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네이트온이 카톡급이었지..

참고로 직원들이 앱 개발을 건의했지만,
위에서 “그럼 우리 메시지 요금 수익이 줄지 않냐”고 짤라버렸다고 합니다.

그 사이에 카톡은 매신저 인프라 구축하며 급성장했죠. 이모티콘, 게임, 선물하기 등...

미래를 볼 줄 아는 직원이 있어도, 윗 대가리가 현재 이익을 붙잡으려다 이 꼴 난거죠.

쌤통입니다.

버디버디.....

만원내고 문자메시지 2000건 쿠폰 사서 충전해서 쓰다가 카톡나오고 엄청난 충격이였는데 ㅜㅜ
문자가 무료라니

아이폰 안들어왓음 아직도 와이파이 못쓰고 준이나 네이트 ㄷㄷㄷ하면서 써겟죠
카톡없엇음 십몇년전부터 해외에선 무료인 문자아직도 돈주고 썻겟고
좀더 활약해서 ㅁㅊ공인인증서도 없어졋으면 좋겟네요
중국처럼 qr로 카드 대응하거나 아프리카 어느나라처럼 문자를 금융 거래해서 카드수수료도 곧 없어질꺼예요

저건어영부영이아니고 일부러안만든건데?

일부러 안만든것도 틀린말은 아니죠
단지, 당장 눈앞의 이익만 보고 안만들다가 폭망하긴 했지만 ㅋㅋ

출근하자마자 네이트온 켜는게 일상이었는데, 불과 몇년만에 이렇게 될줄이야..

카톡 그 이상이었다고 해도 무리아니었죠

진짜 잘됐다 나쁜놈들!

스마트폰이 바꿔놓은게 진짜많다,,

꼬시다!!!

까까오가 톡을 시장에 낸 이유가

뱅킹서비스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와 얼마나 앞을 내다본건지..

버디버디는...?

네이트온 폰버젼은 이미 개발이 끝났었음..다만,

모(母)기업 이었던 SK텔레콤의 문자 수익률 감소될거라는 예상 때문에 막판에 프로젝트가 뒤집어 졌죠...

제 부라리친구가 저거 개발하다 때려치고 나와서 잘 앎니다.

압니다

그랬으면 카톡 상승세가 심상치않다 싶을 때 바로 꺼내들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ㅁ'..?

이런게 바로 소탐대실

카카오가 로비에 안넘어간게 여기까지 왔다고 봐야죠

사실 하드웨어도 마찬가지 임~

삼성전자가 아주 조금만더 애플에 대해 위기의식을

갖고 열린 마음으로 기기를 개발했다면

애초에 이이폰이 생기지를 않았을 거임

게다가 노키아 모토로라 입장에서 보면 뭐 말할것도 없음

자기들 밥그릇만 챙기다가 밥그릇통째로 뺏긴 사례

네이트온이 그대로 회원수와 사용자수 안고 모바일로 넘어왔으면. .
라인이나 카톡은 없었을거다.

동반해서 싸이월드도 폭망ㅋ

네이트온 쓰는 회사는 있음 ! 사내메신저없는데는 회사 톡으로 쓰기도 하는듯. 친구네 회사가 그런 케이스임.
이유는 결국 저 망한 이유랑 같은데.. 왜냐면 카톡은 친구들도 섞여있고 프사나 상태메시지도 보여주기 싫으니까 ..
네이트온은 이용자가 없으니까... 로그인하면 우리 회사 사람들 뿐이니까..

저걸 보니 코닥이 제일처음 디카 개발했다가 자기들이 판매하고 있던 필름 카메라 판매율이 떨어질걸 우려해서 개발 덜하다가 쏘니, 니콘, 캐논 등등 다른 회사들에게 밀려났었던 얘기랑 똑같네요

이래서 진짜 자신이 미래를 볼줄 아는 눈이 있어도 그걸 수용하고 받아 줄 수 있는 자세를 가진 사람이 곁에 있는게 중요한데...
당장 눈앞에 이익만 바라보고 고집 부리다가 자기 복을 자기 발로 차버린 경우네요
앞으로 미래 시대는 급격하게 성장하고 변화도 많이 할거라는데.....

kt가 아이폰 출시 한게 신의 한수

그동안 스마트폰 못들어오게 열심히 막아대서 그렇지

진작에 개발할수잇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처럼 데이터 무제한요금이나 메신저 땜에 막았던게

아이폰 들어오면서 다 터져버린것

액티브x도 없앨수잇으면서 안없애는거랑 같은이치

아이폰 3gs 때 부터 쓰기 시작한 유져 입니다
초창기때는 와츠 앱이라는 1달러 짜리 앱이 있었습니다
문자는 건당 요금 나가고 해서 그래도 1달러 지불 하고 사용을 했습니다 쓰는중에 갑자기 들려오는 소식

아이폰에도 네이트온이 된다 였습니다 당시 네이트 온은 옴니아2만 사용 가능 했기에 이부분은 좀 부러웠습니다

아이폰에서 네이트 온을 쓸려면 따로 파일을 받아서
네이트온 베타 버전을 설치하면 되었습니다 정말 쓰기도 편하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 인지 정식으로 앱스토어에 등록도 안하고 아마도 sk에서 옴니아2 밀어주기 아니냐 싶습니다

그러다 아이폰이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공짜 메신져에
목말라 있던 많은 사용자들 그때 나온 카카오톡이 딱 대박을 친거죠 카카오톡 , 카카오 스토리 딱 네이트온 , 싸이월드
비슷한 느낌입니다

이미 네이트온 , 싸이월드 있고 거기에 유져수도 많은 네이트가
좀 욕심을 부리다 다 떠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이폰 3gs 나왔을때 앱을 개발해서 안드로이드 , 아이폰

다 사용이 가능하게 만들었더라면 지금쯤 거대한 기업이 되어 있지 않을까 싶네요

눈앞에 있는 작은이득때문에 큰 세상바지했군

우리나라 안드로이드 앱 마켓 점유율이 구글 플레이가 압도적인 것도 이통사의 삽질이 큰데요. 이것도 카카오톡과 관련된 재밌는(?) 히스토리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 초창기엔 구글플레이 점유율은 거의 없었고 국내 이통사(SKT T, KT 올레, LGT 오즈) 앱 마켓 점유율이 훨씬 높았습니다. 애플 앱스토어는 애플 독점 방식인데 안드로이드는 애플에 비해 후발주자기 때문에 더 빠르게 앱 마켓을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었고, 그래서 누구나 앱 마켓을 운영하며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금도 다른 나라 중엔 구글플레이 점유율은 낮고 그 나라 이통사나 일반 기업에서 운영하는 앱 마켓 점유율이 훨씬 높은 나라가 있습니다.

LGT는 가입자 자체가 적어 점유율이 높지 않았고 SKT, KT 스토어가 압도적이었죠. 그 이유는 앱 마켓의 접근성 때문인데요. 휴대폰 기본 앱으로 각 이통사 앱 마켓이 깔려있기 때문에 이통사 앱 마켓의 접근성이 훨씬 좋았습니다. 이에 반해 구글플레이는 gmail 계정을 따로 만들고, 구글플레이 앱도 따로 설치를 해야만 접근 가능한 앱 마켓이었죠. 새로운 전자기기에 익숙치 않은 분들은 특히 접근하기 어려웠습니다. 즉, 구글 플레이의 가장 큰 약점은 접근성이었습니다.

카카오톡이 대세가 되면서 심지어 카카오톡 때문에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분도 생기게 됩니다. 카카오톡 때문에 문자메시지 이용료가 감소할 것 같으니 카카오톡을 죽이기 위해 SKT, KT에선 자체 스토어에서 카카오톡을 빼버렸죠. (LGT는 잘 모르겠습니다.) 카카오톡은 어쩔 수 없이 구글플레이에서만 다운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미 카카오톡은 국민 앱이 되어버린 상황이었죠. 어르신들이 폰을 샀는데 카카오톡이 없는 겁니다. 폰을 산 대리점에 카카오톡 좀 깔아달라고 하니 대리점에서 직접 gmail 만들어주고 구글 플레이 깔아서 카카오톡 설치해주고 하니 구글 플레이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접근성이 해결된 것이죠. 구글 플레이를 써본 사람들이 이통사 스토어보다 좋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급속도로 점유율이 역전됐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구글 플레이의 가장 큰 약점을 해결해 준 것은 경쟁자인 SKT, KT 스토어였습니다.

고작 문자메시지 이용료를 지키기 위해 엄청난 규모의 앱 마켓 매출 이윤을 잃어버리게 된 것이죠. 신생 회사, 중소 기업과의 상생보다는 어떻게든 밟아버리는 것을 우선시 하는 대기업 전략과 이미 시작된 시장의 거대한 흐름에 대한 오판이 조화를 이룬 희대의 악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흥미롭게 읽었습니당ㅎㅎ
긴글 쓰셨는데 고생하셨어용!!!

통신요금 보면서 아직 이해 안가는 호구짓.
데이터 무제한 이라고 해놓고 mvoip라는 이상한 이해안되는 말로 화상통화용 데이터는 막아버리는거...
선진국은 물론이고, 한국보다 한참 통신환경 안되는 후진국에서도 저딴 과금체계는 없음.
한마디로 한국에서 skt. Kt. Lgt 세놈이 짜고 아직도 국민 상대로 호구잡고 데이터장사중.
예전 데이터 종량제 하자던 그 가락 어디 안감.

아사모라고 아이폰 출시 이전에 아이팟터치에 회원들간에 채팅하려고 만든게 카카오톡이에요 처음에 3명이서 개발하심

세이클럽 아는사람 ☞

네이트온 그 많던 사용자를 한방에 잃죠 ㅋㅋ 멍청했음.

역시 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