하고 시골 내려가서 농사 짓고 있어요ㅎㅎ 여자앤데...ㅎ 얼마전엔 자기가 지었다고 무우도 보내줌ㅋㅋ 겁나 행복하게 잘살고 있음ㅋㅋㅋㅋ 맨날 나보고 와서 손 거들라고ㅋㅋㅋ

행복은 자기가 만드는것이니까요. 부모는 자식이 행복을 만들 재료만 제공해주는 걸로 끝나야한다 생각해요.

근데 30년넘게 살아오니까 글쓴이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정말 엄청 많다는걸 느끼네요...
아이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못된엄마네

이런부모 밑에서 건대간것도 대단하다고본다.

‘적어도’ 연고는 비빌 수 있지 않을까

문과가 연고대 위로 서울대 육사 경찰대 말고 더 있나요?
저 아줌마는 서울대 아니면 대학으로 안보는건가?

학교보다 전공이 중요한듯 하던데

부모는 표지판이 되어야지 운전자가 되어서는 안됩ㄴ다

저 아주머니가 살던 시절 당시에는 서울 연고대 나왔을때의 대접이 장난아니었습니다 어른들 말씀들어보면 뭘 해도 사회에서 비교하고 사는 세상이 달랐던 시절이 있었대요 그걸 겪은 어른이라면 저렇게 생각할수 있겠죠
물론 지금도 서울 연고대 좋습니다 그렇지만 옛날같은 영광은 이제 없습니다 남들보다 앞서가는 부분은 있지만 무조건 성공하는 길은 아니죠, 저 아주머니는 아이를 위한 행동보다는 자식농사 성공해서 자랑하고싶은 사치에 빠진 어머니처럼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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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적으로 보면야 스카이가 낫긴하지 근데 용의 꼬리보단 뱀의 머리가 낫다고 건대에서 잘하면 스카이가서 빌빌거리는거보다 훨씬나음 보아하니 글쓴이 꼬라지보니 용의 머리는 아니었을거같은데

저 아줌만 건대도 저런취급인데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걸까 속으로만 저러면 그나마 괜찮은데 학벌 들먹이며 남들한테 갑질할까 걱정이네

시작점에서 뒤쳐졌다고 생각한다면 더 백업을 해줘야지... 지원을 끊은다라.... 게임 계정 지우는 것도 아니고...

학벌이 중요하지만 저렇게 좋은 대학을 나와도 생각하는 수준이 높진 않다. 지식이 쌓일뿐 지혜가 쌓이진 않는다.

데충봣는데도 아줌마 엄마로써 꽝이네 뭘 물어 확씨

학력 고졸인대 연 2~3 억 쯤 벌어요

다른집 아이들 학교 어디간거 듣고 속으로 비웃었다고 하는거 부터가 인성이 글러먹었네요
사람인 이상 다른이와 비교를 안할래야 안할수는 없겠지만 그저 남과 다름을 아는것이지 비웃다니..
자식들도 크면서 올마나 비교당하며 살아왔을꼬

친구들 자식들 홍대갔을때 비웃었다는 걸 보니 인성이 별로네요. 공부 좀 더 잘하고 덜 잘하고 차이가 비웃을 일인가요?

근데 아무리 좋은학교 나오고 좋은회사 다녀도 개념이 없고 인성이 개판이면 그새l끼는 그냥 쓰레기야

이래서요즘우리나라가문제야
학벌만따지고 부모부터저런정신상태니..거기서자라는 애가 멀쩡할까 스펙좋음 막장이건다상관없지.. 걱정이다진짜..

얼마나 편할 것 같습니까? 어디를 나오든 무엇을 하든 심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미친년

글쌔다 난 저 사람도 이해가간다
이해하기 편하게 롤로 비유하자면
챌린저가 캐릭추천해주고 플레이방법 추천해줘서 챌린저갈수있게하는데 저애는 다이아에 만족하는거잔아

저 애가 만족하고 살면 그걸로 땡이긴한데

챌린저생활을 겪어본 사람이면 다이아가 얼마나 좁밥으로 보이는지 알꺼아냐

더군다나 자기자식인데

저러다 자는 부모님 망치러 내려쳐서 살인사건일어낫엇는디...고대인가 학생이

저 여자 절대 고대 아님 고려대평생교육원 다녀서 망해놓고 고려대 코스프레하는듯

꼰대 다니는 엄마가 너무싫어서 화가나요.

말투 중졸급인데 무슨

딱봐도주작인데 이렇게 열을내고있으니 주작러들이 판을치지ㅋㅋ

저 뭐시기 제가
얼마전에 유투브를 봤는데 지하철에서 칫솔 파시는 할이버지가 서울댄가 고려대 나왔더라고요
뭐 그렇다구요
너무 자식을 그렇게 하지마세여

역시 공부랑 지능은 별개인걸 느끼네요

인생 아무도 모르는거임.

저 딸아이가 자식들 중 가장 잘 될수도 있는거고 가장 효도하는 자식이 될 수 있는거임.

건대 나와서 서울대 교수 될 수도 있지.

고대나온 사람의 생각이 저정도라니...

전형적인 자식으로 치장하고 농사하려는 사람

주작이네

난 건대에서 학부 대학원 다나왔는데 잘살고 있음.
학벌도 중요하겠지만 문제는 자신이 스스로 인생을 개척하고자하는 의지가 아닌가....

나이들어보니 20살에 내인생 내가 알아서 할나이라고 생각들지만 좀만 지나고 보니 아니더군요 나이들어 후회하지말고 한번들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