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골인심

유부남이사는길2018.10.14 19:20
제가 어릴 때 강원도 횡성으로 이사를 갔는데 마을 발전 기금하고, 학교에서 학부모 회비를 요구하더군요.
저희 아버지가 지혜로우신게 뭐였냐면 "내야죠" 하면서 어떻게 쓰였는지 내역을 보여달라고 하셨죠.
그런데 마을에서 절대 못보여주겠답니다.
결국 민사 소송하겠다하니 그 돈 그대로 돌려주었습니다.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그 돈으로 마을에서 몇몇 일한다는 인간들 술쳐먹는데 쓴다는 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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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김두한2018.10.14 19:01
저는 그냥 촌에 사는게 싫습니다. 당연히 젊은층보단 노인들이 많고 또 그런분들은 장사를해도 주먹구구식으로 하더군요. 공장에서 찍어나오는 똑같은제품이 이집은 9000원하는데 저집은 11000원 달라고합니다. 가격표도 하나도 명시되어있지않고 사는사람입장에선 당연히 바가지쓰는느낌이 팍 들고 기분이 안좋습니다 그에대해서 가격표가 왜 없느냐 라고 질문을하면 정확히 설명해주지도않고 그러다 말싸움이되면 젊은사람이말이야. 라는 소리가 많이나오죠. 그냥 거기서 살기싫어요 맨날 인구가 없니 일손이 없니 하지말고 입장바꿔서 본인같으면 그런곳에서 살고싶은지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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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ya99992018.10.14 18:48
저 따위로 살면 지네 마을만 더 발전못하고 도태되는거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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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마니18.10.14 18:46
틀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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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아지는 핏불테리어18.10.15 09:54
저는 수도권 시골인데요
여기는 절대 저러지 않아요
회비는 균등하게 일년에 5만원이고요
시나 면에서 보조금 많이 나와서 돈은 따로 하나도 안걷어요
귀농하시는 분들도 많고 잘 어울리면서 사시고 계세요

단, 귀농하신분들 중 배우신 분들이 많으셔서 시골에 적응 하시면 잘 못된 점 개선할려고 해도 막히는 부분들이 많아요
평생 그렇게 살아오신 분들이라 고지식하고 지역 인맥 과 선후배 인맥 무시 못해요 그래서 결국은 원주민들이 이길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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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뀨뀨쀼뀨뀨s18.10.14 18:46
백퍼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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늴릴리일18.10.14 18:46
시골에 일손없다면서 시골로 귀농한 사람들 저리 밀어내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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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의그녀18.10.14 18:50
귀농한 사람은 남의 땅에서 일하려고 온 사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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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위18.10.14 18:47
하아. 바람(알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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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ya999918.10.14 18:48
저 따위로 살면 지네 마을만 더 발전못하고 도태되는거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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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오년째18.10.14 18:53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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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조심스럽게 말하자면 지금 시골마을에 농로길이나 마을길들은 새마을운동 전후로 서로 본인들 땅을 보상없이 내준게 대부분입니다. 그길들을 사용하고 유지보수하는데 토박이분들은 너나할것없이 서로의 땅들을 양보하며 길로 만들어노은것을 외지 귀농이들은 당연스럽게 이용하는것만큼 적당한 발전기금은 나쁜것만이라고 하기에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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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이드드루와18.10.14 19:04
적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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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오빠18.10.14 19:50
맞는 말이지만 금액이 너무 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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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니똥딱지냐18.10.14 23:51
그걸 나라에서 받아야지 왜 ? 그리고 지들 땅 매매 들어가면 측량 다시해서 토지 보상금 다챙기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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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오년째18.10.17 09:08
나라가 안준것맞지 마을사람들이 사로 양보한것도맞고 근대 그걸 나중에 공짜로 써야겟다고 빽빽거리는것도 웃긴거 아님? 사대보험 세금 따박따박낸사람이나 수백억씩 탈세하고 세금안내다가 노인요양급여타는 사람이랑 똑같은 생각머리인듯 ㅋㅋㅋ 무임승차마인드 지리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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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식중18.10.15 04:52
그걸 저리 주먹구구식으로 받나요... 한마디로 사용료라는건데 법적인 절차라는게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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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오년째[수정] 10-17 09:52 18.10.17 09:06
법적인절차? ㅋㅋ 법은아세요? 토지사용승낙서없으면 마을안길자체를 통과를못해요 앞뒤양엽토지에 안엮인집이없는데 본인토지위에 2m이하 담장쌓는건 호가사항이아니라 신고사항이라 시골집 동서남북으로 다 본인땅아니고 담장쌓으면 그것도 법대로는 위법이아니내요 시골가서 법대로 얘기해보세요 누가이기나 ㅋㅋ 그냥 남에땅 도로로 사용하고 무상으로 다닌다는마음하고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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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도 사람이락ㅎ18.10.14 18:48
시:시 foot
골: 골때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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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자꾸로그인하라하나요오우18.10.14 18:48
헐..처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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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쿠럭18.10.1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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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방배동살코기18.10.14 18:49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마을 입구에 쇠사슬 걸어놓고 200만원 주면 지나가게 해준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선산 옮겨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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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은동색18.10.1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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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짱조아18.10.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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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미르18.10.14 18:54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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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이런거 볼때 마다 시골사람으로써 너무 일반화라고생각합니다 아파트를 들어가도 관리비나 동에서 걷는 돈이 있는거로 알고있는데 리단위 마을 도당연히 동네 길이나 추석 마을 현수막등 마을 기금이 들어가고 기금 을 내는건 마을 사람 으로써 당연히 내고있는건데 일화처럼 몇촌 몇백정도도 아니고요 허가가 났다지만 공무원들은 실정 몰리요 오수 흘러들어가면 일냔농사 망치는 데 그게 가만히 두나요? 귀농해서도 마을 사람들이랑 잘어올 리고 잘사는 분들 많은데 이런 글은 쫌 자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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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라자징면18.10.14 19:01
어차피 수십년후면 다 황폐화 될거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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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김두한18.10.14 19:03
그럼 그 기금이 얼마가 들어가는지 가구당 얼마를 내야하는지 투명하게 해서 납득이가게 하면되지 왜 그런건 일절 밝히지도 않고 마음에들면 깎아주고 왜그런건가요? 그것도 지당한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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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미르18.10.17 19:53
안 밝히는 마을이 이산한겁니다 저희동네는 동계 때마디 사영내역이랑 얼마 나갔는지 전부 프림터해서 감사 받아야 합니다. 저희 아버지나 이장 해보셔서 잘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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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짱18.10.14 19:11
그돈 니도 내면 나도 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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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싸고있구만18.10.15 00:07
참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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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싸디스트18.10.14 19:01
이거 댓글에 내용 더 나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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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김두한18.10.14 19:01
저는 그냥 촌에 사는게 싫습니다. 당연히 젊은층보단 노인들이 많고 또 그런분들은 장사를해도 주먹구구식으로 하더군요. 공장에서 찍어나오는 똑같은제품이 이집은 9000원하는데 저집은 11000원 달라고합니다. 가격표도 하나도 명시되어있지않고 사는사람입장에선 당연히 바가지쓰는느낌이 팍 들고 기분이 안좋습니다 그에대해서 가격표가 왜 없느냐 라고 질문을하면 정확히 설명해주지도않고 그러다 말싸움이되면 젊은사람이말이야. 라는 소리가 많이나오죠. 그냥 거기서 살기싫어요 맨날 인구가 없니 일손이 없니 하지말고 입장바꿔서 본인같으면 그런곳에서 살고싶은지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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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이사는길18.10.14 19:20
제가 어릴 때 강원도 횡성으로 이사를 갔는데 마을 발전 기금하고, 학교에서 학부모 회비를 요구하더군요.
저희 아버지가 지혜로우신게 뭐였냐면 "내야죠" 하면서 어떻게 쓰였는지 내역을 보여달라고 하셨죠.
그런데 마을에서 절대 못보여주겠답니다.
결국 민사 소송하겠다하니 그 돈 그대로 돌려주었습니다.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그 돈으로 마을에서 몇몇 일한다는 인간들 술쳐먹는데 쓴다는 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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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18.10.14 21:57
시골인심=약탈인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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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화장실18.10.15 05:53
우와 아버지께서 지혜로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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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초코팁18.10.14 19:31
저 시골사는데 저런거 없어요.
하지만 확실히 시골인심 그런거 없습니다.
사소한걸로 싸우고 난리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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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딜러[수정] 10-15 08:48 18.10.14 19:35
예전에 전재산 털어서 태양광 발전 설치한 사람한테 삼천만원 뜯으려고 지랄한 이장 자식이 떠오른다.
그러다가 이장이 "삼천만원이 뭐냐? 일억은 줘야지"라고 지랄 하던데.
나중에 재판 받았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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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신사18.10.14 19:55
토박이도 아니고 꼭 다른데서 먼저 온 사람들이 완장 차고 갑질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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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한이18.10.15 00:07
백만원정도는 이해가 가지만 그 이상은 정말 못되 처먹었다. 새로온 사람 기분도 나쁠 거고, 젊으면 젊은대로 부림을 받고, 편하지 않겠네요. 귀농하면 안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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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에린사람[수정] 10-15 00:22 18.10.15 00:21
우리동네도 저거 비슷한지랄 많이하던데
그와중에 이장이 맨날 뒷돈받아서 이상한거 겁나 추진함
심할땐 한달에 반대서명만 3개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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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동츄리닝[수정] 10-15 01:40 18.10.15 01:40
나도 잠원동 아파트 팔고 강원도 인제쪽 어디 땅사서 리트리버나 한마리 키우면서 살고 싶다. 내 xc90과 함께~ 강남 지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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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2918.10.15 02:21
조그맣고 개발되지 않은 시골이 생각의 크기도 작고 마인드도 개발되지 않고 썩었나보네요. 나이많다고 혹은 먼저 왔다고 텃세 부리며 우기면 미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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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18.10.15 13:18
시골사는데 저런건 없고 이장자식가 어떤 회사에서 허가문제로 뇌물 6억 처먹고 유럽여행감 ㅋㅋ 기사도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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랫서[수정] 10-15 18:07 18.10.15 18:06
저희 부모님은 귀촌하시고 첫 정착지에서는 마을사람들의 이상한 텃새와 진짜 이끼같은 영화에서 볼법한 분위기라 1년 사시고 바로 또 이사하셨는데 지금은 안그래요. 작은 마을에 교통편이 고립된곳일수록 사람들이 이상함... 지금 사는 마을은 공동체를 강요하지도 않고 귀촌텃세도 없음 문제는 이사하고 살아보기 전까지 모른다는거, 귀촌알아보실때 주변에 최근에 귀촌한집에 마을분위기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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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드라18.10.15 20:30
잘못된건 잘못된거고 욕먹을건 먹어야지만 일반화는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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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는거부한다18.10.15 20:54
이렇지 않은 시골이 훨씬 많다는걸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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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따야오굥19.04.20 16:57
안가면 그만아닌가? 괜히가서 호구취급 받지말고.안가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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