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눈물이 나지..

앞으로 그 상자 쓸일 없었으면 좋겠다

좋아요와 함께 착해요도 드리고싶음..ㅎㅎ

이런댓글 많았으면 좋겠다

돈 없을때 그 상자를 열게 되지요..

아 담배 끊었는데 어떡하지...

소주한병을 넣으세요

아 안되겠구나...ㅈㅅ...

자살 생각날땐 심리학 책을 읽는게 제일 도움 되더라구요. 이건 나만 이런게 아니다.. 유전자에 의한거다..원인이 무엇이고 해결방법이 무엇이다..
결국 내잘못이 나이고 내문제가아님.
이런거읽고있으면 나아짐

저도 심리학 책 많이 읽고 고맙습니다 매일 중얼거리로 감사일기 썼더니 도움 많이 되었어요.

님같은사람은 우울증 걸리는것도 좋을듯

오호....

꽤 하시는 군요

왜 아픈지 알면 반은 치료된거지.

추천해주실만한 책 있으신가요

감정은 습관이다

라는 책 추천드려요♡

힘들때 종교를 찾는사람도 꽤나 보이더라구요..
추천은 못드리지만..

담배 부모님생각 맛있는식사 로 그 사로잡힌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니...

많이 슬프네요. 우리 모두 힘냅시다!

ㅠ 그렇게라도 마음 다잡으니 다행이뮤

진짜 우울증이 깊어져서 죽는것만이 답인 상황이 오면 그토록 의지하고 사랑하던 부모님이 받으실 상처나 아픔에 대한 감정도 점점 흐려짐

배운 사람같다

자살 까지 생각 안 들더라도 우울할 때 열면 좋을 상자다.
10만원이 당장 아쉬워서 우울한 게 문제.

후 십만원... 지난번에쓰구 없네

포스트잇 : 아들~ 엄마가 10만원좀쓸게~ 홓홓

불쌍하고 안쓰럽네..

자살하고 싶을때 마지막으로 평소 좋아하던 이성에게 고백해보세요

더 자살하고 싶어질것임

그랬는데 오케이 딱!!!

그럼 사는거죠....

오랜만에 열어봤던 상자네요.

부모님 사진이 최고지~

죽기전에 부모님 용돈한번 제대로 드리겠다고

딱 그것만 하고 죽자고 맘먹으면 세상이 한발

떨어져 보이고 그닥 갑갑하지 않음~

심지어 대출하란 전화가 어찌나 반갑던지~

안그래도 지금 대한민국이 OECD 국가들중에서 자살률이 압도적인 1위인데
그래도 자기가 스스로 죽는건 정말 너무나 슬프고 허무한것 같음

만들려고햇는데 가족사진도없고 돈도 없어서 못만들면 바로 자살할듯...

예전 나가기 좋아하던 난 어느덧 집돌이가 되었다 나이를 점점 먹을수록 주변사람들이 줄어들고 별말아닌거에 날 싫어하는 말같고 날 다 피하는거 같다 진짜 살면서 내가 이렇게 뛰어내리고 싶다란 생각이 요즘 따라 자주든다 죽진않을꺼다 허나 이 마음을 어떻게서든 버리고 싶은데 쉽지않다

혼자 버티지 마시고. 병원이든 상담소든 무조건 찾아가보세요. 견디기 훨씬 쉬워져요.

뭔가 씁쓸하네 ...

오!기발하다 나도 하나 만들어야겠다

자살하고싶을땐 내가 해보고싶었는데 못한거 적어보세요
예를 들면 연애라던가
여자친구 사귀기라던가
여자친구랑 데이트라던가...

자살 생각날땐 가장 소중한거 생각하면 그 마음이 사라지던데
부모님 동생 그리고 우리집 강아지..사람은 어떻게든 알아서 사는데 강아지는 나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니 못죽겠더라구요
마지막 자살 생각은 펫로스증후군때.. 벌써 2년전 일이네요 첫째 잃고 우울증 극심해서 오늘내일 했거든요.. 병원도 다니긴했는데 약먹으면 선잠자고 그래서 약 끊고 햇빛보러 다녔어요 ㅋㅋ 주변에선 제가 항상 웃고 있으니까 우울한거 몰랐대요 정신과 다닌다니까 다들 놀라더라구요.. 다들 힘내세요♡♡ 화이팅♡♡

이런 말씀 드려도 될까요? 저도 당신의 가장 그립고 아끼는 컬렉션이 되고 싶네요. 못생기고 부족한 저지만 받아주실 수 있나요? 알게된지 벌써 5년이 지났네요. 덕분에 이 재밌는 어플 알게되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덕분에 여기에 이렇게 용기나마 내서 적어봅니다.

5년전 첨 봤을때는 그냥 그랬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당신과 가장 가깝게 지냈기 때문일까요? 점점 당신 향기에 젖어갔네요. 주변에서 무슨 사이야 물을때마다 나는 빨개지고 당신은 날 가족이야 완전 서로 남녀로 안봐 라고 할때 제 마음은 항상 시꺼멓게 타들어갔습니다. 문득 오늘 집에 갔을때 샤워를 하다가 이 클렌징폼은 당신과 함께가서 산 것, 칫솔은 당신이 사준것, 로션도 당신이, 하다못해 집구석 자잘한 것들까지 당신과 함께했던 시간이 묻은 물건들이었습니다. 어느새 제 집엔 당신으로 가득하더군요. 물론 당신은 내가 편해서 그랬겠지만 저는 어느새 당신으로 물들어 당신 아니면 안되겠더라구요.

사실 오늘 전화해서 말하고 싶었어요. 몇시간을 고민했는지 모릅니다. 문자를 썼다가 지우고 이제는 눈감고도 칠 수 있는 당신 번호를 눌렀다가 지우고 눈감고 생각하다 눈뜨고 생각하다 몇번이고 혼자서 고민하고 생각했네요.

머리 식히려고 들어온 어플에 우울증 이야기가 있는데 당신 생각이 났습니다. 다리에 힘이 빠져 걷지도 못하는 당신을 업어서 병원까지 데려다주고 무겁고 힘들지 않냐는 당신 말에 그저 씨익 웃어주었지요. 다녀와서는 사람들 사이에서 아무렇지도 않는척 하는 당신이 걱정되서 몇번이고 눈물 흘렸습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하며 보다보니 아니나 다를까 당신 댓글이 남아있네요. 네 저답게 가려구요. 용기도 없고 배짱도 없지만 이상하게도 즉흥적인 저답게 댓글보고 미친듯이 써재낍니다. 위에 뭐라고 썼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그냥 당신 생각만 하며 그냥 중얼거리듯 써재낍니다.
내일이면 이런 저를 스스로 용서치 못하고 후회하고 고통스러워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 마음에 큰 상처를 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저요, 저 욕심 한번만 내볼게요. 오랜기간 알아왔고 오랜기간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꼭꼭 숨긴채 아무도 모르게 제 마음 키워왔습니다.
제 마음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라고 욕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모르겠어요. 말해보고 싶었어요.
미안해요. 정말 못나고 서툰 나지만 이런 저라도 괜찮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