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물

유앤 가수관두더니 저런거 개발하나부네

이런분들은 꼭 ... 저기까지 기술을 개발했으면 나머지는 알아서 할 수 있지 않나요?? 입에 물을 떠 먹여주기까지 해야하나요???

제품자체가 시장성보단 생존을 위해 개발된 것이기에 ‘상품’의 가치를 운운하기에는..쫌..

저거를 누가 사나요??
NGO나 구호단체에서 사겠죠??
NGO,구호단체등은 무슨돈으로 사나요?
후원자들의 소중한돈으로 사겠죠??
그렇다면, 조금이라도 싸고 좋은제품을
사는게 맞지 않나요??

제품만든곳이 공짜로 제공하지 않는이상은요.
당연히 상품성을 봐야죠.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방부에서 1개100만원짜리 usb를 산 기사를 보았습니다. 상품성을 따지지 않은 비상식적 사건이라 생각해요

저걸로 상품가치 아무리 별짓해봐야 별로 없죠 원료비도 더들고공장도 없어 대량생산안되는데 단가가 나오겠습니까 그냥 생수통 돈주고 사는게 훨씬 싸죠 교통 안좋은 오지마을에 보급로도 끊기고 식수 부족하면 저런거 쟁여놓고 정수해 마시라는거죠

뭐 지구가 멸망할때쯤 돼서 마실 수 있는 물이 없고 부자들만 자유롭게 물을 마실 수 있는 영화같은 상황이 된다면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운운할 수는 있는 것 같은데 지금은 아닌 것 같네요!

그때도 가치는 없을 것 같네요.
그냥 필터가 유통하기 더 좋을테니까요.

생존과 직관된 것을 상품화 하면 대다수 사람들의 목숨을 볼모로 소수만 폭력적인 이익을 챙기는 최악의 경제구조가 탄생하는데 그걸 원하시는 거면 정말 사악한 발상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직접 파는건 악랄한 생각이지만,
저걸 무료로 만들고 배포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특히 개인이나 중소규모 회사에서 만드는 경우는요.
저걸 제3국가들 전역에 만들어서 뿌리는게 돈 1,2억으로 되는게 아니니까요.

저런 생존성 상품을 사서 유통해주는 착한 천사님들이 계십니다. 해당 국가에서 직접 돈을 지원해주는 경우도 있구요.
이 경우는 UN이니까 UN 자체에서 돈을 쓰겠네용

상품은 “판다”는게 꼭 사용자에게 판매할 필요는 없는거랍니당

그렇지만, 돈받고 팔 수 없는, 수익이나오지 않는 구조라면, 과연 누가 더 질좋게 개발할까요??

제약회사를 예로들어볼게요.
신약개발하나해서 출시하기까지 10년이상의
시간과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가죠.
근데, 생명과 직관되엇다해서
약값을 무조건 싸게 통제한다?
과연 누가 약을개발하려들까요????

생존과 관련된것 상품화 와
생존과 관련된것 독점화
두가지를 착각하시는거 같아요.
물도 생존과직결되고, 상품화되있구요.
집도 음식도 옷도 생존과 직결되고 상품화되있어요.
다만 독점화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적절히 가격경쟁도 하며 질좋게 개발하고있구요.

덧붙여말하면 정수필터 빨대라는 상품도 이미 나와있고 한국에서도 인터넷에서 살 수 있어요.
빨대 중간에 두꺼운 필터가 달린제품인데 그걸로 쪽 빨면 흙탕물도 깨끗한물이되서 나와요. ㅎㅎ

저건 깨끗한물을 구할수없는 최빈국들에 구호품목인것 같은데 상품성을 따지는건 무의미 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경제관념이 있더라도 그런 경제관념 밖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거겠죠.

사실 굉장히 중요한 질문입니다.
한국은 제가 잘 모르지만 (미국에서만 일해서) 미국에서는 모든 의약품을 개발할 때 그런 것까지 생각해서 개발해요.
이건 판매용 상품이던, 아니면 생존형 상품이던 상관없어요. 상품이란게 무료로 배포할 수도 있거든요.

해당 제품의 경우, 식품의약청 (FDA)에서 “야 너네 반드시 이거 빨대같은거로 마실 수 있게 해야되”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저거를 그냥 마셨을 때, 침전물이 다시 몸 속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몸에 주는 피해는 어느정도인가? 피해가 있다면 그 피해는 감당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 그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 등의 문제들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반드시 해야해요. 저 제품에 별도의 빨대 같은 것이 없는 경우, 가능성은 두 가지죠.
1) 타당성 검토 후, 저위험군이라고 판단해서 딱히 처리하지 않고 FDA 허가 받음
2) FDA 허가 없이 바로 해당 지역에 유통
저긴 미국이 아니니까 2번일 가능성이 더 높네요. 이게 여간 힘든게 아니라...시간도 오래걸리도 돈도 ㅠㅠ

여하튼 빨대같은 것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법적으로 반드시 해야 되는건 아니죠. 저긴 미국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도의적으로는 해야할 것 같고, 제가 저 상품 개발자였다면 했을 것 같네요.

상품 개발자 입장에선 너무하지 않나? 싶기도 한데, 결국 의료 목적을 가진 모든 상품들은 잠재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고 (그것이 의도적이던 의도적이지 않던간에), 그것에 대해 문제가 터졌을 때, 법정에서 “난 FDA에서 하라고 한거 다 했어!”하고 안전하게 지켜주는 역할도 한답니다. 물론 민사는 별개입니다만, 적어도 형사처벌은 안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져

이런 댓글을 너무 부정적으로바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용

실험을 보여주기 위해서 물병을 쓴거지 실사용에는 대야나 양동이에 쓰면 바가지같은걸로 퍼내서 필요한 만큼 쓴다면 깨끗한물을 쓸수있지 않을까요?

응용해서 쓰겠죠...

지나가는 노숙자 밥한끼 먹으라고 돈을 줬더니 식당까지 갈 차비까지 달라한다

16기통 엔진 개발했다고 뉴스나오면
"엔진 혼자 달리냐? 쓸데도 없네 ㅉㅉ" 이러실 분 ㅋㅋ

어딜가던 대안없이 딴지만 거는 애들 있는듯..

개드립 진짜 왜렇게 공격적으로 변했죠?
솔직히 나도 저게 궁금하긴 했고 여러분들은 안궁금했나요? 보면서 와 진짜 신기하다 그런데 밑에 남는게 먹을때 위로 올라오지는 않나? 대안방법은 뭐가 있을까?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거는 생존용이니 딴지를 왜 거냐느니 엄청 뭐라고들 하네요
크게 태클건것도 아니고 그렇게 심하게 부정적인 뉘앙스로 안보이는데..

옛날 개드립같은 경우는 그냥 이런식으로 댓글 달리면 뭐 장난식으로 답하거나 (모래도 건강에 좋아요~ 뭐 이런식으로) 그냥 같이 생각해보거나 이런 반응이고 그래서 그게 내가 개드립 좋아하는 이유였고 주변사람들한테 추천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조금만 반대되는 의견(그냥 몰라서 그러거나 부정적이거나 욕설이 아니여도) 엄청 마녀사냥 하는 추세인듯?

따지고보면 요즘도 아닌게 제가 개드립 가끔씩 접은 이유도 뭔가 자신이 말하는건 팩트라는거에 취해서 소총수한테 코브라헬기타고 쪼아대는 느낌으로 공격하는거랄까? 그거 진짜 보기 싫어요

솔직히 부끄럽지만 저도 이렇게 막 사람들 싸우거나 마녀사냥 당하고 있으면 저도 몇 번 낀 적 있는데 저도 반성할게요. 진짜요. 후회도 많이하고 그랬는데 지우면 그게 더 가식인거같아서 안지웠어요. 저 제 전 닉네임 너는돌을던지면예쁜말을 할테야, 곧군대감 이거였고 저때문에 화나신 분들 있으면 진심으로 사과할게요

그냥 큰거 바라는거 없이 초기 모습 유지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다 최소 3년차 이상이잖아요? 저도 개드립 6년차구요. 옛날 댓글들 보면 참 깨끗하고 좋았고 유쾌하고 아침 저녁으로 하나되는 기분이고 그랬는데. 그때는 그게 너무 당연했죠

군대간다고 위로해주고 전역했다고 축하해주고
생일이라고 축하해주고 힘들다고 위로해준 개드리퍼들 어디에 계신가요?
옛날 칼있스마님은 잘 계신지 궁금하기도 하고.

여러사람들이 모인 이유라는거 핑계에요
그냥 공격적인거에요. 여러분 도덕적 대법관 아니잖아요?
맞죠? 그렇죠?

싫어요 많이 달으셔도 좋아요
제가 추세 못따라가고 꼰대고 고인물이고 박힌돌이 되가는거면 순리에 따를게요

그냥 별 관심 없는데요 왤케 진지하세요

ㅋㅋㅋㅋ

뭔 연차를 따져 ㅋㅋ

개드립이 무슨 볼 사람이 정해진 유료회원제도 아니고ㅋㅋ 그게 먼상관?
그리고 애초에 저분이 염세적인 느낌으로 질문 했어요
침전물은 어쩌려고 저런식으로 만들었냐는 식으로 ㅋㅋ

사실 저분 말씀처럼 많이 변하긴 했어요 옛날 게시물 들어가면 농담과 격려 축하 위로가 많았는데 지금은 반박글과 물타기 싫어요가 더 많은거 같아요

과학의
참 의미

정수기술중 응집침전 이용한건데 보통 정수장에서 중간에 사용되는 기술이죠 디이게~길다란 수조에 응집제가 들어간 물이 지나가면서 천천히 가라앉는데.. 그걸 엄청 빠른속도로 구현해낸거 같아요 세균도 걸러질까 궁금합니다 대박
지나가던 환경공학 출신

고분자응집제가 폐수의 종류에따라 수천가지 다양한제품으로 사용되는것을 감안하면 지역마다, 수질마다 각기다른 응집제가 사용이 되어야하는데
어떤 환경의 물에서든 바로 마실수있는물을 뽑아낼수있는 저정도제품이 개발되었다면 엄청획기적인 거임

사실 저는 이렇게만 봐서는 제품의 안정성이 백프로 신뢰가지는 않음
- 고분자응집제 제조회사 연구원 출신 -

진보된기술을 보여주기식으로 하는것도 있지만
저걸 그대로 먹을 수 있다면 ㄹㅇ 대단한거같아요

배경으로 봐서는 사막이라 수자원유통이 안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하수 등에 포함된 모래, 흙먼지를 집중적으로 거른다거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당...

크기가 큰 이물질들을 저렇게 걸러내고 맑아진 물을 끓여먹으면 되겠죠 ㅎㅎ

근데 궁금한게 저런거 만드는 비용이 얼마정도 될까요? 예를들어 2리터 한통 정수하는데 얼마 이런식으로..

또 기존에도 침전이라던지 필터 써서 느리게 정수하는 방법이 있는데 저 방법 쓰는건 더 빨라서 하는건가요 아님 정수가 더 잘돼서 그런건가요

단순 고액분리 기능만 따진다면 최고의 방법은 증발법이고, 두번째가 고성능필터(막분리), 그다음 침전&여과입니다.

일단 저 물에 포함된 부유물질이 잘 가라앉지않는 것처럼 보이죠? 때문에 단순 침전만으로는 고액분리가 불가능합니다. 필터로 여과하는 방법은 압력을 가하지않으면 광장히 오래걸릴뿐만 아니라, 저정도의 물이면 필터가 금방 폐색되어 여과량이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렇게 응집제 투입하면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고액분리가 가능합니다. 가장 흔히 쓰이는 알럼(alum)은 99.5% 순도의 국내제조사 기준 500g에 수천원, 최대 15천원정도입니다. 게시글에 나온 물의 pH 조건을 무시하고, 수중의 고형물이 알럼에 의한 응집으로 전량 침전 가능하다고 가정하면 수g만으로 1L이상 처리 가능합니다. L당 10g, 500g에 15천원으로 계산해도 L당 300원꼴입니다.

- 환경공학 고도 하폐수처리전공 박사

아무래도 세균까지는 힘들지 않을까요?? 침전물을 제거하고서 끓여먹기만 해도 침전물까지 같이 있던 상황보다는 훨씬 나을 것 같네요~~

일단 침전물만 싹걸러내고 살균은 끓여먹는 식으로 대처하면 되니까

대단한 기술인듯 ㅎㅎ

당연히 세균은 침전되지 않을거 같구요.
아비타나 염소제품으로 별도 살균해야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눈에 보이지않는 탁도 또한 어쩔지 모르겠구요. 수질에 따라서 침전이 되지 않는물도 있을수 있겠고 비용적인 문제도 무시할수 없겠죠ㅠㅡㅠ
차라리 침전지 여과사 활성탄이나 기존 정수시설이 오히려 효과적일수는 있으나 전기사용이 불가능한 지역 인프라 구축이 되지 않은곳에서는 물탱크만 놔두고 처리하기 굉장히 유용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